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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살쪘어요
매일매일 몸무게 재다가 ( 그것도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설지나고 몸무게 재는거 중단했었습니다. 매일 매일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하루종일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랬는데...
이후에, 얼굴이 보름달이 되어가고, 바지를 입으면 터질것 같았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통통해 졌다고...
안되겠다 싶어 또 그 지겨운 다이어트를 했어요.
얼굴도 좀 살이 빠져가고, 터져가던 바지도 여유가 있게끔 되었어요.
예전 몸무게만 되어라 하고 오늘 드뎌 다시 몸무게를 쟀어요.
사실, 터져 나갈때는 겁 나서 저울에 올라 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오늘 재 봤더니, 참.... 평소보다 거의 2킬로 정도 더 쪄 있더라구요. 헉,,,, 허걱,,,
그렇담, 터져 나갔을땐 도대체 얼마나 쪘단 말인가요?
음식 정말 가릴거 가려도 살은 찌고, 죽도록 다이어트해야 제자리에 위치 또 찌고, 또 빼고..
지겹습니다, 정말 지겨워요.
살쪘단 소리 젤로 싫고, 먹는거 죽을힘 다해 자제하는것도 지겹고,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요
1. 살쪘어요
'08.3.8 4:58 PM (121.182.xxx.148)야식은 절대 하지 않는데요,
배가 고파 만사가 다 귀찮더라구요.
남편도 귀찮아요2. ..
'08.3.8 6:34 PM (218.232.xxx.31)저도 겨울엔 살 팍팍 찌고 여름엔 조금 빠지는데요.
예전엔 겨울마다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여요.
옷도 겨울옷은 사이즈 좀 크게 사입구요.
겨울엔 살 뺀다는 생각이 아니라 조금 덜 찌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운동하구요.
날 따뜻해지면 맘먹고 다이어트하려구요.
매일 몸무게 재지 마세요. 너무 스트레스예요.
저도 거의 다이어트 강박증이 있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계에 올라갔었는데
체중계를 멀리하고 음식도 좀 자유롭게 먹으니 맘이 이렇게 편할 수 없네요.
아주 심각한 상태만 아니면 살이 찔 때도 있고 빠질 때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운동이랑 음식 조절로 10kg 이상 빼보기도 하고 요요로 다시 쪄보기도 했는데요.
살이 찌면 찌는대로 빠지면 빠지는대로 어찌나 예민해지고 짜증 많아지고 성격 드러워졌는지...
정신까지 황폐해져가면서 다이어트하긴 싫었어요.
다이어트란 게 한번 시작하면 평생 해야 하는 거라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구요.3. 남편
'08.3.8 10:16 PM (220.75.xxx.15)귀찮아하면 당연 살찌죠.
남편 들들볶아 같이 운동하세요.밤운동....ㅎㅎ
그게 제일 내 몸 관리도 하고 나를 가꾸는데 일침이 되죠.
두리뭉실하면....사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기 쉽잖아요.
저집도 섹스리스집이구만.
식초콩이랑 양파즙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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