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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같은반에 담임선생님의 애가 있다면?
한반에 원어민 담임선생님한분, 한국 담임선생님 한분 이렇게 계십니다.
원어민 담임이 거의 다 수업을 하고, 하루에 한타임씩 한국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는데요.
저희애 얘기로는 한국담임선생님 아이가 같은반이라 하더군요.
한국담임선생님은 수업뿐 아니라,점심먹을때 그리고 여러가지 원의 생활을 학부모한테 알려주는 역할을 하시는데요.아무래도 자기애가 반에 있으면 여러가지로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트러블이 있을때 애의 편을 들어준다던가
자기애 위주로 수업을 한다던가.아무래도 신경은 더 써주겠지요?
사실 입학할때는 그런사실을 몰랐거든요.
이런거를 몇몇 엄마들이 원장님과 상담해 보려고 하는데
너무 극성엄마가 되는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되네요.
한국 담임선생님도 여럿되는 걸로 아는데
하필 자기애를 담임 맡다니.참 이건 아니라고 봐집니다.
저희동네 어느 놀이학교에서는 원장선생님 아이가 입학해서 아이들간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다른 원으로 옮겼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렇게 까지는 좀 심한거같고,
담임을 바꿔달라고하면 어떨까요?
상담해서 바꿔주면 다행이지만 안된다하면 저나 저희애가 입장이 난처해지니
함부로 말도 못하겠네요.
여러분 의견은 어떠세요?
1. 또래를
'08.3.8 10:53 PM (211.192.xxx.23)두신 엄마들 관점에선 어떤지 모르겠으나 애를 좀 키워본 사람 입장에선 말 그대로 극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초등입학하면 선생님들 애 많습니다,동네학원에도 선생님들 애 많구요..
심지어 입사해도 낙하산있구요...
발생한일로 찾아가도 극성이라고 하는데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일로 찾아가서 뭐라 하는걸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너무 내 아이 위주로 생각하는게 교육현장폐해의 시작입니다...2. 맘
'08.3.8 11:17 PM (61.98.xxx.143)수업만 받는다면 저도 별로 신경을 안쓰겠는데요.
전반적인 케어를 받으니 걱정이 되지요.
아직 자기 앞가림 잘 못하는 어린아이이고, 철이 없으니 아이들간에 사소한 다툼이 있을것이고
한반에 열명밖에 안되니 더 신경쓰이지요.
다른 선생님이 차별하는거하고, 자기애라서 차별하는거하고는 차원이 좀 틀리지 않나요?
뭐 그선생님이 그러셨다는 건 아니고,보통은 팔이 안으로 굽으니
제가 지레 겁먹고 그러는 걸수도 있는데요.
저는 솔직히 바꿀수 있다면 바꾸고 싶습니다.어쩔수없는 경우라면 저도 아이한테 수긍하라고 하겠지만, 이건 제가 충분히 의견을 낼수있는 상황이쟎아요.
만약 입학전에 이런사실을 알았다면 입학 안시켰을겁니다.그건 제 선택이쟎아요.
우리애를 특별히 봐달라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내애위주로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3. ....
'08.3.8 11:20 PM (123.213.xxx.185)이미 맘을 굳히신 것 같은데요...
4. 그게
'08.3.8 11:26 PM (220.75.xxx.15)왜 문제가 되는지 전 이해 안가는데요?
전 오히려 내 애가 같이 있으니 더 잘 가르칠거라고 생각되는데...
내 애만 편애할리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도한 내 자식 아니라고 이쁘게 구는 애가 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있으니 당연
좀 더 이뻐할 학생은 당연 있기 마련이고....
내 자식만...이란 생각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5. ......
'08.3.8 11:29 PM (220.86.xxx.147)또래를님 말씀대로 이미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너무 과민하신 것 아니신지요?
원글님께서는 내애위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하시지만..객관적인 입장에서보면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계신데요. 물론 매우 특이한 케이스에요. 자기 아이는 다른 유치원을
보내거나 아니면 다른 선생님이 맡게 하는데 그렇게 결정했을때는 유치원 측도 선생님도
충분히 고려하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있기에 했을꺼라 생각되는데
어떤 일이 생긴것도 아니고 이럴것이라는 짐작만으로 반대한다는 것이 답답합니다.6. 담임도...
'08.3.8 11:40 PM (221.138.xxx.230)그 선생님도 엄마들이 선생님아이가 있다면 얼마나 민감할지 알기 때문에 더욱 공정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만약에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더 큰 문제가 될게 뻔하니까요.
