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인데 소포가 반송되었답니다...ㅋㅋ

[ㅋㅋ]

조금전에 저희 사무실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ARS 음성을 통해,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고객님의 소포가 반송이 되었습니다.

다시 듣고싶으시면 1번 안내를 받으시려면 9번을 눌러주십시요> 라고 하더군요.

9번을 눌렀더니 왠 남자가 전화를 받습니다.

저 :  "소포가 반송이 되었다구요...?"

놈 : "네. 성함을 알려주시면 확인을 해 드리겠습니다."

저 : "이름은 허덕구 인데요..." ㅋㅋ

놈 : "주민등록 번호도 한 번 알려주세요"

저 : 660109-1934885입니다.(아무렇게나 불러줬습니다ㅋㅋ)

      그런데 전화하신 우체국이 어디 우체국인가요?

놈 : 대구우체국입니다.

저 : 그래요...?  제가 지금 대구우체국에 근무중인데 실례지만 어느 과에 누구신가요...?

놈 : 두 말도 않고 전화 끊어버립니다.(허걱~ ) ㅋㅋ



요즘 검찰청을 비롯해서 우체국이라면서도 신종 전화사기가 많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를 가지고서는 지금 당장 어떻게 사기를 당 할 일은 없지만

그걸 이용해서 불법으로 사용 될 통장등의 개설이나 기타의 용도로도 사용 될 수가 있습니다.

시골의 부모님이나 혹은 주위에 잘 모르시는 분들께도 한 번쯤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국민은행....
저도 눌렀더니 왠 여자가 콜센터라네요.
그래서 제가 " 아직도 이거하세요.이거 다 알아서 안통할텐데...."
라며 약좀 올리려했더니 그냥 끊어버렸어요..ㅋㅋ

[저도]

며칠 전에 받았어요. 저는 상담원 연결이 0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저씨가 받아서 이름 뭐냐고 묻길래 끊어버렸어요.

[.]

근데요. 사기전화 받으시면 혹시 모르니까 다른 번호 누르지 마시고 그냥 끊으세요.
어떤 경우는 연결 시키면 전화 요금에 정보이용료(?) 같은 말도 안되는 요금이 엄청 청구되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

점 한개님 댓글처럼 다른번호 누르지 마세요
연결하게되면 외국으로 연결되는 전화도 있다고 해요
저는 사기꾼들 전화요금 많이 나오게 하려고
그 쪽에서 끊을때까지 수화기를 들고 있어요. 약 1분이 채 걸리지 않아요...

[..]

저두 그전화 왔어요.. 그래서 내가 직접 우체국에 알아본다 했어요..
그랬더만 끊던데요.. 이런넘 걸려라 하고 있었는데..^^

[^^]

며칠전에 cd기에서 나혼자 은행볼일을보는데 cd기전화가 계속오는거예요...
그래서 내볼일이 잘못됐나하고 전화를받으니 그 유명한 국민은행...이더라구요 ㅋㅋ
은행cd기에 까지 전화하고...무작위겠지만 한참 웃었답니다

[..]

허걱 혹시 근처에서 cd기를 보고 있는거 아닐까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