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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이 너무 시끄러워서..

매트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8-03-11 09:27:14

제목 그래도 입니다. 그 전에도 아파트에 쭉~살았지만.. 내 집이라고 사서 왔는데..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요.

남자아이 둘을 키우는데... 이건 정말.. 아이들 어린이집 댕겨오는 시간만 빼고는 밤11시-11시반까지...

내내 뛰고.. 던지고... 난리입니다.

윗집에 올라가서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죠. 그때뿐이지만요.

윗집 아줌마가... 영~ 사람이 아니거나.. 그러면 더 속상할텐데.. 엄청 미안해하구요.

자기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주의 시키는데... 잘 안된다고.

(정말..어떤때보면.. 저런데도.. 부모가 전혀 주의를 안주나 싶을때도 있었죠)

6-7살 남자아이들이니.. 이해도 됩니다만... 그래도 최소한 밤되면.. 조용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아이들이 다 그렇지.. 그럼.. 묶어 둬야겠냐고??" 젊은 엄마들이 그러는걸 봤어요.

허걱~ (그 글을 읽고 진짜.. 엄마들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최소한 우리 윗집 아줌마는 그런식은 아니거덩요.. 그나마 다행이죠...

그래서.. 제가 다음에 올라가면.. 매트를 좀 깔아 달라고 부탁할려고 합니다.

최소한 거실(윗집은 매트도 한장 안 깔고 사시더라구요~)에라도 두꺼운 매트 좀 깔면 안되겠냐고..

말해보려고요....

사실은 집전체에 매트를 깔아야 할 정도로 아이들은 여기저기 뛰어 다니지만...

더군다가 저희윗집 아이들은 주로 거실(서재처럼 꾸며져 있더라구요)에서 많이 뛰는것 같아서..

그 덕분에 저희는 거실생활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트가 정~ 비싸면.. 저희집에서 일부를 부담할까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그러면.. 좋아라 하시고.. 매트 깔자 하실지.. 아니면.. 기분 나빠 하실지..

여러분이 아래층에서 그런 제의 받으시면.. 어떠시겠어요?? 좀 알려주세요.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IP : 155.230.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층
    '08.3.11 9:31 AM (221.145.xxx.30)

    윗 층엄마가 매트가 도움이 된다는걸 모르는거 같기도 하네요..
    아님 남편이 반대하던지요..(윗층엄마는 경우가 있는 사람이라면요..)

    비용 대준다고 하면 땡큐라고 할텐데.. 비용까지 대줄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2. 매트값
    '08.3.11 9:31 AM (123.215.xxx.204)

    일부 부담하는거 반대^^;
    정말 미안하다면 밤시간에 거실에서 뛰는거 정도는 단도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세네살도 아니고,, 말로만 미안하다는 거 아닌가 싶네요

  • 3. 매드
    '08.3.11 9:34 AM (203.241.xxx.14)

    비쌉니다...ㅜㅜ 부담해도 뛰면 어쩌시렵니까~~

  • 4. 말말
    '08.3.11 9:37 AM (211.216.xxx.253)

    다행히(?) 크게 사이가 나쁘것 같지는 않으니까..매트좀 깔아달라고 부탁해도 될것 같아요..
    요즘 유치원또래들 있는집치고 매트없는집 거의 못봤거든요..
    하지만, 매트값 일부부담 이런말씀은 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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