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저녁 8시 부터 남편은 잠을 자요...
피곤하다고.. 평일엔 아침 7시 못되게 출근해서 저녁 9시 , 10시에 들어와요.. 남들은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할지 모르나 두아이거두고 하루가 가고 또가고.. 기다리고 기다린 주말 정말 허무해요...
오전엔 아빠노릇한다구 큰아이데리고 공연장가고 저도 둘째데리고 공연장 갔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도통 걷지않고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안아만 달라고 해요.. 하루종일 진빠지고.. 저녁에 외식좀 했으면 하는데..
아무소리 없고 남편은 아이 데려다 놓고 헬스와 목욕을 가더라구요.. 전.... 저녁 준비하고..
하루종일 진빠지니 고기도 먹고싶고... 정말 저녁하고 싶지않더라구요... 모든것을 자기위주로...
정말 짜증나는 남편 .... 사는것이 재미도 없고 정말 권태기인것 같아요...
죽이고 싶도록....
8시에 자서.. 좀 이야기도 하고 1시간정도 늦게 자면 안되겠냐구 했더니.. 오히려 큰소리...정말 외롭고 내가 노인네랑 사는것도 아니고 ....
그저 이저녁 넘 짜증나고 밤이길어서... 푸념 늘어놓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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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글올려요..
답답이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8-03-08 21:49:25
IP : 121.125.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8.3.8 10:11 PM (220.75.xxx.15)맞아요.
가끔 죽이고 싶도록.....ㅋㅋ
전 전에는 가족을 어떻게 죽여?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이해 갑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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