영어 유치원이니 반이 많지 않아 피치못하게 그반을 맡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이 생기면 그때가서 해결해도 늦지 않습니다만, 색안경끼고 호시탐탐 감시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7. 제가 그경우..
'08.3.8 11:53 PM (124.53.xxx.225)제가 제 아이를 데리고 놀이학교에 출근했는데요..상황은 어쩔수 없었구요...
저는 교사 입장에서 학부모님들이 아시면 당연히 싫어하실 거라 생각하고
다른 교사반에 울 아이를 맡겼어요..제가 맡으면 아무래도 어머님들이
색안경끼고 볼 테니까요.. 제가 엄마 입장이라도 그럴것 같아여ㅛ..
님의 그런 심정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그리고 영~~맘에 걸리면 원장님께
살짝 걱정이 된다고 지나가는 말로 한번 말씀 해보세요..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제 아이라고 해서 편애해서 이득된것 보다는
같이 다투어도 말나올까봐 내자식만 더 혼내게 되고 되도록 다른 아이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도록 조심시키게 됩니다. 사소하게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줄때도
항상 가장자리로 빼서 찍게 했구요...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암튼 저는 그랬네요...초기에 제 아이라는 것을 알게된 어머님들이
가볍게 원장님께 의논해러 오셨기도 했었지만 제 아이가 큰 문제 없이 아이들과
잘 지냈고 사이가 좋았던 터라 나중엔 같은 엄마 입장으로서 의논도 하게 되고
좋았답니다...그런데...님의 경우 다른 교사가 여럿 있음에도 궂이 엄마가
담임을 맡은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8. .....
'08.3.8 11:54 PM (211.219.xxx.160)글쎄요..
저는 학원이 잘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룹과외가 아닌 유치원이면 자기아이를 담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도 부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는 학생이 원치않으면
배정을 다르게 해줍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더구나 아직까지 가정밖에서 부모를 객관적으로 볼수없는 유치원생인데요..
아무리 공정히 대한다해도 다른 아이들도 그애가 신경쓰일테고
선생님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애초에 학원에서 다른 반에 배정하던지 했어야 하는데 잘못 했네요..
꼭 어떤일이 일어나기 전이라도 학부모로써 의견을 제시할수있는
충분한 근거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1~2시간짜리 그룹과외가 아니라 유치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겁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면 학부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모두의 이해가 전제가 된 후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9. 제가
'08.3.9 12:04 AM (116.120.xxx.196)그런 영어유치원에(인원도 비슷하네요) 아이를 보냈었는데요, 사실 속으로 좀 그랬는데...결론은 괜찮았어요.
제가 보낸곳은 원장님 아이도, 선생님 아이도 다니고 있었는데, 일단은 원장님 아이도 젊잖은 아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솔직히 아이가 이상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안심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자기 아이가 다니면 음식이나 뭐나 이런것 더 신경쓸것 아니에요.
(사실 먼저 다니던 영유는 원장님 아이가 다른 영유다니는것 보니까 좀 믿음이 안가더라고요^^)
만약 선생님 아이가 그곳에 다닌다면 그만큼 괜찮기 때문에 자기 아이도 보내는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원장님도 아니고 담임선생님이면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만약 아이 사이에 문제 생기면(미리 고민하지 마시고요), 그때 원장님께 말씀드리면 되잖아요.
영유가 고가에 평판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립학교는 모르겠지만, 사립유치원은 엄마들 입김이 더 쎄요. 오히려 선생님이 더 신경쓰일 상황일것 같은데요10. 흐흐;;
'08.3.9 1:09 AM (125.179.xxx.197)저희 엄마는 초등학교 때 저희 오빠 담임을 우연찮게 3번 하셨어요.
처음은 모르고 갔는데 담임. 두번째는 담임 안 맡았는데 선생님 입원하셔서 임시 1달 담임.
