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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쩜 이리도 하기 싫죠...
싱크대엔 저녁 식사한 설거지거리가 이제나 저네나 자기 좀 닦아달라고
기다리구 있구...
거실엔 저희 아이 셋이 휩쓸고간 토네이도의 흔적이 그냥 남아있는데...
저 여기 앉아서 이러고 있어요...ㅠㅠ
어쩜 이리도 집안일이 하기 싫은지요...ㅠㅠ
가끔은 막 의욕이 갑자기 불끈 솟아서 시키지도 않은 일 막 하다가도,,
금새 슬럼프에 빠져서 모든걸 아주 손을 놔 버리네요...
8살, 5살, 10개월 아가 키우다보니 체력 딸려서 그런거겠죠?
제 친한 친구 말로는 제가 원래 좀 많이 게으르다네요...ㅎㅎ
아가 우유 먹여야해서 어지러운 싱크대 속에서 일단,
우유병 하나만 씻어놓고 왔어요...
새벽에 줘야하니까...^^;;
저 아무래도 병인가봐요...^^
1. 찌찌뽕
'08.3.11 1:36 AM (116.43.xxx.134)딱 저희집 풍경이네요..그나마 거실은 신랑오니까 대충~~치워 놓고 설거지거리도 대충~~눈에 안 띄게^^ 빨래는 아까 돌리고 낼 아침에 유연제넣어 함 헹궈 널어야 되고..저랑 비슷하시네요.."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이러는 내가 정말 미워"(나훈아 무시로버전^^)
2. 천리마검성
'08.3.11 2:12 AM (123.213.xxx.203)쿡에와서 많은글들을 읽다보니 저도 슬슬 상대방에 입장에대해서 먼저 고려해지더군요..아이가 셋이면 암튼 부럽구요~ 8살이면 2학년생 5살이면 뭔가에 흥미를가지고 탐구할시기. 10개월이면 한시도 눈을 땔수없는 시기? 맞는지 모르지만 게으르신게 아니라 아이들 뒤치닥거리 하시느라 하루종일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개월 아이는 그래두 5시간안에 거사?를 치루지 않나요 ㅡㅡ;;; 그래두 파이팅 하세요~~~~!! 상황이 힘들어도 후에는 행복으로 되돌아 오실거에요 ^.~ 파팅!@ 헤헤
3. 윽~
'08.3.11 2:41 AM (121.140.xxx.109)애기 셋 키우며 어떻게 살림을 제대로 살아요?
아이들 다 큰 우리집도 매일 폭탄인데...
원글님이 게으르시면 전 뭡...니...까...4. 저도 저체력^^
'08.3.11 6:11 AM (222.238.xxx.148)저도 애가 셋이라 맨날 폭탄이에요.
여기저기 상태가 너무 심각한것 같아서 조금 무리여도 가사도우미를 부르는데
가사도우미가 왔다간 날도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원상태로 복귀됩니다.
남편은 매일 바뻐서 도움도 안되고.......
남편~ 맘이라도 편하게 돈이나 많이 벌어 와~~~ㅜ.ㅜ5. 한심한건 저
'08.3.11 6:46 AM (211.187.xxx.246)애 셋 키우시는것만도 대단하신거 아닙니까?
다큰 초등애 두고도 개판으로 사는 저도 있습니다.
진짜 반성하고 개선할 사람은 바로 저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6. 헉
'08.3.11 8:45 AM (124.54.xxx.15)애 셋..힘드시겠어요. 존경합니다. 게다가 손 많이 가는 10개월,5세,8세라니..생각만 해도 부르르 떨리는데..
힘내세요. 파이팅!!!!7. 당연
'08.3.11 9:19 AM (59.21.xxx.77)아이가 셋인데 지치죠
전 님의 글 읽으면서 "어? 내가 썻나?" 했어요 뜨끔~
전 아이 하나인데 그럼 전 뭔가여...
너무 의식하지마시고 대충 사세요
게으르면 게으른대로..
지저분한 집을보며 치워야하는데..내가 왜 이러고있지..
빨래 널어야하는데..난 왜이러냐..라고 짜꾸 의식하시면
더 우울해지고 내게 정신적으로 무슨 큰 문제라도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더 의욕이없어지더라구요
1주일에 하루씩 정해놓고
아이들 놀이방에 6시까지 보내놓고
아침일찍부터 밖에 나가서 혼자라도 영화도보고 아이쇼핑하고
집에 3시쯤 들어와서 처녀때 나이트가면 잘 나오던 디스코댄스음악 크게 틀고
청소기돌리고 빨래널고 집안 치우다가 6시에 아이들 찾아(?)오는건 어떨까요?
제 후배가 그렇게하는데 훨씬 능률이 오른대요8. 애가
'08.3.11 9:28 AM (124.53.xxx.101)셋이면 삼시세끼 해먹이며 키우는 것만도 다행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해도해도 끝없는 집안 일...너무 힘들어욧.!!!!!9. 6살4살
'08.3.11 9:57 AM (59.10.xxx.11)아들둔 우리 집도 엄청납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10. 집안일
'08.3.11 11:07 AM (221.141.xxx.81)집안일의 특성인것 같아요. 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미루게 되면서 어쩌다 갑자기 탄력받으면 온 서랍장 다 정리하고 난리 굿이예요 ㅋㅋㅋㅋ
11. 존경합니다
'08.3.11 12:58 PM (121.147.xxx.142)아이 셋이나 키우시는데
아직 어리고 손이 많이 가는 나이들인데
세 녀석 제대로 먹이고 건강하게 다치지않고
하루 하루 무사한 것만도 대단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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