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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집 전부다 확장해서 너무 추운데요

모두 확장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8-03-10 12:33:48
그제 이사했는데요.(전세)
나온집이 없어서 2군데 보고 결정해서 안그래도 걱정은 되었는데 토요일 일요일처럼 따뜻한 날씨에 이사한
저희 집은 얼마나 추운지 양말에 가디건에 겨울 츄리닝까지 입어도 발 동동 구르며 다녔어요.

구조가 특이해서 거실에 ㄱ자로 베란다가 있었는데 다 확장공사를 하고 이중창도 안되있고
15년된 창문 그대로 안방도 아이방도 다 확장공사하고 창문도 그대로 베란다 있던 바닥에는 전혀 온열(?)장치 안해놓아서 얼마나 차가운지 창에서 바람의 슝슝 들어오는듯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고 중앙난방이라 전기세도 온수 쓰는데로 돈이 나온다니 남편이 관리비 정산하러 가니
전에 살던 분 관리비가 다 포함해서 50만원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겁이 나는지 보일러 24도로 맞추고 잤는데 추워서 몇번이고 깼네요.

전에 이사온분이 5개월 살 다 갔다는데 혹시 너무 추워서 감당 못해서 빨리 나갔나 생각 까지 했어요.

지금도 이리 추운데 겨울에는 어쩔까 하루종일 남편과 걱정이 가득합니다.

겨울 다 지나가는데 창문에 비닐이라도 덮을까요?
IP : 59.12.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문 틀에
    '08.3.10 12:36 PM (220.75.xxx.15)

    고무패킹 붙이세요.이름이 생각 안나...문풍지인가?
    곳곳에 붙이세요.샤시를 싸구려로 했나보네요.
    샤시를 다시 좋은걸로 바꾸시던지...
    저희도 다 확장했는데 전혀 문제 없고 올 겨울 내내 난방 안하고 살았는데...
    물론 아파트여서 괜찮나 모르지만.
    집이 북향인가요? 해 안들면 춥죠.햇빛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문풍지가 그나마 보기에도 나을겁니다

  • 2. ..
    '08.3.10 12:43 PM (58.233.xxx.125)

    저희집도 처음 이사했을때 너무 추웠었어요. 확장공사를 해놨는데, 바람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샷시도 나름 좋은걸로 햇던데.. 확장한 부분은 원래 난방공사를 하면 안되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문풍지다 붙이고, 3m에서 나온 플라스틱비슷한거 바람막는거 있어요. 그거붙였구요.
    두꺼운 커튼사다 달았어요. 확실히 커튼이 단열효과는 있어요.
    그리고 시트지중에 바람막는 효과가 있는시트지가 있는데 그거 아이방창문에 아랫단만 붙였구요. 통창이라서요.
    처음 이사왔을때는 진짜 춥다 그랬었는데 적응하고 나니까 겨울에 반팔입고 자기도 하고..
    애들도 감기 거의 안걸리고 약간 춥게 사는게 좋긴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난방은 중앙난방이라서 다 똑같이 나오니까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 3. 아니?
    '08.3.10 12:45 PM (59.21.xxx.77)

    이사하기전 집 보면서 이중창을 확인안했어요?
    확장한 집은 이중창인지를 확인했어야죠
    확장해놓고 이중창도 안하고 바다게 열선 안깔면 얼마나 추운데요
    이제 겨울되면 어찌 사실려고
    그 주인집도 너무 웃기네요
    확장하면서 이중창도 열선도 안깔은거보면
    주인에게 전화해서 자꾸 투덜거려보세요

  • 4. 배낭여행
    '08.3.10 12:48 PM (202.136.xxx.161)

    집 방향이 혹 북향,동향이 아닐런지요?...
    일조량 비중 한몫 한답니다!
    5개월만에 먼저분이 이주 했다면...한번쯤 생각을??
    집주인과 상의하심이 좋을듯(이사온 이틀 빼고 최소 2년 동안 고민...넘 어려울듯)

  • 5. ..
    '08.3.10 1:31 PM (125.186.xxx.210)

    겨울에 결로도 심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확장한방 제일 바깥벽 상태가 괜찮은가요..?

  • 6. 일단
    '08.3.10 1:44 PM (219.255.xxx.131)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커텐을 다시는게 어떨지..
    전세가 아니시면 겹문이라도 다시라고 하고 싶지만..그구조 여름에 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덥구요..겨울엔 무지 추워요..난방비는 난방비로 나가고..집은 춥고..
    레이스커텐말구 두툼한거 하심 조금 도움이 되던데;..

  • 7. 이사할때
    '08.3.10 1:46 PM (218.153.xxx.221)

    관리비 정산하면 거의 한달반이나 두달치 나오거든요.
    우리가 이번달에 내는 관리비가 지난달 건데 이사가면서
    마직막으로 정산하면 이번달 산것 까지 나오니 원래 많아져요.
    그러니 50만원을 한달치라고 보시면 안될것 같아요.
    관리비 무서워 벌벌 떨지 마시고 난방 조금더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8. 이중창도
    '08.3.10 7:29 PM (125.142.xxx.219)

    아니라니 어쩌려구 그런 몹쓸 확장을 했데요?
    세상에... 한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다 손 보실려면 비용도 만만찮을텐데....
    전에 살던 사람들 얼마나 살던건지 아시면서
    이유라도 확인 하시지 그러셨어요?
    아고...제 일같이 걱정이 되네요.
    추운집....너무 힘들어요.

  • 9. 모두확장
    '08.3.11 8:57 AM (59.12.xxx.114)

    조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말씀하신 고무패킹(?) 바람막이도 사고 커튼도 달아야 겠어요.
    이사 3일째인데 아직 정리가 안됩니다.
    정말 나온 집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정말 ㄱ자 베란다 구조는 처음인데 정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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