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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국의 부동산 집값..

으..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08-03-11 09:02:34
아래와 같다면..
집을 빨리 사야할까요? 안그래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어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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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 없을 것” 골드만삭스 보고서
동아일보 2008-03-11 03:10
[동아일보]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10일 ‘한국경제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같은 위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과 미국 모두 주택가격이 급등했고, 최근 가계 부채가 증가한 점은 비슷하지만 미국의 상황과는 분명히 다르다며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미국보다 느린 점에 주목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주택 가격은 두 배로 뛰었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완만히 상승했다.

한국 가계의 자산 부채 구조가 건전한 것도 이유로 꼽혔다. 미국은 2000년대부터 가계 부채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24%를 넘은 데 반해 한국의 가계 부채비율은 2003년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는 20% 이하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주택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저소득층이 아닌 고소득층인 점도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 가능성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신용도가 낮은 저소득층이 주로 대출을 받은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소득 상위 20% 내의 사람들만이 주택 구입 비중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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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1.162.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1 9:28 AM (219.248.xxx.251)

    10년 동안 미국의 주택 가격은 두 배로 뛰었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완만히 상승했다????????

    이거 정확한 정보인가요? 두배는커녕 세배는 되지 않았나요?
    5년 전에 제가 2억 6천에 산 분당 49평 아파트를 8억이 넘게 판 게 2년 전이에요. 그러니까 3년 동안 세 배가 오른 건데...골드만 삭스인지 양말인지, 제대로 알고나 말하는 건가요?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없을 거라는 말이 다행이긴 하지만
    진단이 엉터리인 것 같아 신뢰가 가진 않네요.

  • 2. 원글
    '08.3.11 9:48 AM (121.162.xxx.230)

    그게.. 이 기사 외에 추가 설명에는 가격 상승이 완만한 건 전체 통계치와 미국의 상승률
    대비 분석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리고 한국내 상황은 버블 세븐에 속하는 특수 상승보다는
    전체 평균 상승률이라고 되어 있구요.
    미국 서브 프라임은 한국의 버블 세븐 상승률과는 현저히 틀리게 고른 분포를 드러낸다면서요..
    아는 사람이 이게 맞는 말이라고 해서 일단 질문드려 봅니다만..

  • 3. ..
    '08.3.11 9:49 AM (58.121.xxx.125)

    한국은 다른 나라들 더 오를 때, 금융 및 세금정책을 때려서 덜 오른거 맞습니다.
    그래서 더 오를 소지도 있습니다.

  • 4. ....
    '08.3.11 10:00 AM (211.178.xxx.158)

    아는 분이 1억 정도 대출 낼 정도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 5. 이런...
    '08.3.11 10:01 AM (147.46.xxx.79)

    섭프라임 사태 같은 건 안 일어나겠죠. 섭프라임이란게 부동산 거품 때문에 무리하게 확장했던 금융 상품이 난리가 난건데요. 한국에선 이렇게 대출 안하잖아요.

    옛날 2002-3년 카드 대란 때도 이런 리포트 많이 나왔어요~ 카드 빚이 급속 늘어나지만 미국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주택 대출도 마찬가지죠. 원래 모기지로 프라임이든 섭 프라임이든 집 값의 80%나 그 이상을 융자내고 월 소득의 30-40% 모기지 내는게 원래 정상인 사회에 비함 한국 주택 대출이야 새발의 피겠죠.

    그런데 문제는 카드 빚 때도 그렇고 최근 부동산 폭등 때 대출도 그렇고 그렇게 빚지고 사는게 이제 보편화 되었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이젠 1-2억 융자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원래 이런 사회가 아니었구요.

    문제는 섭프라임 같은 금융 문제가 일어나느냐라기 보다는 전체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떠냐는 거죠. 빚이 미국에 비해 작아도 집 값 내려가면 심리가 역전이죠. 사는 사람은 골라서 사고 미루고... 파는 사람은 깎아 팔아야 하고.. 융자도 이거 이자 맨날 내도 집 값이 더 오른다는 믿음에서 내는 거잖아요?

    한국에서 섭프라임보다 더 중요한 건 유동성 자산들이 얼마나 되느냐인데요... 이젠 예전 폭등 때처럼 그렇게 대출도 못하잖아요? (대출 규제는 잘했지만 너무 늦어서...) 그런데 10억 넘는 아파트를 살 여력이 있는 집이 얼마나 되는지.. 또 몇 억씩 융자내어 집을 과감히 지를 수 있는 그런 심리상태들인지.. 그게 가장 중요해요.

  • 6. --
    '08.3.11 10:04 AM (219.248.xxx.251)

    미국이야 각 주들과 유명 도시들이 고루 발달했지만, 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 아닌가요?
    인구 집중도 심하고요.
    대전 등 일부 부동산이 들썩거린 지역이 있긴 하지만 특수 상황이고요.
    지방까지 다 포함시켜서 완만히 올랐다 하는 건 의미없지 않을까요?
    이런 집중이 더 문제있어 보여요.

  • 7. ..
    '08.3.11 10:14 AM (58.121.xxx.125)

    사람이 몰리는 곳에 즉 필요에 의한 수요차원에서 봐야죠.
    그래서 집중되는 곳이 앞으로도 떨어질 소지도 적구요.
    떨어져도 다른 곳보다 덜 떨어진다고 봐야죠.
    같은 집중권인데 약간 소외된 곳이 공략대상이잖아요.
    노원구 같은 곳 오르던데요.

