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이랍니다 ㅠㅠ

[헉스]

딱 더티 댄싱의 여자 주인공 나이에 더티 댄싱을 본 이후 몇 년 동안 열혈 팬이었는데..

벌써 50대 중반에 (하긴 꽃답던 저도 어느덧 중년에 다가가고 있네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췌장암이라니...

현재 항암치료와 함께 계획했던 정상 활동도 병행한다는데...

꼭 암을 이기고 요새 다른 잘나가는 배우들 처럼 60넘어서도 액션 영화 계속하면 좋겠네요.

[헉스]

링크 나갑니다.
http://www.usatoday.com/life/people/2008-03-05-swayze-cancer_N.htm#uslPageRet...

[.]

췌장암이 제일 극복하기 힘들다던데...

[맞아요.]

더티 댄싱 유행할 때가 대학 때였으니까..그런 제가 40대 중반으로 가고 있고

그때 여자 얘들 여주인공 따라한다고 죄다 머리는 파마하고

청바지 잘라서 입고 흰 운동화 신고 다녔잖아요..ㅋㅋㅋ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근데요]

헉스님 위에 링크 하신거요~~
우리에게 읽으라고 배려하신건가요?

[헉스]

제가 본 기사를 근거로 들었어요. 아깐 국내 포탈엔 안뜬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 댓글 반응들도 있구요.

보실 분 보시라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 -.-)

[헉스]

국내 포털 기사는 지금 찾았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309&oid=1...

[gmgm]

헉스님 감사합니다~ ^^
설마 영문사이트 올려주셨다고 기분나빴겠어요 전혀요 전혀요~
링크해주시고 괜히 죄송해하시는것보니까 괜히 다른분이 딴지거는것같아 로그인했네요.

패트릭스웨이지... 완쾌하길...

[김수열]

어머나...

[기억]

패트릭 스웨이지하면 늘 떠오르는 기억...

아마 사랑과 영혼이 우리나라에서 히트 칠 때 였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미국에 가서 패트릭 스웨이지를 인터뷰하는 장면이에요.

모 방송사 진행자(메인 진행자 말고 그 옆에 앉아 있는 보조 출연자 중 영어 잘
하는 사람이 미국에 가서 인터뷰 함)와 인터뷰 하는 중에

자기 동생이 한국에서 입양되어 온 아이라고 하는데
그 표정이 조금 (제 생각에는) 경멸하는 듯한 표정이어서
제가 몸둘 바를 몰랐었죠. (괜히 티비 시청하다가 누가 뭐란 것도 아닌데
민망해지는 상황)

만년 해외입양 선두를 달리는 우리나라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췌장암.]

어렵지요.

[안타깝다..]

더티댄싱이나,,펑펑울며 보았던 사랑과영혼보다는,,
제가 패트릭 스웨이지한테 홀딱 반한게,,
블랙독을 보면서 였습니다
짧은 머리에 야성미 넘쳤던 그얼굴하나 보려고 채널을 못돌리고 있었던 기억이..
너무 안타깝네요
언제 죽을진 몰라도
그날까지 몸과 마음이 평온하길~~

[...]

더티댄싱...
제목만으로도 많은 기억들이 지나가네요...

[고3]

고3때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인 '더티댄싱'을 아이들하고 모의고사
끝나고 몰래 가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좋아서 그영화 보고 와서 페트릭 스웨이즈 생각만 하다가
그만 2차 모의고사 무지 망쳤구요. 선생님한테 혼나고..
예전 기억이 새롭습니다.
대학가서도 2번 더 보고 황홀해서 잠을 못 자고 했는데..
참 안됐네요.
지금 뭘 하나 궁금했었는데..
어서 쾌차하길..

[췌장암]

하얀거탑>의 장준혁님도 돌아가셨던 그 암!

오~ 스웨이지 어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