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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한 아파트에 사시는 분~!
저는 확장 안하고 싶은데 나중 팔때 불리할까 하여 걱정이 되서 그러니
좋은 점과 나쁜 점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양쪽 다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주세요.
참고로 48평인데 확장 안하면 방이 좀 작아요.
1. 나쁜점은..
'08.3.9 10:26 AM (121.186.xxx.212)별로 없어 보이던데요..
요즘은 단열잘되는 창이고 또 넓어보이고 해서
제가 볼때는 좋을 거 같아요.
옛날엔 단열도 잘 안되고 그래서 춥다고 했는데
저 아는 분 최근에 했는데 전혀 춥지 않던데요..
저도 49평 담달에 이사가는 데 거실과 작은방 하나 트는 걸로 견적 냈어요..^^2. ..
'08.3.9 1:08 PM (61.84.xxx.212)요즘은 분양시 확장 신청하면 첨부터 보일러 시공 다 하기에 예전 같은 문제점들 없다고 해요.
저도 49평 입주 기다리고 있는데 확장신청 했거든요.
두식구지만 예전에 전세 구하러 다닐 때 확장 된 집과 확장안 된 집보니 많이 비교 되더군요.
부동산에서도 확장된 집이 가격도 조금 더 있지만
전세도 잘 나가고 집도 잘 팔린다고 하더군요. 입주 후 확장하기엔 번거로움이 많지 않을까요?..
단점도 있어 저도 좀 망설였는데...
수시로 인테리어 바꿔가며 집을 가꾸고 하는 부지런 함도 감각도 별루 없는
저는 확장 하지 않아도 그 공간을 별달리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
걍 넓게 살기로 결정 지었어요.
아무래도 외부와 실내가 맞닿아 있으니 난방비는 좀 더 들겠지요...
외출 시 발코니 창 열어 놓고 비라도 온다면 곤란한 일도 생기겠지만
이런 점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3. 일단
'08.3.9 2:04 PM (125.179.xxx.197)저는 분양할때 확장 옵션 선택한 집에 살고 있어요 (34평)
전에 살던 집이 48평(확장안한집)인데요. 지금이랑 거실 넓이 차이가 크지 않고
방(베란다쪽방)도 확실히 넓어졌어요. 전혀 안 춥고요. 확장한다고 해서 창문 안 열리는 건 아니고 문열수있게 되어 있으니 그닥 불편한 점은 없어요. 저는 이번 집 살면서 확장도 생각보다 좋다는 것을 알았다지요;; 불 나면 어떻게 하냐! 하고 누군가 묻던데.. 저희 집은 지금 생각해보니 에어컨냉방기 놓을 자리 인듯 보입니다만..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거기에 두 사람은 거뜬히 들어간다;;며 (좀 넓게 나와서) 농담을 하곤 했어요..;;4. 요즘
'08.3.9 2:05 PM (58.233.xxx.28)아파트는 확장했다고해서 춥거나하는건 거의 없을거에요...
난방비도 확장안한집이랑 비교해봤을때 별 차이 없구요..
이사하고 살다가 확장하게되면 진짜 힘들어요..이웃에게도 엄청 미안하구요^^;;
저희도 작년입주한 새아파트인데 집집마다 확장안한집 한집도 못봤음당~
저희도 물론 거실 방 올확장했구요...
처음 들어가실때 하세요..나중에 후회하세여~5. 원글
'08.3.9 2:07 PM (61.98.xxx.44)저도 윗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화초를 기를 수가 없고,
여름에 바깥의 열기가 다량 저장이 되고,
그러니까 여름에 중간문 열고 베란다에 나가면 그열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점.
겨울에 중간문 닫고 따뜻한 베란다에서 김장하면 김치냄새가 안으로 들어 오는 것 막을 수 있고,
환기할 때 바깥 먼지공기가 베란다에서 한번 걸러지는 좋은 점이 있고,
겨울에 설렁거리지 않고,
봄가을 건조할 때 물도 뿌려 가습효과도 노릴 수 있고...
이상의 장점들이 있는 것 같군요.
확장시 이를 능가할만한 좋은 점을 느끼셨다면 조언 좀 주셔요.
위 답글 올려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고하겠습니다.6. -_-
'08.3.9 2:28 PM (121.141.xxx.151)확장한 집 샀다가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저희 시누이는 집 살때 확장하는 집은 다 빼고 보러 다니고 절대 확장한 집은 안사더군요
뭔가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확장한 집은 안산다구요..
무시하고 맘대로 했다가..
좋은 점도 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닌점이 두 배는 더 됩니다. 하지 마세요..
참고로 저희도 브랜드 있는 아파트 지은지 3년도 안된 곳이고 분양시 확장 옵션다 딸렸던
곳이고 철저한 마감공사로 유명한 곳이에요.
제가 좀 예민하기도 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요7. 작년입주
'08.3.9 2:32 PM (121.165.xxx.150)작년 6월 동탄시범단지 입주하며 확장했습니다
단점중의 한가지를 들라면 ...
