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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고 보는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_-

무조건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8-03-08 22:20:29
울딸아이 이제 26개월이구요..꼬집는 아이는 한달정도 늦거든요...

근데 모여서 놀면 일단 꼬집어 뜯어놓고 보더라구요....

같이 모인애들은 다 한번 죄다 뜯기고 장난감을 들어서 머리를 내려치기까지하는데

엄마도 혼내기는 하거든요...근데 그게 효과가 없어요..

말기 다 알아듣는 나이인데 하지말라고 하면 꼬집고 드러누워서 울어버리니깐

엄마가 안아서 달래고 하거든요

그리고 남의 귀한 자식에게 머라고 할수도 없고 그냥 미안해 라고 해..그럼 절대 안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대놓고 놀러오지말라고도 못하겟고 도대체 방법이 없네요 울아이는 손톱으로 여기저기 찍혀서

그게 퉁퉁 불어오르는데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요...

손톱으로 꼬집어서 흔들기 까지 하니깐 아이 얼굴에 흉도 지고 아주 속상해죽겠습니다
IP : 119.67.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
    '08.3.8 10:27 PM (121.140.xxx.54)

    훈육은 그엄마가 하셔야지요...
    놀러 못오게 하면
    그 엄마도 제대로 훈육할 방법을 찾으시겠지요.

  • 2. ..
    '08.3.8 10:27 PM (116.126.xxx.238)

    그럴때는 박정하더라도 더 이상 꼬집힘을 당하는 우리 아이를 볼 수 없으니
    너네 아이 버릇 고칠때까지는 놀러오지 말라고 대놓고 말해야 합니다.
    어른들의 얄팍한 체면과 사교를 위해 내 아이의 얼굴을 희생하지 마세요.
    꼬집은 거.할퀸건 흉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제 아들은 유치원때 할큄 당한 흉이 이제 17년째인데도 그대로 있어요.

  • 3. 아니
    '08.3.9 2:05 AM (219.253.xxx.60)

    아이가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엄마가 지켜주셔야죠.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해야죠.
    무엇 때문에 그 아이 엄마를 만나야 하나요?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이실 순 있겠지만,
    세돌 전의 아이들은 서로 함께 노는 법을 익히지 못 합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처럼
    물고 뜯고 뺏고 뺏기죠..그러면서 배워가는 거라고들 하지만, 이런 경우
    아이가 받는 상처가 꽤 큽니다. 아이에게 득 될 것 없는 모임이예요..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훨씬 소중하고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됩니다.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이십몇개월 아이가 말귀 다 알아듣는 것처럼 보여도
    내면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아기입니다. 어른과 같은 내면을 가졌다 생각하시면
    안돼요...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아직 몰라요. 단, 엄마나 가족,,세 돌 전에
    아이가 관계 맺는 사람들에게서 정말 진정 배려받을 때 아이도 그 시기를 지나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되는 거랍니다. 따라서 그 꼬집는 아이도 훈육해야 할
    대상이 아니고 그런 상황을 겪지 말게 해야 하는 거죠. 그 아이 엄마가요..
    아이가 자꾸 혼나고 부정 당하고 고집피우게 하고 드러눕게 하는 상황은
    아예 만들지 말아야 해요.. 그 아이 엄마에게 잘 이야기 하세요.
    아이 둘 다에게 좋지 않은 것 같다고요..

  • 4.
    '08.3.9 3:21 PM (220.86.xxx.129)

    이십몇개월이면 눈치코치 다 알아듣죠.

    근데 그 아이 엄마가 왜 제대로 야단을 안치는지...

    잠시 시간두고 아이들을 못 만나게 하세요.

    그 엄마가 서운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자기자식 자기가 교육못시킨 게 잘못이죠.

    나중에 다시 만났는데 또 그런다면 그 아이와는 만나지 않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 5. 남의 아이라
    '08.3.10 8:09 PM (125.142.xxx.219)

    어쩌실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그 엄마가 알아서 교육해야지 잘못 참견하다가는 싸움나요.
    이런 저런 이유로 못오게 막아보세요.
    아님...그 집 아이가 자꾸 꼬집어서 불안해 같이 못 놀게 하겠다고 정중히 말해보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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