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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노후설계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막막함..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08-03-10 22:23:58
제목 그대로예요.
남편은 월급쟁이고..(대기업이지만 내노라 하는 데처럼 급여가 세질 않아요.) 저는 가정주부고..
낼모레 마흔줄인데... 아이는 없어요... 안생기네요...
저도 3년 전까지는 계약직이지만 금융기관에서 일했었고...
명품가방 하나 없이 아껴 쓴다고 하면서 살았는데..
아~집안 경조사엔 좀 아낌없이 썼습니다. 남편이 가족 경조사에도 안쓸꺼면 돈벌어 뭐하냐고 그래서..
그런데.. 결혼할 때 도움 안받고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 겨우 서울에 20평형대 아파트 하나에..(집값 싼동네..) 오피스텔 하나.. 현금자산 1억 좀 안되게..있네요.
자식한테 들어간 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남편이 직장을 다닐 동안에는 괜찮지만.. 그만 두고 나면. . 뭘먹고 사나.. 생각이 들어요..
27~8에 직장 들어가서... 55세 정년퇴직하고..80까지 산다고 보면..
퇴직후 30년이 걱정이네요..
다른 분들은 퇴직 후 노후설계 다 어떻게 하고 계세요?

--- 갑자기 앞날 걱정에 우울해진 아줌입니다...  ㅡ.ㅡ"
IP : 124.53.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08.3.10 10:44 PM (220.75.xxx.15)

    없으시다면 돈 모으실 수 있을텐데요.알뜰하게 사시고 계신것 같구.
    이제 경조사비 몸 사리시고요.
    연금을 크게 드세요.보험쪽으로.그게 제일 확실하죠.
    그쪽에 돈 넣아야하는거 가지고 뭐라는 안할겁니다.
    노후를 위한 투자인데요.
    돈줄을 좀 묶어 놓으실 필요가 있겠어요.
    애 없다고 막 쓰다보면 돈 줄줄 나가는거 시간문제입니다.

  • 2. 부럽다
    '08.3.10 11:42 PM (58.226.xxx.187)

    그만큼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 3. 부러워요
    '08.3.11 12:30 AM (211.59.xxx.51)

    현금 자산 1억..
    부러워요.

    집도 있고 오피스텔도 있고...

  • 4. 연금은 있으신지
    '08.3.11 12:31 AM (210.4.xxx.50)

    연금 작은거라도..
    꼭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무슨 변액연금이니 하는 거 아니라도
    국내 손해보험사에도 보면 연금보험 있습니다.
    지금 들으면 나중에 받는 돈이 그리 크진 않겠지만 그래도 손해는 아닐거예요
    연금보험 + 그 밖의 여유돈 투자 밖에 없지요..

  • 5. 아들 둘 맘
    '08.3.11 2:39 AM (125.178.xxx.31)

    한참 돈 들어가는 아들 둘 키우느랴
    미래까지는 보이지 않네요.
    저도 참 풍족하게 살았었는데
    그것이 과거완료가 된 지라..

    대출 만빵으로 낀 집 두채 있네요
    투자 개념은 아니고
    시어머니 사시라고 한 채 더 구입한 집이
    제 노후 자금이 될지
    아들래미 교육자금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6. ..
    '08.3.11 8:55 AM (222.237.xxx.66)

    아이없다고 집안일에 돈 후하게 써봐야 님만 손해입니다.
    돈을 쓰실때는 확실히 기억날떄- 환갑, 수술, 입학,결혼-만 쓰세요
    가족들 회식때, 휴가떄, 평소 생일등에 돈써봐야
    쟤네 돈많이버나부다.오해만 삽니다.고마와하지도 않아요.
    남편분을 잘 설득하세요.

  • 7. 원글
    '08.3.11 9:33 AM (124.53.xxx.74)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연금보험들 많이 하시나봐요. 저도 잘 알아봐야겠어요.
    ..님 그거 맞아요. 특히 시댁일에는 아끼지 않는 편이었는데 항상 돈이 남아서 쓰는 줄 아세요.
    고맙다~말은 하는데 왜 고마운게 아닌거 있죠? 안쓰면 짜증내는.. 그러네요..
    돈을 다시 쪼개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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