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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로 악명 높은..

2학년 학부모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08-03-06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50대 전반 40대 후반으로 보이는데(멀리서 잠깐..)
작년 아이들 사이에 별명이 마귀할멈이었다고..

화가 나면 아이들 머리채 잡고 혼내는 건 예사라더군요....어흑..
초등 2학년 아이들 바짝 얼어 있습니다. 제 아이 말이 눈만 보면 무서운 사람인 것 알겠대요..
눈이 날카롭다고..............그래도 교육적인 차원에서,, 담임에 대해 아이에게는 긍정적인 표현만 했습니다.
뇌물도 무지 좋아하는데,, 그 약발도 짧아서 자주 상납해야 한답니다.

저는 전혀 뇌물 줄 생각이 없는데, 아이가 조금 산만한 남아라서..
학습적인 능력은 좋지만,,,,,

지금 며칠째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습니다..
조언 좀 주세요~~


IP : 211.210.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08.3.6 5:10 PM (220.75.xxx.15)

    답을 바라세요?
    요즘은 뇌물 잘못 먹음 옷 벗어야합니다.
    촌지껀이 말썽 많아지자 교육부에서 강한 언지가 있었고 찌르면 끝납니다.
    그리고 안하면 되는겁니다.
    촌지하기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거...부모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2. 검색
    '08.3.6 5:13 PM (210.102.xxx.9)

    제목에 체크하고 검색에 "머리채" 로 검색해 보세요.
    아무래도 같은반 학보모가 계신듯 합니다.

    두 분다 어쩐대요.

  • 3.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08.3.6 5:38 PM (125.241.xxx.10)

    촌지 받고 머리채 잡고 휘두른데요?어느 학교에요?
    교육청에 신고 하세요.
    민원 들어가면 바로 경고 들어가고 증거(그러니까 촌지 받는 장면을 교육청 직원이 확인하면, 숨어서 봐야겠지요.)만 봐도 바로 징계 받습니다.
    교육청에 당장 신고하세요.
    저라면요...
    교육청에 신고 합니다.

  • 4. ..
    '08.3.6 6:03 PM (221.140.xxx.79)

    익명으로 교무실 전화하세요. 머리채 잡혔다고..
    당연 교장실에서 난리납니다.
    그리고 아마도 한소리 들을거구요.
    학부형이 교장실 찾아가시면 사과도 받을수 있을겁니다.

    신고들어가면 아이 학교생활이 어려워질까 걱정하시는 분 계신데..
    그렇지 않은것 같더군요.
    오히려 까다롭다고 생각하면.. 그순간 더 잘해줍니다.

    저는 당당하게 행동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아주 철저하게 준비물등을 챙겼구요.
    그리고 예의는 지켰구요.

    나중엔 아주 좋은 관계로 끝났습니다.
    나중엔 소문만 그랬던거 아니야? 그랬습니다만.. 캐보면 정말 요란은 했더군요.

  • 5. ^^
    '08.3.6 6:07 PM (125.178.xxx.130)

    중요한건 사과를 받는게 아닌듯,,
    학교는 좁은 곳이고 생님들이 아무리 딴데로 옮기고해도 아이들 거의 다 아십니다,.,
    물론 생님이 도덕적 측면에서 무진장 문제가 있으시지만,,
    전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고 살고 싶네여

  • 6. 보신건만
    '08.3.6 6:31 PM (125.177.xxx.25)

    믿으세요..
    타인을 통해 들은 것과 다릅니다..
    그리고 문제 있으시면 교무실로 전화하세요...

  • 7. ...
    '08.3.6 9:00 PM (211.201.xxx.104)

    교무실에 전화해서 교감선생님과 상의하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 말이 통할겁니다.
    요즈음은 교사가 아동을 때리면 성폭력과 같은 수준으로 두고 엄벌한다고 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그런 일이 생기면 전화하세요~

  • 8. 교육청에
    '08.3.6 9:08 PM (211.244.xxx.80)

    바로 신고하세요.... 어제뉴스에 공무원 3만원 이상 향응이면 바로 직위해제 랍니다.!

    그선생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요.