세번째도 담임 안 맡았는데 선생님 사직하셔서 남은 기간 담임 -_-
저희 오빠가 계속 전교1등 체육일등 + 실장이었거든요. 집에 와서 전학 가고 싶다고 스트레스 많다고 징징 거렸어요. 저희엄마가 나름 평화 주의?? 인터라 다른 집 애들은 절대 못 때리고 만만한 오빠만 맨날 때렸나봐요. 일단 엄마인지라 숙제나 다른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애들이 떠들면 반장 나오라고 해서 미친듯 -_- 이 때리면. 좌중 숙연;; 그때 오빠가 초5? 6때? 이미 키도 170? 정도로 크고 학교 멀리뛰기랑 높이뛰기 선수였거든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좀 생긴터라 친구들도 많았고요.;; 오빠가 엄마 덕을 본 게 아니라 엄마가 오빠 덕을 좀 많이 보셨었어요. 근데 너무 많이 때리니까 -_- 나중에 집에 와서 달래도 좀 그랬나봐요. 그 어린 시절 1년간 너무 고생을 해서 다음엔 절대 담임 안하겠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임시담임도 좀 맡고 그래서..;; 저도 좀 그랬는데요. 자기 자식이라고 편들거나 더 신경쓰거나 그러진 않으셨던 것 같아요. 더 때리고 더 엄격하고 더 모범이 되길 바라셨으니까요. ㅋ
너무 신경 쓰이시면 반을 바꾸세요 :)11. 저도
'08.3.9 1:27 AM (121.139.xxx.170)엄마가 시골 작은 학교 계실때 남동생 담임을 맡은 적이 있어요.
엄마도 피하고 싶으셨던가본데 선생님이 몇분 안되니 그렇게 안되었나봐요.
담임하면서 엄마는 엄마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좀 힘들었나보더군요.
최대한 공정을 기하려고 하다 보니 일단 안좋은 일에 반 아이들을 혼을 내려면
오빠부터 잡고(?) 시작했나봐요. 그러다보니 아직 어린지라 엄마담임에게 상처도 받았나봐요.
나중에 집에 와서 엄마가 그런 일로 동생에게 얘기하는거 몇번 보았는데
다음 해 학년 바뀔때 제발 엄마 반 안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더군요.
아마 그 선생님도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된듯 싶은데 선생님이 더 신경쓰이실거 같어요.
더군나 초등학생도 아니고 어린 아이인데..12. ..
'08.3.9 1:58 AM (211.229.xxx.67)그 반대입니다..트러블이 있을때 자기애만 야단치게 되는게 대부분입니다..(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다른애 봐주느라 내애는 맨날 뒷전으로 밀려나고..(나중에 봐줘도 되니까..)
혹시라도 다른 엄마들이 오해할수도 있으니 매사 조심하려고 노력하구요.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13. ^^
'08.3.9 2:25 AM (122.36.xxx.229)제가 아는 분도 영어유치원 선생님이신데... 이번에 아이도 입학한거 같아요. 같은 반인진 모르겠구요....
유치원 선생님도 엄마이기때문에.. 일할때..아이 보낼 유치원 신경쓰이지요.. 보내고 데려와야 하는데.... 엄마가 유치원 선생님이니..출근할때 같이 나와 데리고 오고..공부하고..같이 퇴근하면 얼마 나 좋아요.... 엄마도 아이도 편안해서 일에..공부에 집중할수있고(심리적 편안함).... 혹여나 아이 나이와 엄마 반 이 맞아떨어져서 담임이 된다해도.... 반아이들뿐만 아니라..학원 선생님들.원장님..등등의 눈이 있어서 더욱 공정히 할테구요.
제 생각엔... 선생님이신 엄마가...아이가 같은 건물 안에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해서 잘 가르치는 좋은 효과가 날꺼같아요
아직 아무일 없으시니 다녀보시고 결정하시는건 어떠세요?
그냥 얘기하시는 건 전 좀 아닌거 같아요.
엄마들 반대한다고.... 선생님이 자기 아이를 그곳에 다니게 할 수도 있는데...먼데 다른 유치원 보내면... 오며 가며 데려오고 다시 데려가는 시간에 정신적.육체적 피곤함...등등이 겹쳐서...내 아이가 있지는 않지만..다른 아이들에게 더 신경 못 써줄 텐데요^^14. 맘
'08.3.9 2:48 AM (61.98.xxx.143)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주변에 아이 친구엄마들에게 물어봤더니 부정적인 의견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많이되었고,또 같이보내는 엄마가 셋있는데 당연히 영향이 있을거라는 의견이라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그아이가 다른 유치원을 갔으면 하는 마음은 없구요.
애들이 어려서 부당한 대우나 차별을 받아도 아직 부모한테까지는 전달할 연령이 안되어서 많이 걱정이되었습니다.
원장선생님께 걱정되는 부분을 살짝 말씀드리고, 담임선생님을 믿어보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15. 전에....
'08.3.9 4:21 AM (125.180.xxx.27)근무하던 유치원에서 주임선생님이 딱 그랬었는데
매일 죄 없는 아들 잡으시느라 진땀 빼시더군요.
안그래도 내성적 성향의 주임선생님 아들은 점점더 기어 들어가고.
결국은 아들도 주임 선생님도 오래 못버티시고 나갔습니다.
