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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친정집 옆 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vs 남향 투자가치 낮은 아파트
아이를 낳을 것을 고려하여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 친정집과 같은 단지 위치. 투자가치 매우 풍부.
부동산 관련 신문에 자주 나올정도로 화제가 되는 아파트.
단, 예산이 맞는 친정집 단지에서 30평대는 서향. 그것도 살짝 북서향.
동남향이 있는데 이건 예산보다 1억 더 추가. (이미 풀 땡긴거라 동남향은 못들어갑니다.)
이경우 출퇴근 도우미 아주머니 퇴근후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시거나
친정집에 아이를 보내놓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친정집에서 고용할 예정.
아이 육아 비용 100만원 정도.
2) 투자가치는 별로 없음. 친정집과 30분 거리. 제 회사와 10분 거리. 남편 회사와도 10분 거리.
입주도우미 들여야 할 상황. 아이 육아비용 150만원~180만원 예상.
남향집.
사실 1번집이 제일 좋은데. 1번집의 제일 큰 문제점은 서향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거의 집에 없는 사람들이라서 큰 문제가 될까 뭐 이런 마음도 있어요.
입주도우미 안써도 되고 (사람에 치이는거 되게 싫어하는 성격이라) 투자가치도 높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어요..
- 혹시 ip 때문에 예전 일이랑 너무 상반되어 낚시 아닌가 생각하신다면..
제가 돈 뜯기기 싫어서 먼저 지를려고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 무엇이 고민이
'08.3.10 4:54 PM (116.122.xxx.143)되시는지....
전 당근1번이요. 확실한 투자가치가 있다면 2번에서 보더 훨 덜드는 80여만원의 육아 여분 비용으로 은행이자 한다 생각하고 투자할 텐데요. 남동향 집으로요. 북서향은 주상복합으로 전망 좋은 곳 아닌담에야 절대 비추 이구요. 두 부부 회사에서 가까운게 좋다심 어쩔 수 없지만 아이를 위해선 입주 도우미 손길보다 외할머니가 훨 좋을 꺼구. 늦게 오셔도 친정집이라 여유있고, 어차피 11시 퇴근 좀 친정에서 먼들 차막혀 늦을일 없을 것 같고. 힘들여 맞벌이하시고 아이까지 맡기시면 좀더 투자가치가 있는 곳에 집을 사셔서 재테크 하심이 좋을 것 같은뎅. ...2. 원글
'08.3.10 5:19 PM (124.136.xxx.15)북서향이라는게 문제지요. 단지내 남동향이 있지만 1억이 추가되는 금액이라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거든요. 북서향이 윗댓글님께서 언급하신 장점들을 상쇄할정도로 나쁜 요소인지.. 그걸 잘 모르겠어서 고민이에요.
3. 원글
'08.3.10 5:57 PM (124.136.xxx.15)제가 글을 어렵게 쓴것 같아서 새글로 다시 올렸어요. ㅠ.ㅜ
4. ^^
'08.3.10 6:13 PM (222.237.xxx.23)판상형인데 북서향이란 말씀이시죠? 요즘 타워형 주복들은 북서향도 꽤 많던데 판상형이 북서향이면....한강 이남쪽에서 한강조망땜에 그렇게 지은건지도 살짝 궁금하구요....
한국 사람들 좋아하는 풍수지리로 따지자면...서향집은 기우는 해의 기운을 받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받기 힘들구요...북풍을 못막아 주는 느낌이 강한데다...공부방과 책상은 북쪽을 가리켜야 학습능률이나 집중력에는 좋다는데 침실과 공부방이 반대 위치가 될 가능성도 있고...
이런 저런 이유로 북서향은 비선호겠지요.
하지만 1번 아파트가 만약 한강이 보인다면 조망권 땜에 얘기는 달라질거 같구요...판상형 아파트이면 환기는 괜찮은 편이라서 아주 나쁘진 않을테고...원글님 라이프 스타일상...늦은 퇴근이니 친정 가까운 1번이 실질적으로는 이득이 되실 듯 해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동남향이라 주말에 늦잠 자고 싶어도 그러질 못해요 ^^;;
그리고 더블 역세권이라든지 개발호재가 많다면 추후 집값 상승이 기대되니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닌거 같은데요.
정확히 어느지역 어떤 아파트인지 몰라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니 참고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