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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 2틀째인데 선생님의체벌

속상해요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8-03-06 15:43:18
3월4일 입학식햇구요  아주 순한 여자아이입니다 ~~

입학식빼곤 2틀째됏구요

담임선생님이 50대중반 여자선생님이신데

평상시 잘 안웃는 좀 냉정한 스탈인거같아여 순간 좀 뜨악햇네요 다른반은 젊은선생님이고 친절해보이던뎅 ㅜㅜ

근데 오늘 2틀째인데 몇몇아이들에게 꿀밤을 때렷다네요

알림장을  교단앞으로 나가서 선생님께받은메모

받아서 풀로붙이고 싸인받는건데  아직 어리버리 (우리아이포함)적응안된몇몇아이들이 좀 느렸나봐요

근데 꿀밤을 때리더래요 아프게 (아이표현)ㅠㅠ

전 것도 모르고 집에 데리고 와서 애만 잡앗어요

니잘못이다,,낼준비물이 뭔지도 모르는데 안붙이면 어떡하냐 하구요

근데 벌써 1학년애들 선생님이 비록 쥐어박았지만

이해를 해야하나요?아님 가서 따져야하나요

기분나뻐서 일도 손에 안잡혀요

괜히 선생님한테 얘기했다가 우리애 미운털박힐까봐도 걱정

더 두고봐야하는지!!

현명한 82맘님들 조언좀 주세요!!

어떤남자애한텐 알림장안가져왔다니까 책으로 때리는 시늉도하구

소리도 질렀다는데 ㅠㅠㅠ

에혀 한숨만나와요 어떻게 앞으로 1년을 넘겨야할지요 ㅠㅠ

선배엄마들한테 물어보니 그선생님이 원래 그런다고 평이 안좋더라구요

그러니 더 걱정돼요
IP : 121.155.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6 3:46 PM (58.233.xxx.85)

    애를 잡지도 말고 가서 따지지도 마십시오 .
    믿고맡겼으면 아이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일희일비마시고 지켜봐주시길 ...아이를 키우려면 심장에 굳은살이 박혀야합니다

  • 2. ...
    '08.3.6 3:49 PM (121.128.xxx.167)

    애를 잡지도 말고 가서 따지지도 마십시오 .....22222

    "속상했겠구나" 안아주시고,
    아이앞에서는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씀하지마세요.
    아까 그 상황에서 뭐가 가장 어려웠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고
    잘 연습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3. ^^
    '08.3.6 3:52 PM (211.229.xxx.64)

    저희아이 작년 1학년때 어떤아이가 매일 때려 벼루다 선생님께 전화 그뒤 괜찮아 졌어요...
    괜히 선생님께 나쁜이미지 (큰일이 아니니) 심어주실 필요는 없을듯..
    물론 내아이 맞음 맘 아푸죠..절실히 이해합니다..저희아이도 내성적이라...
    더 두고봐주세요..믿어주시고...글고 1학년 준비물만 잘챙겨가면 별일없더라구요...

  • 4. 흐음
    '08.3.6 3:52 PM (147.46.xxx.79)

    어떻게 따지시려구요?? 말씀처럼 미운털 박힐까봐요. 이래서 촌지들을 해 온 건지...

    꿀밤 정도에 따지는 건 좀 곤란한 거 같아요. (입학 첫 주부터 꿀밤을 왜 주는 건지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가지만...)

    아이를 많이 위로해 주세요~

  • 5. ....
    '08.3.6 4:19 PM (211.189.xxx.161)

    콩알만한 어린애들 머리를 쥐어박는걸보니
    제대로 된 선생이길 바래선 안될것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원글님이 따지셔서 얻는게 별로 없을것같아요.
    속상하시겠지만 일단 이번일은 넘기셔야지 어쩌겠어요.

    정말..
    선생들 왜그러나 모르겠습니다.
    크는 애들 머리를 쥐어박다니..

  • 6. ..
    '08.3.6 4:25 PM (211.226.xxx.97)

    속상하시겠지만 아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잘 설명을 해주세요.

  • 7. --
    '08.3.6 4:55 PM (210.102.xxx.9)

    입학하고 첫 주에 무슨 체벌이랍니까?
    보통 한달은 적응기간으로 보지 않나요?

    8살은 아직 한참 꼬맹이로 보이는데.
    아랫글에 보면 1학년은 아직 청소도 제대로 못시킬 정도로 어리게 보는 선생님들이 계신가 하면,
    체벌 정도는 당당히 견뎌내는 존재로 고평가(?)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네요.


    아이한테 학교=무서운 곳으로 각인되지 않도록 어머님이 노력 많이 하셔야겠어요.

  • 8. ..
    '08.3.6 9:33 PM (121.134.xxx.217)

    그런데, 아무도 이야기 하지않으면 그교사는 계속 그럴텐데요.

    정말 아이들에게는 상처일텐데..

    학교에는 익명의 자유게시판 없나요.

    열받네요 고 귀여운 애들을 콕콕 쥐어 박다니..

  • 9. 원래
    '08.3.6 11:25 PM (122.34.xxx.27)

    초등 1학년 담임은 닳고 닳은 약아빠진 선생님들이 한다더군요.
    학부모들의 불안심리 조장해서 뒷돈이라도 더 챙기려고요.
    1학년이 젤 짭짤하답니다...-_-

    슬픈 현실이죠? 스승은 어디도 없어요.

  • 10. 위에님
    '08.3.7 12:54 PM (58.121.xxx.91)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1학년 선생님 닳고 닳은 약아빠진 선생님들이라뇨??
    우리 아들도 1학년 이지만...담임선생님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슬픈 현실..아닙니다.
    님이 그리 말씀하시는게 더 슬픈 현실이네요.
    1학년 모든 선생님을 그리 몰아부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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