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 엄마표 영어공부나 과외하시는분 도와주세요.

[영어공부]

혹시 영어 과외 하시는분 계신지요. 초2엄마인데 아를 일년간 학원에만 맞겼더니 엉망 입니다. 한심해서요.
제가 인터넷서 줒어들은대로 하려고. 기초책들부터 사 모았습니다.

오배영책들.듣기용.
런투리드. 읽기용
그래머 학생용,워크북 두개
EFL 파닉스 애가 배우는거 다시 복습

정말 기본적 문장 읽기도 더듬더듬 읽어요. 그나마 기초는 아주조금 되어있는지 오배영과 런투리드는 거의다 더듬 거리면서 천천히 읽습니다.

하루에 책 한권씩 두권 읽히고요. 그래머와 파닉스는 아주 기본거 사가지고 와서 제가 복습으로 시키면서 다듬어 올리려구요.

한달 30만원짜리 학원으로 바꾸어서 보냈는데,,,아이 숙제하는거나 책을 보니까 애가 이걸 이해하는건지 저도 헷갈립니다. 학원 선생님에게 매일 전화해서 어떻게 해 주는가 어떻게 아이는 학원서 해 나가는가....물으면 아직 처음이니 한달만 참아달라, 육개월 이상해야 애가 자리 잡힌다...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차라리 제가 혼자 가르치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위의 것에서 더 보충해줘야 할것이 있는지요. 뭘더 해 줘야 학원에 뒤지지 않을까요.

[...]

잠수네 가입하세요.

[영어공부]

잠수네,,,정말 심하네요. 한달이나 일주일만 뒤지면 다 읽을수 있는건데 어째 그걸 6개월에 6만원으로 묶어놓았는지요.
예전에 그거 다 누구나 공유할수 잇게만든 사이트였는데 회원들이 가꾸어서 써놓은 걸 유명해지자 유료사이트로 바꾸어서 엄마들 원성이 자자했던게 기억나네요.

[초4맘]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국내에 들어와 있는 책들 레벨별, 종류별로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하구요,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거예요.
가까운 도서관 있으시면 한번 가 보세요.
요즘은 도서관에 그림책, 리더스, 챕터북까지 골고루 들어와 있거든요.
사기도 많이 사들이고, 도서관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어요.
이런 방법 세세히 알려줘도 못하는 엄마들 있답니다.
엄마 스스로가 집에서 꾸준히 아이 끌고나갈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한번 시작해 보시구요.
안그럼 그냥 적당한 다른 학원 보내고, 집에서 리뷰만 꼼꼼히 봐 주세요.
당장 어떤 책으로 할까... 이런 눈앞의 고민 보다는 멀리 보고 어떻게 끌고가겠다
로드맵이 어느 정도는 그려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짱짱한 정보로 무장했다해도 솔직히 중간에 이게 맞는 건가 회의가 들때도 많거든요.
초2면 아직 시간이 많네요. 지금부터 바짝 하면 실력 많이 끌어올릴 수 있어요.
집에서 엄마랑 할 때 포인트는 재미, 자기주도, 그게 기본이 되어야 해요.
위에 말씀하신 잠수네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가 초기 정보 수집에는 많은 도움이 되어도
실제로 내 아이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내 아이는 나말고 그 누구도 소상히 알지 못하니까요.
이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는 무언지, 얼마만큼 집중하는지, 하루에 영어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인지(자투리 시간포함)... 어느 선까지 끌고 갈지... 등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그 모든 책임이 엄마의 몫이 된다는 걸 항상 명심하세요~~

[헐~]

잠수네를 한달이나 일주일만에 파악할수 있다구요????
글쎄요.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 보물창고 같은 곳이라
몇년을 파야하던데.....

[초4맘님]

말씀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1년간 제가 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미국서 고등, 대학교 나왔구요.. 다만 접근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

제가 스스로 공부할때는 무조건 많이듣고, 읽은거 뿐이었거든요.

