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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살다가 한국 들어가서 사시는 분들~

해외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08-03-09 21:41:32
한국 생활에 적응 잘 되시던가요??
저는 신랑 유학 때문에 호주에 와서 이년 반 정도 살았구요..
영주권 받아서 쭉 살고 싶은데 영주권법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영주권 받기가 까다로워져서 걍 돌아갈까 생각하는 중이거든요...

근데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돌아가면 잘 지낼지 한동안 힘들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워서요....

무엇보다 애가 학교에 다니면서 넘 좋아하고 재밌어하고..또 영어도 늘고 그런거 보니까 돌아가기가 싫으네요..
한국의 사교육,치마바람 등등 신경 쓰여요....

돌아가서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IP : 202.7.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8.3.9 9:42 PM (202.7.xxx.174)

    까칠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경험담 원해용^^

  • 2. 전혀
    '08.3.9 10:41 PM (220.75.xxx.15)

    저도 살던 곳이 넘 좋아 들어오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첨엔 멍했는데...
    이젠 다시 나가기 싫습니다.
    먹거리도 좋고 친구,가족 만나고 사고 싶은거 막 사고...
    생활비는 쪼들리지만 그래도 내가 살던 곳인데 나쁠리가 있나요.
    금방 적응 됩니다.
    첨 가 외국 가서도 잘 사는데 한국에서 못 살 이유가 없죠.
    역시 돈만 있음 울 나라가 최고죠.

  • 3. 양면
    '08.3.9 11:20 PM (125.177.xxx.12)

    엄마인 저는 한국생활이 편하고 좋습니다.
    다만 애들 학교가 전혀 딴판이라..
    교육 생각만 하면 다시 뛰쳐나가고 싶죠.
    애들 키우는 게 이만저만 갈등이 아닙니다.
    키우는 게 아니라 죽이는 것 같은.....
    그게 젤 힘들고 고민스러워요.

  • 4. 솔직히
    '08.3.9 11:38 PM (58.140.xxx.33)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대열에 있는 미국과 일본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다시 적응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어요.
    먹거리도, 사람들 사고방식도 하다못해 길도 예의범절도 참으로 치사하다 싶게 적응하기가 수월찮앗지요. 더우기 지방으로 내려가서 있었기에 더 심했나 봅니다.

    지금은 한국생활 8년 넘으니 편하네요. 사람들의 모습이 같다는게 마음의 안정에 제일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내 아이들이 외국서 살아가지 않을 바에야 처음부터 한국식 교육에서 커야 한국인으로서 살아가기 좋겠지요. 이도저도 아니게 되면 나중에 아이는 마음의 유랑민이 되기 쉽상 이지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한국의 영어 사교육은 잘 되어 있어요.

  • 5. 2
    '08.3.10 2:26 AM (221.146.xxx.35)

    20년도 아니고 2년 남짓이면 적응하기 힘든건 솔직히 없죠...
    다만 한국보다 좋은 환경이 그리운 것일 뿐...

  • 6. ..
    '08.3.10 9:07 AM (123.213.xxx.185)

    2년반 정도면 충분히 적응하실 것 같은데요.

  • 7.
    '08.3.10 9:56 AM (121.88.xxx.149)

    23년 살다가 한국왔는데 젤로 힘든건 친구가 없어요.
    오로지 82밖에....

  • 8. 내 나라가
    '08.3.10 9:57 AM (221.148.xxx.203)

    최곱니다. 아이들 학교나 다른 문제로 스트레스 받더라도 내 나라가 최곱니다.
    남편 친구 미국에서 20년도 넘게 살았는데 50 가까이 되니 돌아 올 준비 합니다.

  • 9. 온화
    '08.3.10 11:44 AM (211.177.xxx.134)

    4년 중국살다왔는데요 고3인 아들 공부 힘들어 합니다. 중국에선 미국학교다녔는데 자유스럽고 재미있는 수업방식에 돌아오기 싫어햇습니다만..
    돌아와선 적응은 무지 잘하더군요. 성격은 좋은 편이라 근데 한국에서 공부하는게 힘들어 보여서 안쓰럽습니다.
    전 남편땜에 다시 외국나가서 살고파요^^

  • 10. 나가고 싶다
    '08.3.10 7:46 PM (125.142.xxx.219)

    저는 다시 나가고픈 케이스랍니다.
    이 좁은 땅덩어리서 서로 머리 터지게 경쟁하며 살기보다
    넓은 세상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알리며 좀 여유있게 사는것도 좋지 않은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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