  • 9. 저라도
    '08.3.6 9:11 PM (125.178.xxx.31)

    교육청에 신고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위해
    더 나아가 우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

  • 10. 지난 일년
    '08.3.6 9:51 PM (125.176.xxx.26)

    무지 힘들었어요
    50대 초반 여선생이었는데 어쩌면 저런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아이가 조그만 잘못을 해도 전화해서 30분~1시간씩 한 얘기 되풀이 하고
    나중에 당신 스스로 전화하는 것 도청당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겁나냐고
    하길래 아차 그런방법이 있었네 하며 휴대폰에 녹음도 해보고...
    참다참다 남편이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난리났는데 그래도 애때문에
    제가 말렸네요
    암튼 일년동안 우리 아이와 정말로 힘들었네요
    2학기말에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내면 어떻겠느냐고 공부도 잘 하니 적응 잘할 거라며
    전화를 했는데 절대 그럴생각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학교로 찾아가 교감선생님을 뵙고 그동안 있었던 얘기를 말씀드리니
    너무 황당해 하며 당신이 같은 선생으로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작에 교감이나 교장선생님께 상담을 받을걸 하고 후회되더군요
    교감선생님이 몇몇 아이들 만나 담임에 대해 물어보고 했더라구요
    애들한테 신경질 잘 내고 툭하면 욕을 하고, 잘못한 애들 집에 전화해서
    부모에게 온갖 소리 다하고 .... 정신병자 같았어요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촌지 가지고 한번 만나보라고 그래야 애가 좀
    편하다고 하는데 제 맘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군요
    원글님 교감이나 교장선생님과 만나 상담해 보세요

  • 11. 교육청에
    '08.3.7 8:53 AM (59.21.xxx.77)

    진정넣으세요
    왜 들 가만히 계시는지
    그 정도라면 교육청에 인터넷으로도 진정넣을 수 있고
    전화로도 됩니다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머리채잡고 흔든다는 글도 봤는데
    전 아이 3학년때 그런 담임이였죠
    바로 교육청에 진정넣고 교장선생님께도 찾아갔어요
    바로 담당 장학사가 집에 전화와요
    그래서 제가 교사들 교육과 관리를 도데체 어떻게 하는거냐,,하면서
    열변 토했었죠
    담임 우리집까지 찾아오고 매일 전화오고(울 아들 귀싸대기 때렸거든요)
    전 공개사과하라고했거든요
    다시는 그런 불미스러운일이 다른아이에게도 발생하지않도록 말이죠
    전 뭐가 두렵고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대응도 못하고 그러는지 답답합니다
    전 그때 당시 엄마들 태도에 국민성까지 의심스럽더군요
    자기네 애도 매일 맞는다고 뒤에서는 그렇게 욕하고 난리들쳐놓고
    막상 내가 교육청에 진정 넣을테니 같이 하자,했더니
    딱,한 분만 동참한다하고 나머지 99%엄마들이
    말도 안돼는 핑계들 대며 싹 빠지더군요
    그때 절실히 느낀건
    대한민국이 발전하지못한 이유중에 하나가
    개념없는 주부들 덕분이라고 말한 어느학자의 말이 너무 공감갔었죠
    대한민국 주부 모두가 아닌,그 중 개념없는 주부들말이죠
    퍼센트가 압도적이니까..

  • 12. 아마도
    '08.3.7 11:45 AM (211.215.xxx.206)

    선뜻나서기 힘든 이유가 있겠지요
    공정하게 뜻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던가 그후에 따르는 문제들...
    비슷한 경우로 교육청에 진정 들어가고 사단이 나도 그 선생(존경스럽지 않음..이해해주세요)
    정직 1학기하고 학부형들한테 탄원서 해달라고 생떼를 써서 바로 복직해서 같은 학교 계속 나오고 다음해엔 담임까지 맡으니 믿을 구석하나 없는 거죠
    문제 일으킨 엄마와 그집 아이로 주홍글씨 하나 다는 수도 있으니 어지간히 강단없는 저같은 사람은 그저 피해다니고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수 밖에 없겠지요

  • 13. 맞아요
    '08.3.7 12:32 PM (222.238.xxx.17)

    개념없는주부들~~~의외로 많더라구요 ! 사회악입니다.

  • 14. ..
    '08.3.7 4:00 PM (125.130.xxx.46)

    그게 쉽게 어찌되지는 않아요
    오늘도 모여서 작년 1반 담임 이야기하며 올해 우리 아이들은
    그런사람 없는듯하다고 다들 맘 놓앗어요
    알면서도 쉽지 않고요
    그런사람들은 오래해서인지 아님 서열이 높아선지 절대 별일 없더군요
    참나 작년 1학년 했으면서 올해 또 1학년 담임 이더군요 ....어지간히 1학년이 좋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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