우리아이는 어중간하게 학원서 1대1로 가르치기 전에는 못따라갈거 알고요. 초기에 시작할때 한개한개 정확히 천천히 짚어주어야 이해를 해요. 조금만 제가 읽기와 듣기 문법을 해 주어야 할거 같아요. 이건 학원서 자세히 해 주지는 못하잖아요.

당장의 책이 아니라요, 초4맘님의 가르치는 노하우는 무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책들로 어떻게 해 주고 잇는지요. 그게 궁금합니다.

[엄마표]

엄마가 미국서 학교 다니셨음, 충분히 잘 하시겠네요...
그런데, 위에 말씀하신 교재들...한번에 하기에 너무 많지 않나요?
듣고 말하기 교재로 런투리드 하시면 될 것 같고,
문법 등등을 다르는 코스북 한가지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희는 코스북으로 'let's go' 시리즈 하고 있는데,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엄마표...]

교보문고에 가시면 reading, listening, writing, phonics, grammar별로
책들이 구분되어 진열되어 있어요.
울 아이는 초3인데 이제 phonics가 좀 되는듯 하여
reading과 listening을 동시에 해주고 있는데요.
울 아이 수준에는 분량이 너무 많은것도 별로 인것 같아
Happy House의 reading책과 listening을 병행해서 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어떤 방법이 정도이다라는 건 없는 것 같구요.
저는 suksuk.com에서 엄마표들의 노하우를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

전 영어를 잘 못해요.
그래도 초등생은 가르칠수 있을것 같아서..제가 1년간 우리 두딸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르치기 전에 교습법에 대해 알아야 할것 같아서..여러 종류의 영어 교육 관련책들 보고 시작했습니다..도서관에 가보시면 책 많이 있어요. 몇권 읽어 보고 시작하세요.
솔빛 엄마...잠수네..등등 .
그런데 그책들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참고만 하시고 내아이에게 맞게 살짝 바꾸세요.
솔직히 책까지 낼정도면 아이가 엄청 뛰어 날텐데..보통인 아이들에겐 안맞는 점이 있을수 있죠..
최근에 본책 중에"도전 우리아이 영어짱 만들기 "가 괜찮은듯해요.

[...]

"엄마가 일등 선생님"이란 책을 읽고 우리 아이 영어 공부 합니다. 도서관에서 비려 보고 좋아서 샀습니다.
학원을 다녀봐도 결국 엄마의 관리가 없으면 소용이 없길래 학원비로 아이와 맛있는 것 먹으며 집에서 합니다. 저 영어 아주 못합니다.
잘 못읽던 아이가 제법 읽어요. 2개월 됐어요. 6학년이구요.

[잠수네같은]

커뮤니티..정보만 파자면 한두달이면 몽땅 프린트 해놓고...가능할지도 모르는데요.
끊임 없는 도전과 자극이 그 사이트의 장점이 아닐까해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싶어도 또 다시보면 놓친점이 보이고...
그냥은 안보이고 내 아이와 성실히 해 나갔을때 그점이 보였어요.
2년 잠수네 하다가 다 안다 싶어 2년 끊었는데 그 기간이 아쉬웠던 엄마입니다.

[부탁]

초4맘님/
제 아이하고 학년이 같네요. 저도 지금 쓰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접근하셨는지 요령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제 아이 수준은 매직트리 하우스 편하게 읽는 수준입니다.

전에 일기를 시도해봤더니 아이가 영어 표현력이 따르지 않으니 짜증을 내면서 안쓰겠다고
해서 지금 쓰기는 전혀 안하고 오로지 리딩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리스닝은 해리포터 책 들려주고요.

[..]

벌써 답이 나왔네요.. 많이 듣고 읽고..하셨다면서요..
먼저 많이 들어야겠지요..
목표가 언어습득이냐, 아니면 학습이냐에 따라 공부법도
다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