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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뺑소니 당했는데..
커브길에서 언니차를 추월해서 가던 차가 맞은편에서 차가오니까
다시 차선으로 급하게 들어오느라 언니차 옆부분을 긁었나봐요..
근데 이차가 그대로 달아나더랍니다..
그래서 헤드라이트 깜빡이며 따라갔는데 몇백미터 가다가 겨우섰고
자기는 음악을 크게 틀고와서 전혀 부딪친줄 몰랐다면서 오리발을 내미네요..
뒷차가 자꾸 헤드라이트 깜빡이니까 이상해서 섰다구요.
상대차는 아랫부분이 좀 깨졌다네요..
몇백미터나 도망갔는데 이런거 뺑소니 맞는거죠?
암튼 처음부터 미안하다는 소리 전혀없이..
언니가 교회부설 어린이집 다니는 교사라니까 자기는 목사 사모라고..
언니더러 교회다니냐고 하더라네요..지금 그게 무슨 상관이냐 교회안다닌다고 했고..
언니더러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구 하더라네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더니..부모님 걱정하실까봐 그런다면서요
언니가 30중반이지만 좀 어려보입니다.
좀 만만히 본듯도 싶어요.
언니가 아는사람을 불렀더니 그제서야 자기가 잘못하긴했다고 근데 차 부딪친건 전혀 몰랐다네요.
암튼 차 고쳐준다고 차 맡기고 병원도 가보라고 했는데
자기 **초등학교교사라고 신분확실하다고..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보험사에 연락 안하고 개인적으로 둘이 알아서 해도 될까요?
공무원이 뺑소니로 신고되면 별로 안좋을것 같아서(저희 친정아버지 공무원이신지라 그냥 신고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고쳐준다니까 그냥 믿으라고..
나중에 오리발 내밀까봐 걱정이네요..처음 사고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그닥 양심적인 사람이 아닌걸로 보여져서요..
제남편은 일단 보험사에 얘기해서 차상태를 와서 보라구 하는데요.그러고나서 보험처리 하던지 아니던지 하라구요.
가까이 살면 가서 좀 살펴봐주겠지만 사는거리도 넘 멀고 친정부모님과도 따로 살아서 미혼인 언니가 너무 걱정되요.
사고때 너무 긴장해서인지 어깨도 결리고 한쪽팔에 힘도 없고 아프다는데..
보험처리하게되면 언니도 보험료가 올라갈까요?
요새는 한쪽100% 과실인건 없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연락하게되면 상대보험사에서 와봐야하는데 그냥 언니가들은 보험사에 연락하면 되나요?
보험처리하던 안하던 보험사에는 일단 알려야 할까요?
도움받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질문드려요.
1. 걱정
'08.3.10 3:06 PM (211.59.xxx.51)이런 일을 가해 차량 운전자와 언니 두 분이서 처리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보험사에 연락하고 그에 따라서 일을 처리하세요.2. .
'08.3.10 3:09 PM (210.95.xxx.231)뭔가 논란거리가 하나라도 있을 때는 보험처리 하는게 최고입니다.
원글님 언니 보험수가가 올라가는 일이 있더라도 보험처리 하세요.
그리고 아픈 곳도 병원 가서 확인해보라고 하세요.
정확하게 받을 돈은 받아야죠.
가해자에게 아프다고 꼬장 부리라는게 아니라
정당하게 행동하시라는 겁니다.
제 친구는 그냥 그냥 지나갔다고
자기 쌩돈 내고 물리치료 했습니다.3. ...
'08.3.10 3:15 PM (125.130.xxx.35)하는짓을 봐서는 믿을만한 사람은 아니네요.. 보험처리가 가장 좋을듯
4. 에궁..
'08.3.10 3:21 PM (122.43.xxx.17)경찰에 신고 하시고..보험 처리 하세여~
알아서 해 주겠지..믿거라..하다가 발등 찍혀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세상인데..그걸 어찌 믿나요....
아무리 음악을 크게 틀어도 옆차와 부딪히는건 충분히 느낍니다~5. ...
'08.3.10 3:55 PM (221.144.xxx.146)뺑소니 차량 운전자, 면허증 확인은 하셨는지요?
6. 우선..
'08.3.11 9:21 AM (221.145.xxx.30)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입원하세요.. (입원해야 뺑소니가 성립됩니다..)
다치지 않으면 그냥 교통사고 처리반에서 처리해주구요.. (이건 무지 피곤해요..)
사람이 다치면 뺑소니 전담 형사한테 넘어가지요..
그리고 형사가 처벌을 원하냐고 묻거든.. 우선은 처벌을 원한다고 말씀하세요..
마지막에 그거 꼭 물어보거든요...
그냥 가만 계시면 뒤통수 맞아요..
어디 부러지고 멍들지 않아도... 안아파도.. 머리가 아프다고 몸이 쑤시다고 들어가셔야 해요..
이건 날라리 환자 넘어서서... 도주 한거잖아요.. 너무 괘씸해요..
제가 뺑소니 두 번 당해봤는데..
한 번은 아저씨가 집행유예기간이라고 싹싹 빌어서 합의금 한 푼 안받고 봐주고...
한 번은 못잡았어요..(이 땐 정말 많이 아파서 한 달 입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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