  • 8. 이런 기사도
    '08.3.11 10:55 AM (121.53.xxx.6)

    서울에도 '마이너스 아파트' 등장...분양가 보다 낮게 팔려

    한국경제 2008-03-10 18:32:00

    '버블세븐' 하락세 지속

    주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나왔다.

    이런 아파트는 그동안 지방에서 나왔으나 수도권 집값이 동북부를 제외하고 최근 약세를 이어가면서 서울과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10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상복합아파트 '성원상떼빌' 121.8㎡형(36평형)은 분양가(4억3955만원)보다 1000만원 낮은 4억2955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실제 매매가는 호가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이 아파트는 2004년 5월 분양 당시에는 2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으나 지난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분양가 아래로 내려갔다.

    서울 송파구 '가락스타클래스'는 시세가 분양가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송파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분양 후 웃돈이 전혀 붙지 않은 사례다.

    2005년 9월 분양된 111.8㎡형(33평형)을 2년 전 가격인 5억1000만원에 그대로 살 수 있다.

    경기권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현진에버빌1차'는 지난해 9월 후분양 방식으로 79.3㎡형(24평형)이 3억1200만원에 분양됐지만 현 시세는 이보다 5700만원이나 떨어진 2억5500만원 선이다.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가 속출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약세가 지속돼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집값의 '척도'인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 재건축 아파트 값은 올초 잠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반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하다.

    강남구 도곡동 '렉슬'은 올 들어 평형별로 2000만~1억원 빠지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버블세븐 지역인 용인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 6차도 올 들어 1년 전에 비해 최고 1억원 이상 빠졌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하반기부터 값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나오면 수도권 '깡통아파트'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정호진 기자 van7691@hankyung.com

    -----------------------------

    ◆ 용어풀이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는 시세가 입주 후 분양가 밑으로 떨어져 집주인이 손해를 보고 파는 아파트를 말한다.

    주식을 외상 거래하다 원금을 까먹은 '깡통계좌'에 비유해 일명 '깡통아파트'로도 불린다.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 글쎄요.
    '08.3.11 11:30 AM (211.187.xxx.246)

    집값은 저위에 계신 하느님만이 아시는거 같아요.
    지나온 일들을 보면 뭐뭐일거다 하는 예상들이 탁탁 들어맞지도 않고
    정부의 정책에도 반한 적 많구요.
    놈현대통령 시절에 그리 잡으려 애써도 안집히던 집값이지만
    마구 마구 풀어줄려는 명박이가 집권한다고 꼭 뛴다는 보장도 없는거구요.
    뭐든지 무리수를 두는건 아니라고 봐요. 설사 나중에 큰 이득을 본다 할지라도...
    남편회사에 3억 자기돈 갖고 8억 대출받았던 직원 단시간에 20억 됐단 소리 들었지만
    별로 부럽지 않더라구요.

    본인이 필요해서 사는집인데 큰무리 없이 대출받는 경우일때 집사는게 젤 바람직한거 같아요.

  • 10. 제일 윗분
    '08.3.11 12:00 PM (221.140.xxx.207)

    시기를 잘 못 아시는 것 같아서...
    아님 집 주인이 아니던가요...
    제가 6년 전에(5년 20개월) 분당 이사올때...
    32평 3억1천에 왔어요.
    지금 6억5천대이고요.
    그때 40, 50등 큰평수도 4억 5억 6억 했지요...
    분당이 많이 오른 것 같지만 보합세 기간이 길어서
    수도권이 최근 많이 올라
    소문만 무성하지 개인적으로 전
    분당 집값이 그리 비싸다 생각 안해요.
    그때... 49평이 2억 6천은 아닌데요...

  • 11. ^^
    '08.3.11 12:43 PM (125.178.xxx.130)

    미국하고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너무 급등해서 가지가지 규제가 나왔서 이미 한번 꺽어놧기 떄문에 미국처럼 급락은 힘들듯싶어여,,다만 지방은 모르겟네여,,인구가 자꾸 주니,,하지만 서울은 분명 점점 올랐으면 올랐지 떨어질수가없어여ㅏ,,제가 30대초반이고 기혼자인데 주변에 집가진 친구가 한명도 없어여,,다들목표가 서울에 집갖는거고여,,그러니 서울 집값은 오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12.
    '08.3.11 1:57 PM (116.121.xxx.190)

    앞으로 급등은 없다고봐요... 집값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인은 저같은 서민이 아닌 큰돈을 만지시는 분들이죠...아파트 100채, 건물 몇개 정도... 주위에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몇분 계신데... 이제 한국에 투자 안하세요. 조금씩 처분하셔서 외국에 투자하시려고 생각하시고, 펀드도 조금 하시고...
    아파트가 아니라 앞으로는 상가건물투자의 시대라고 하시면서...
    그분들이 집사라고 할때 설마 이정도 오를까하고 안샀는데... 이제 사려고 하니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별 볼일 없다고...
    앞으로는 부자들 말 들으려구요... 확실히 경제관념이나 세상 보시는 눈이 다른거 같아요.

  • 13. 부자들
    '08.3.11 3:52 PM (221.140.xxx.94)

    경제관념보다는 정보력이죠.
    그런 정보 얻으려고 엄청 공들이고 돈들이고요.

  • 14. ...
    '08.3.11 7:00 PM (124.216.xxx.88)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자기집 1채는 잇어야 할 것 같아요.
    물가 오르는거 봄 집값도 다시 상승세를 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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