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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완견 어떻게 해야하나요?(급질문)

예리니...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8-03-10 06:14:09
애완견이 3살인데,어릴때부터 소리를 심하게 지르고(아무 이유없이..사람이 같이 있을때나,없을때나 항상),몸도 허약하고,잘안먹어서 뼈만 있을정도...바깥에 데리고나가면,어쩔땐 입에 거품이 나오며,쓰러지며 발작을 일으킬정도입니다...그래서 항상 집에만 있었죠....주인뿐만아니라,모든사람들을 다 물고...만지지도 못합니다..
애견미용시에는 수면제를 먹이고 미용할정도구요...비명도 심하게 질러서 주위사람들한테도 비난많이 받았구요...다행히 아파트가 아니라서 이제껏 힘들게 버텨왔습니다...
태어나고서부터 이랬으니  제가 생각하기론  사람으로치면,자폐아..간질환자 정도로 생각하고 그래도 정성들여 키웠건만...겨울엔 추운데가면 마비가와서 쓰러질정도로 허약해요..
그런데,제가 몇년째 아이가없는관계로 시댁에서 애완견을 다른사람한테 주라고 난리입니다...주인도 무는 강아지를 남이 어떻게 키울려고하겠어요? 날마다 시시때때로 비명을 지르는데...짖는게아니라...
이젠 남편도 애완견 키우는거 반대하고,친정도 맞벌이라 집에 사람이 없어 키울 상황도 못되고..
남동생은 아파트 살기땜에 안된다하고...옆집사람도 시끄럽다고 대문을 발로 찰정도...
저두 이젠 직장나가야하고...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혀를 내두를정도....
IP : 124.153.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
    '08.3.10 9:41 AM (220.126.xxx.186)

    안타깝군요...몸이 허약하다면 그건 체질인데 병원에서도 병명을 모르는거같네요..
    조금 더 큰병원에 가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강아지도 맨날 토 하고 피똥싸고 그랬다가 서울대 갔는데 병명 알아내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소리를 지르고 때를 쓴다고 자폐아 아니냐고 하는데요..
    이유없이 그러겠습니까????아닙니다.
    강아지도 환경이 많이 바뀌면 소리 지르고 성격이 난폭해집니다.
    또한 집에서 폭력을 쓴다거나 윽박지른다거나 괜히 소리 지른다면 강아지 성격 이상해집니다.
    님 주인강아지처럼 아무사람이나 물고 짖도 그럽니다..

    정성스럽게 키웟다고 하시는ㄷ 남한테 입양 보낼 생각을 하시네요.
    님 아기가 아프고 허약하고 징징거린다면 내다 버리실건가요??????

    정말 정성스럽게 키우신 강아지라면 입양 보낼생각부터 하지 않고 우리 강아지 왜 이럴까??
    원인이 뭘까??고민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이삭애견 훈련소 추천해드립니다...
    여기 보면 무는 강아지 교육도 시켜주더군요.....입소시켜서.--;
    우선 원장님에게 상담 부터 하시는게 좋을듯 하면,

    강아지가 아무런 이유없이 아무 사람이나 물거나 그러지않을겁니다.
    사람을 물었을때 주인은 뭐 했나요??따끔하게 야단치신다음 그냥 냅두셨나요??
    야단 치시고 이뻐해줘야...강아지 성격 이상해지지 않습니다..

    강아지도 아이 키우는것과 방식이 똑같습니다.
    아이들 보면 자기 좋아하는 사람 다 알지요??????싫어하는 사람 다 알지요?
    강아지도 마찬가집니다..

    님 글의 뉘앙스로 봐서는 제 상식으로는 정성스럽게 키웠다던데..그리 아픈 강아지를 어찌 입양 시킬 생각을 하시나요????

    고쳐주고 다시 정상 개로 바꿔줄 생각 먼저 하셔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 2. 티비보면
    '08.3.10 9:51 AM (121.88.xxx.149)

    사람의 아이나 강아지나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을 하던데요. 부모의 어떤 방식으로 인하여 생겼다는 게 결국엔 밝혀지잖아요.
    저도 두마리 키우면서 직장생활 했어요. 그것갖고 남에게 입양할 생각하지 마세요.
    전 개인적으로 임신했다고 개 버리는 사람들 너무 미워요.
    힘들더라도 원인을 밝혀서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셨음 좋겠네요.
    윗분 말씀대로 훈련소 가셔서 함 상담해 보세요.
    엄청 말랐다 하니 맘이 아프네요.

  • 3. 불쌍
    '08.3.10 10:36 AM (125.177.xxx.12)

    비명을 지른다면
    몸의 어딘가가 아픈 게 아닐까 싶네요.
    저희 개도 한두번 비명을 지른 적이 있는데
    다 통증 때문이었어요.

    입양을 보낼 때 보내시더라도
    일단 치료가 먼저일 것 같은데요.

  • 4. ..
    '08.3.10 11:26 AM (116.124.xxx.45)

    아파서 그런 것 같아요..
    원글님 심정..전 충분히 이해해요..
    아이도 없는데 주변에서 특히 시댁에서 야단치면 정말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강아지가 주인을 살갑게 대하는 것도 아니고 주인도 물고 그러면
    키우는 낙도 없고..그 심정 아무도 모를겁니다..
    아마,,,자연상태였다면 그렇게 허약한 강아지는 도태가 되었겠죠,,
    그나마 원글님이 키우셨기에 그만큼 큰 것인데..
    자연의 섭리를 따르세요...

  • 5. 에고..
    '08.3.11 4:38 AM (211.178.xxx.131)

    어디가 아픈것 같네요..ㅠㅠ
    서울대병원이나 건대병원 가보시면 어떨지..
    그런아이는 사실 다른곳에 입양도 안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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