보통의 선생님이라면 못견디는 일이에요 그거....16. 유치원원감 딸이
'08.3.9 8:32 AM (220.125.xxx.238)우리 애 유치원 다닐 때-영어유치원이 아니고 일반 유치원....
원감 딸이 우리 애랑 같은 반이었는데
그 애가 다른 애 때리고 물고 뜯고,
다른 애 예쁜 옷 입고 오면 자기랑 옷 바꿔서 입게 하고
커튼 뒤에서 다른 애한테 쌍욕하고...
온갖 비행을 저지르는데도 유치원 선생들이 원감 무서워 그 애만 세워주고 다른 애만 혼내고...
위에 학교에서 자기애를 담임 맡으신 분들은 거의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십니다.
현실로 제가 겪은 건 전혀 아니올시다 였어요.
얘기 들어보니 그 애가 아주 어릴 때 놀이방 다닐 때부터 그런 애였다고 하더이다.
학부모들이 유치원 교사, 원감 원장한테 말해도
자기네는 잘 했다고 하고...
결국 어떻게 되었냐면,
그 유치원 문 닫았어요. 그 다음다음 해에...17. 한번쯤
'08.3.9 2:12 PM (122.35.xxx.81)사실 유치원측에서 먼저 배려를 했어야할 문제이네요.
하지만 아직 아이 성향도 모르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지적하거나 하면... 살짝 극성엄마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이웃 중의 하나가 유치원 경영하면서 자기 아이 유치원에 입학시키며 고민을 많이 하던데... 매번 자기 아이 먼저 잡느라 힘든 모습이였어요.
생각하실때 선생님이 자기 아이만 신경쓴다는 쪽으로만 치우치지 마시고 선생님도 힘들꺼란 생각도 해주시길...18. 흐흐;;
'08.3.9 2:20 PM (125.179.xxx.197)위에 흐흐;; 쓴 사람인데요 저희 오라방이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어요. ㅋ 엄마도 쫌 오빠한테 아직도 초큼 미안한 마음 가지고 계시고요. ㅎㅎ 저희 엄마가 진짜 부처님 가운데 토막 스타일이십니다. ㅎㅎ 저도 애들 가르치는 데 진짜 안 때릴래야 안 때릴 수가 없더라고요. 집에 와서 애들 진짜 말 안 들어서 손바닥 한 대씩 때렸다고 했더니 절대 때리지 말라고 -_- (진짜 참고 참다가 한 대 씩 때린거거든요) 사랑으로 감싸고 말로 해도 애들이 다 알아듣는다는.. 현실과 완전 동 떨어진 말씀만 하셔서 속 터진 적 좀 많았어요. 그래서 인지 저 요즘은 엄마한테 애들 때린단 말 안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빠가 맞은 이유는.. 윗분들 과 같은 껄끄러운 이유 ;; 괜히 내 자식 있어서 편애하는 구나.. 뭐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더 엄격하게 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요즘도 오빠 친구들이 그때 진짜 불쌍 했다고 .. 정말 별거 아닌 일에도 맞는 거 보면서 자기들은 절대 엄마 담임 싫다고 했었어요 ㅎ (저희 집이 여자들은 거의다 교직/강단에 서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 친구 군 도 대부분 선생님 집 애들이었어요;;) 물론.. 그렇게 맞고 자란 저희 오라방은.. 엄마에게 거의 안 맞고 자란 저와는 달리 (저는 맨날 성경의 '잠언'만 죽도록 썼어요;; 잘못하면 잠언 몇번 쓰기가 벌 이었거든요 -_-;;) 매우 바른 청년으로 자라서 지금도 바른 생활로 차곡차곡 돈 모아 집 사고 아주 잘 성장했답니다.ㅋㅋ
19. ..
'08.3.9 8:07 PM (58.121.xxx.125)그 반 아이들에게 더 신경쓰는 부분도 있겠죠. 좋게 본다면.
20. nn
'08.3.10 12:59 PM (211.199.xxx.168)절대 비추입니다
저희 애가 처음 놀이방 다닐때 그 원장 딸이 같은 놀이방에 다녔는데 ..완전 그 놀이방의 대장노릇을 하였답니다
자기 엄마 후광을 등에 업고 왕비 노릇을 하니 우리딸이 그 애 때문에 안다니겠다고 울고 불고 했었어요
초등학교담임하고는 틀립니다
유치원은 절대 비추입니다 제 경험상..
유치원에서도 배려가 좀 부족하네요
그럼 다른반에 배치를 해야 옳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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