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가게를 합니다
가게안에서 일 특성상 서로 불러야 할경우가 많습니다..
이제것 손님이 계신데두 늘 ? ? 씨 (남편이름)을 불렀습니다..
남편은 마흔고개를 넘었구요..저두 서른후반입니다..
어제도 역시 ? ? 씨~~~~~~~~하고 큰소리로 불렀더니
손님이 그러시네요..이름을 부른다고...
하긴 보통 동네 같은 아줌마들을 보면 누구누구아빠(애기이름)..~~이렇게 부러데요..
이제것 한번도 애이름으로 남편을 불러본적이 저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여보~~라고는 잘 부르곤 하는데
이름부르면 안되나요../
저번 대통령후보 문국현님이 부인한테 늘 순애씨~하고 불러주는게 저는 넘 좋아보이는데
부인은 그렇게 부르면 안되나요..혹시 이것도 예의에 어긋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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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호칭...
날씨굿 조회수 : 747
작성일 : 2008-03-07 14:30:07
IP : 211.199.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7 2:33 PM (123.213.xxx.185)두분이 계실 때에는 두분 마음대로 하소서.....
손님들이 계신 가게같은 사업장에서는 좀 공적인 호칭이 좋지 않나요? 사장님~..같은.........2. 무슨..
'08.3.7 2:35 PM (117.53.xxx.172)업종인 지 모르지만..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경우 남편을 사장님 이라고 부르던데
별로 어색하지 않고 괜찮던데요...3. ^^
'08.3.7 2:49 PM (211.189.xxx.161)뭐 남이 참견할 일은 아닌것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일터에서는 공적인 호칭을 쓰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
남들이 봐서 [둘이 부부유?]라고 다시 물어보지 않을만한 그런 호칭이요.
작은 것 같지만 손님입장에서는 그런거에 신뢰도가 더 나아지고 그런 것도 있거든요.
사장님~ 또는 실장님~4. 김지혜
'08.3.7 2:58 PM (125.186.xxx.209)그런데 누가 사장이 되나요? 서로에게 사장님 부르시면 될까요...
5. 혹시 질투
'08.3.8 9:50 AM (128.61.xxx.45)아이낳았다고 이름이 사라지는게 아니쟎아요.
저도 남들앞에서는 항상 ~~씨 이렇에 부르는데. 전 남편을 갑자기 XX박사님, XX회장님 이렇게 부르는 호칭 넘 이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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