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빨간바지 어떠세요?

ㅎㅎ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8-03-11 10:56:19
오늘 어떤 여자분이 빨간바지 입으신 걸 봤어요.
생각해보니  제게도 빨간바지가 하나 있거든요.
25살때 샀던가?  여튼 꽤 됐는데    그때당시  - 사실 그때도
반바지나 목라인이 너무 드러나는 옷을 안입었어요.
제가 꽤 몸을 가리고 다녔거든요.ㅎㅎ

어떻게보면 짧은 반바지나 딱 붙는 옷 입어도 될 체형이긴 한데
제가 좀 그런류를 싫어해서...
근데 그때 그 빨간바지가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걸 보곤
홀딱 반해서..- 지금 생각해도 그때 왜그렇게 반했던지.ㅎㅎㅎ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거금주고 샀더랬죠.

제가 평소 바지 샀던 금액보다 훨씬 비싼 금액이었죠.
그리곤 몇번 입었을까..
사실 사무실에 빨간바지 입고 갔더니 어찌나 당황들 하던지..ㅎㅎ
빨간색이 좀 무난하진 않았겠죠.ㅎㅎ

그렇게 몇번 입고서는  한참 입을때를 지나고 나니까 잘 안입게 되더라고요.
항상 볼때마다 입긴 입어야 하는데...하면서 안입고..
어느날 보면 빨간 내복같기도 하다
어느날은 여전히 이뻐보이기도 하다.ㅎㅎ


이렇게 원색의 바지류 잘 입으세요?  보통은 잘 안입게되죠? ㅎㅎ
IP : 218.147.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ex
    '08.3.11 11:02 AM (122.35.xxx.11)

    빨간 바지 위에 검은색 니트같은 것을 엉덩이 가려주는 정도로 품 있는거 입으시면 튀는 걸 약간 커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아직 원색 바지는 시도 안해봤네요 ^^;

  • 2. 가끔씩
    '08.3.11 11:11 AM (128.134.xxx.19)

    기분전환용으로 딱이죠~
    그냥 그저 그런날 빨간 바지입고 바바리 입고
    휙~ 백회점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 3. ..
    '08.3.11 11:14 AM (211.178.xxx.103)

    빨간바지 입고 나가시면 걸음걸이도 더 사뿐사뿐 날아갈듯 하실거에요.
    빨간 바지에 흰자켓 입고 요새 유행하는 긴 스카프 두르면 얼마나 이쁜데요.
    저는 체형이 안따라주어 못해보는 그림의떡 패션이에요.

  • 4. 저는...
    '08.3.11 11:37 AM (222.108.xxx.243)

    전 대통령 부인, 이여사께서 강남 복부인으로 활동하실때
    빨간바지로 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안입어지더군요...

  • 5. 에휴...
    '08.3.11 6:39 PM (221.155.xxx.168)

    30대 초반에는 입었어요.
    지금은 못 입지요...
    젊었을 때 빨간 바지, 파란 바지 다 입어보세요~

  • 6. 괜찮던데요
    '08.3.12 2:26 AM (222.98.xxx.175)

    저희 친정엄마 비싼건 아니라도 옷 잘 입으십니다. 센스가 있으시달까요.
    여름에 빨간바지 잘 입으십니다. 젊어보이고 발랄해보여서 아주 좋아요.
    저도 빨간바지라는 말만 듣고 허걱 했는데 입고 온걸보니 아주 괜찮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13 이름이 2개인 우리 조카.. 8 막내며느리 2008/03/11 1,216
177612 부산지사 라는 표현을 어찌하나요? 4 영어초보 2008/03/11 706
177611 은평 뉴타운... 사도 될까요? 6 부동산몰라 2008/03/11 1,111
177610 시원한 은은한 샴푸나, 비누향 나는 향수.....추천 좀 해주세요.. 14 향수 2008/03/11 2,726
177609 이호성 모녀 암매장 ... 1 사람이 무서.. 2008/03/11 1,725
177608 '한반도 대운하' 노래로 논란을 낳은 가수 13 8282 2008/03/11 1,657
177607 오늘 진단평가 저학년들은 안보나요?? 17 초등2학년맘.. 2008/03/11 1,222
177606 이게 싼건가요?? 1 선미맘 2008/03/11 697
177605 박스티에 영어로 'groove' 라는 프린트가 되있는데요...그뜻이 ?? 12 옷에 2008/03/11 2,297
177604 도배할때 천장만 빼고 하면 이상할까요? 7 도배.. 2008/03/11 990
177603 에버랜드 첨 가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답글 꼭 달아주세요 ^^;;) 10 ^^ 2008/03/11 761
177602 빨간바지 어떠세요? 6 ㅎㅎ 2008/03/11 829
177601 혹시 해피의료기 아시는분 계세요? 6 며느리 2008/03/11 3,361
177600 [신문기사]중1일제고사, 영어1문제 틀려 320등 아이에게 '멍에'만 5 .. 2008/03/11 1,270
177599 데형 가전 g**에서 사도 될까요? 4 가전 2008/03/11 443
177598 밥 먹을때 쩝.쩝 거리는거... 15 쩝... 2008/03/11 1,801
177597 미국사립기숙고등학교 어디가 좋을까요? 7 유학준비중 2008/03/11 1,267
177596 분당상호저축은행에 돈 맡기신 분들 계세요? 1 가지급 2008/03/11 612
177595 한우물정수기 쓰시는 분? 4 궁금해요 2008/03/11 883
177594 선물로 와인 받으면 어떠신가요? 29 와인선물 2008/03/11 1,811
177593 생리가 아직 보름이나 남았는데... .. 2008/03/11 408
177592 일원동 예지킨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 궁금 2008/03/11 954
177591 일본에서 생활하시는분 10 속 답답 2008/03/11 1,178
177590 씁쓸한 오후,, 5 .... 2008/03/11 1,441
177589 목동쪽에 이억짜리 전세 있을가요? 7 이억짜리 전.. 2008/03/11 1,608
177588 반수학원 좀 알려주세요 반수생 2008/03/11 380
177587 남대문 케라스타즈 샴푸 파는곳위치좀 알려주셔여~~부탁드려여~ 6 급!컴앞대기.. 2008/03/11 1,305
177586 김치 담그기 고수 분들 좀 알려주세요 7 김치 어려워.. 2008/03/11 936
177585 학교 서류중 학습및 진로계획. 봉사계획.어떻게 써야하나요?? 막막한엄마 2008/03/11 317
177584 입덧이 끝날쯤 찾아온 속쓰림 방법없을까요?? 11 ^^ 2008/03/11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