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예전처럼 필름으로 찍는 사진관 많이 없죠?

[옛날사진관]

애 백일 사진 안찍어주려다(둘째라..)
양가 어른들도 한마디씩 하시고 저도 아쉽고 해서 알아보니 또 상황이 똑같네요.
사진이 깨끗하고 예뻐서 가격알아보니 액자패키지도 40만원부터 시작하고,
앨범은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

베이비유도 사진이 이쁜데 비싸서 안했던건데, 눈에드는 사진은 다 베이비유 가격대네요.

차라리 예전 7,80년대처럼 딱 한장 의자에 앉혀놓고 찍는 옛날사진 찍어주고 싶은데
여긴 신도시라 아예 그런 사진관 없거든요.

옛날엔 동네사진관은 다들 그 시커먼천 뒤집어쓰고 한장 퍽~ 하고 찍는 필름사진이었는데
그게 필름이 뭔가요? 그냥 슬라이드 필름이라고보면되나요ㅗ?


친정아빠랑도 친정 동네엔 예전 카메라쓰는 사진관 없냐고했더니 그런 사진관 아저씨들 다 망해서
치웠다고...--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여긴 수원... 서울 강남쪽이면 갈 수 있어요

[...]

저도 맘에 드는건 베이비유 뿐이더라고요..
어휴;;
성장앨범이고 뭐고 그냥 맘 접었어요..
300, 400만원이 뉘집 똥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강아지들아 미안ㅋ)

그냥 일반 아기 성장사진 찍어주는 스튜디오에 전화하셔서
한장만 찍을 수 있냐고 알아보세요..
전 그렇게 한 곳 알아놨어요.. ^^

[.]

베이비유 필름 카메라입니다.
디카 아니예요~

[원글]

점하나님.. 베이비유 필름카메라인거 알아요. 그래서 사진이 자연스럽고 예쁘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넘 비싸요.
큰애때도 고민하다 그건 좀 너무 오바인거 같아 40만원대의 다른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거기도 꽤 유명한 곳인데 그런 디지털 이미지엔 넘 감흥이 안오더라구요.
이번에도 다른곳에서 액자만 딱 해주려고 했더니 (사진이 넘 예뻐서)
그게 40만원이라서 윽...

아무리 양보다 질이래도... 같은 40만원 잘찍은 사진한장 하자니.. 그건 좀..
그래서 큰애했던 스튜디오 예약은 했는데.. 맘이 안가네요.

그래서 아예 안찍어버릴까...또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또 아쉬우니깐 동네사진관에
예전처럼 필카쓰는 곳있음 찍고싶은데 동네가 새로 생긴 큰 단지라 그런곳이 없어요

[매탄동]

아대 앞 사거리에 던킨 골목 들어가면 오른쪽에 사진관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매탄 현대홈타운 가는 길이에요. 한 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