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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왈~ "일하러 오신 분이에요?"
이름을 딸애이름을 적었더니 "본인 이름이에요?"
아니라고 했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아줌마이름적으라고 말씀드렸죠'' 하고 화난 목소리로 말을 하는데
기분나빴지만 날도 추운데 집집마다 다니느라고 고생한다 싶어 꾹 참았습니다.
그후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살아왔는데 오늘은 등기받고 이름 적어주었더니
"일하러 오신 분이에요?"
잘못 들었나 싶어 "네?" 하니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 그러네요....
후질근한 모습으로 대낮에 집에 있으니까 파출부아줌마로 아는가 봐요.
아무도 보는 사람없는데 집에서도 꾸미고 있어야 하나요?
1. ^^
'08.3.10 12:02 PM (219.254.xxx.144)에구...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그런 일이 은근 오래가면서 기분 계속 더 다운시키면서 열받게 합니다.
저도 당해봐서...ㅜ.ㅜ
언젠가 이런 글이 올라온적 이 있었지요.
세상에서 여자에게 가장 환상이 없는 사람들은 택배기사들일거라고요.
저 그글에 완전 공감했었지요
차 한잔 하시면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기분아 좋아져라....얍^^2. 에이~
'08.3.10 12:07 PM (121.152.xxx.201)그 아저씨 뭘 모르시네요.
저희 집 일하러 오는 아줌마들 보면 이른 시간에도 화장 싹 하시고 옷도 화려하지는 않아도 외출에 문제 없는 옷차림으로 오세요.
반면 저는 눈꼽도 안떼고 잘때 입는 헐렁한 목 늘어난 티셔츠 차림이고요.
그냥 웃고 넘겨버리세요.3. ㅎㅎ
'08.3.10 12:09 PM (221.145.xxx.116)맞아요.. 자기 집이니까... 그렇게 하고 있죠..
일하러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깔끔하게 입고오시고..
와서 갈아입고 일하는 옷들도.. 후줄근 한건 별로 없던데..
아저씨 너무 모르시면서 그러신다~~4. 어머...
'08.3.10 12:41 PM (220.75.xxx.15)전 잠옷바람에 번질거리는 얼굴,머리 다 곤두선 모습으로도 택배 받는데요.
또 볼 사람도 아니고 ...또 본들 어떠하리요.
전 그러는데요.5. ..
'08.3.10 1:06 PM (222.237.xxx.40)근데 왜 아이이름 적으셨어요?
본인 이름 않적어서 아저씨가 그런모양이네요.
그집 가족인지 원래 꼭 물어봐요.
후질근해서 그렇게 말한건 아닐꺼에요.6. 글쎄요.
'08.3.10 1:37 PM (121.88.xxx.149)저도 왜 아이이름을 적으셨는지 이해가 안돼요.
맞아요. 저한테도 무슨 관계냐고 늘 물어보던데....7. 남이사
'08.3.10 2:19 PM (211.59.xxx.51)어머... 님 때문에 껄껄껄 웃고 갑니다. ^^
8. ^^
'08.3.10 2:36 PM (125.186.xxx.210)관계 물어보는건 나중에 수령인 확인할때 본인아닌 사람이 받았을 경우 수령인-홍길동(관계:동생) 뭐이렇게 안내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는거 같아요. 분실이 자꾸 일어나고 하니까 그런듯...
9. 전그냥
'08.3.10 4:40 PM (211.192.xxx.23)제가 알아서 파출부인척 ㅋㅋ합니다.
막상 일 다니시는분들은 정말 멋내고 다니시던데 ㅎㅎ10. 호호
'08.3.10 10:33 PM (121.88.xxx.226)본인 이름 적으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순간 귀찮으셨어도 등기는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받으신 분과 본인과의 관계등이 조회대상이거든요.
우체부아저씨 오늘 실수하신 거네요.
맘푸세요, 센스도 요령도 없는 아자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