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은 원래 하수구가 잘 막히나요?

[갓난이]

아들만 둘이라 아파트 1층 사는대요
하수구가 너무 잘 막혀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예요
부엌 싱크대는 설겆이 한번 하면 물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구요
욕실은 말할 것도 없어요
욕조에서 물을 버리면 욕실 바닥 하수구에서 역류 합니다
욕실 바닥에는 물을 조금만 버려도 안내려 가구요
사람 불러서 한번 뚫어 줬는데 또 그러네요
이럴때마다 매번 돈주고 뚫을 수도 없고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pink]

저도 일층 사는데..^^ 저희는 부엌은 안 그런데..화장실 변기가 자주 막히더라구요...그래서 자주 관리사무소 설비과 불르면... 변기. 세면대 막힌거 무료로 뚫어줍니다..^^ 저는 넘 자주 막히는데.... 그래도 민망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설비과 직원이 변기 뚫어줄때 쓰는 강력한 기계를 똑같은 걸 구입했어요 비싸게 몇만원 주고...^^ 그랬더니...그 후론 안 막히네요!

아저씨 불르면 몇만원은 나가니깐.... 관리사무소 애용하세요!

[장마철]

에 화장실 역류해 거실까지 x바다 된후로 1층 쳐다도 안봅니다
겨울에 무지무지 춥고 여름에 음식쓰레기 냄새 엘리베이터 앞 사람들 소음
다 참았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함 넘 끔찍합니다

[3ysmom]

pink님! 그 강력하다는 장비 어떻게 생긴건가요?
울 아들땜에 항상 변기가 막히거든요!
어깨 안아픈걸로 바꾸고 싶어서요.

[나무]

윗라인 어느집에서 곰탕 먹고 남은 찌꺼기 하수도로 흘려 보내서
기름기에 뼈 조각에 하수도 꽉꽉 막혀서 몇번이나 방송하고 하수도 뜯고 했는데
제발 공사 끝날때까지 물 사용 자제해 달라는 방송은 뭘로 들었는지 .....
우리집으로 역류한 하수도물 거실까지 ....아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역겹네요.
그것도 일년에 몇번씩...연례행사처럼 치르며....곰탕...생각도 하기 싫어요..
1층 좋다는 분도 있지만 전 팔때 거의 시세보다 2000 가까이 손해 보고 팔면서도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1층....절대로 다시 살고 싶진 않네요^^

[나름]

10년 넘은 아파트 1층인데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수압도 세고 물 잘 내려가고
전에 고층 살다 여기와서 넘 좋은데..아파트 마다 다른가봐요.

[저도]

1층에 6년 정도 살았는데 하수도 역류는 한번도 없었어요. 위에서 이상한 걸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되는 것 아닐까요? 1층이라서 막힌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아닐걸요]

10년 훨 넘은 아파트 1층 생활 3년째인데
냄새없고, 역류없고, 막히는 일 없었습니다.
전 1층 생활 무지 만족하고 있는데
아파트 나름...
1층을 너무 후지게 보지 마셔요...^^

[나름]

참..좀 전에 댓글 달았었는데 오히려 우리 아파트에선 고층에서 변기가 역류했어요,.-_-
10년이 넘으니 하수구에 오물도 많고 청소할 때도 되서 그 집만 딱 걸렸는지 몰라도
고층 변기가 난리가 났더랍니다.며칠간 화장실도 못 쓰고 무지 고생했단 말 들었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1층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오물 문제도 클꺼예요.

[변기]

근데 변기에 뭘 버리는 사람들 왜 그런거예요?
아는 분도 아무렇지않게 음식물 쓰레기 버려도 된다고 그러시던데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부분에선 생각이 너무 없어 보이더라구요. 변기에는 똥, 오줌 그리고
잘 풀리는 휴지만 버리는거 아닌가요?

[.]

1층만 그런게 아니라 2층도 그렇던데요.
특히 다용도실 배수구요...

[???]

분양후 20년이 다되게 사는 20층 아파트지만 단 한번도
역류 없는데요. 옆집도 마찬가지구요
2층도 ~~
오히려 배수 무지 잘되고 싱크대도 딱 한 번 고치고 단 한번도 고장 없이 살았습니다.
역시 아파트 마다 다 다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