습하고 더운 장마철 베란다창을 열어둘수가 없어요.
확장하지 않은집은 환기등을 위해서
비오는날에도 베란다문을 조금 열어두기도 하는데,
확장해놨더니 마루에 빗물 들이치는것 땜에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라,
문을 열어둘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 지금 우리단지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
관리비 차이가 상당해요 ㅠ.ㅠ
전부 남향배치인데도 불구하고 확장하지 않은집은 한겨울낮에
보일려 켜지않았음에도 훈훈한 온기를 느끼는데,
확장한집들은 약간 등골이 서늘한 그런감이 있어요.
동탄맘까페에도 가보면 관리비가 30평대에서 4~50만원 나왔다는집도 있고,
24평에서 30만원넘게 나온집도 있네요.
유치원같은반 엄마네도 확장한 24평은 23~26만원
확장X 집은 16~20만원돈 나왔더군요.
따듯하게 지낸것도 아닌데
먼저살던집보다 관리비가 더 많이 나왔다고
도대체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글이 까페에 많아요.
보일러가 전에 살던집보다 덜 따듯한거 같아서,
a/s센타에 전화하면 접수받는분이 젤먼저 물어보는게
확장유무를 물어보고 ,
확장세대라고 하면 그쪽에서 확장 탓으로 치부하더라구요 ㅠ.ㅠ8. ^^
'08.3.9 2:59 PM (124.80.xxx.92)방은 당연히 확장해야죠.
벽을 제대로 만들면 거의 냉기가 없습니다.겨울에 레이스 커텐으로 지냈어요.
거실도 확장하니 좋습니다. 대신 바닥을 데코타일로 깔았어요.
원목이나 강화마루는 아무래도 물기에 약해서 마음편히 살려구요.
확장한 부분에 화분이 가득합니다.
거실 양쪽 베란다가 있으니 공기순환은 그쪽으로 시키면 공기가 거쳐서 들어오게 돼요.
48평인데 난방비 10만원이 최고에요. 저 추위 많이 타거든요.살이 없어서리.지역난방이구요.9. ..
'08.3.9 3:00 PM (61.84.xxx.212)비올 때 굳이 환기를 한다면
불났을 때 피신하는 단열 이중문 되어 있는 피난처 같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을 열어 두면 되지 않을까요?
글구 방금 분양사무실에 급하게 문의해 봤는데 요 최근 단열재와 예전 것은 비교할 수
없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네요.
열효율이 높은 단열재와 시공법으로 난방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떤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10. ㅁㅁ
'08.3.9 3:15 PM (220.86.xxx.129)예전보다 기술이 좋아서 차이가 덜 할 뿐이지 없는 건 아니죠.
확실히 관리비 나오는 게 달라요.
그리고 빗물, 에어컨 실외기 문제는 마루의 베란다를 부분적으로 확장하면
될 것 같아요.11. 저도 작년 입주
'08.3.9 9:10 PM (59.12.xxx.136)동탄시범단지에 작년초에 입주했어요.
시공사 확장했는데, 하면서도 불안했어요.
춥다...난방비 많이 나온다 등등...그런소릴 많이 들어서요.
1년가까이 산 지금.. 너무 잘한것 같다...예요.
남향이라그런지 낮엔 해가 잘들어 난방안해도 따뜻하구요
한겨울인 시점에도 난방비 포함된 관리비가 20만원 미만이었어요(33평 거실 ㄱ자로확장한 타워형 아파트예요)
결로 같은거 전혀 없구요.
그런데, 같은 단지에도 남향이 아닌집이거나 저층인 집은 난방비 차이가 꽤 많이나오더라구요.
저희는 고층이거든요.
집 나름인거 같아요12. 별로
'08.3.9 9:39 PM (116.34.xxx.38)권하고 싶지 않아요. 전 거실 베란다 확장했는데요 너무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20평대라 거실이 너무 작을 거같아 확장했는데 달랑 시스템 창문 한칸만 열어 놓을 수 있는 거도 너무 답답하고 화초 갖다놓고 실컷 시원하게 물뿌려가며 습도 조절할 수있는 여름 낮이 없어진것도 너무 답답하고..그리고.. 옆집 소음이 스며들어오는 것도 신경 많이 쓰입니다..너무 좁다고 느껴지지 않으시면 거실 확장은 굳이 권하고 싶지 않아요..단열재가 잘 나온다고는 해도 외풍이 아예 없는 건 또 아니랍니다. 저라면 다음에는 거실 확장 절대 안할래요.
13. .....
'08.3.10 12:12 PM (211.178.xxx.158)저도 확장 안한 집이 좋은 듯해요.
난방비도 확실히 많이 나와요.17층 남향인데,안한 집과 차이가 많이 나요.
확장할 때 비용을 든 만큼 나중에 팔 때 다시 돌려받을 만큼 가치를 매기지도 않고요.
요즘처럼 황사있을 때나,눈오거나 비올 때 환기 시킬 경우,그리고 잡다한 일 할 때(페인트 칠,
기구 수선 등등)베란다가 너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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