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이가 문자를 보냈다.
퀴즈 맞추어봐.
쓸데가 하나도 없는데 꼬박꼬박 들어오는것. '
힌트 줄께.
하나는 신문지에 끼어 들어오는 광고전단지래.
아무리 궁리해도 모르겠다.
모른다고 하니 답장이 왔다.
잘들어!
하나도 쓸데없는데 날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것은
광고전단지와 은퇴한 남편이래.
아! 남편들은 알까?
서글퍼 할 일이 아니라 집안에서 자기를 쓸모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반찬투정이나하고 어질러놓고 소소한 일로 잔소리 해대고 전화하는데 무슨일이냐고
나서고 커피가져 오라고 소리나 지르다 늦으면 화내니.....
아직 일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이야기 좀 잘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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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쓸데없는데 꼬박꼬박 들어오는 것
찌라시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8-03-10 11:25:28
IP : 210.57.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0 11:37 AM (61.76.xxx.31)아이고! 은퇴한 남편을 쓸모없는 남편이라니요! 소중한 사람을~ ^^
2. ^^님 그런뜻이
'08.3.10 8:45 PM (125.142.xxx.219)아닌것 같은데요..
은퇴했다고 해서(경제력 상실 했다해서) 쓸모없는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은퇴 하기전에 가족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 매김 못한 은퇴남편이라는 뜻 같네요.
자기가 어찌 살아 왔는가에 따라 은퇴를 하건 사업을 망하건
가족들이 보이는 반응이 천양지차로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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