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졸음운전으로 신호위반하는 차에 부딪혀 교통사고가 났어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목,척추,허리에 통증이 있어 검사하고 입원을 했어요.
아침 저녁 물리치료 받는정도고 간수치가 높아서 약복용중이라 근육이완제나 다른약은
투약할수가 없어 그냥 병원밥만 먹고 있는 중이에요.
하루이틀 지나면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없던 통증도 생긴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런 현상은 없고 그다지 호전되지도 않고 그냥 저냥이네요.
문제는 남편일이 월급받는 직장이 아니라 학습지 교사여서 회원수업을가질 못해
병원서도 안절부절이네요.
회원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라 한번도 빼먹은 적이 없어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회원들이 떨어져 나가기 쉽상이고 그렇게 되면 가정경제에 막급한
영향이 미칠까봐 그냥 퇴원하겠다고 하네요~
내일 병원서 CT 촬영을 하기로 회진와서 말씀하시고 갔는데 결과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그냥 나온다는데 아파서 못견딜정도 아니면 퇴원해서 예전과 같은 활동을 해도
시간지나서 몸에 이상이 나타나고 하진 않을까요?
사실 나와서 일 시작하게되면 통원치료 시간내기도 쉽지 않거든요.
몸에 무리만 없다면 좋을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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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빨리 나와도 될까요?
허전~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8-03-06 00:27:52
IP : 121.164.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바로
'08.3.7 1:52 AM (221.151.xxx.243)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7년을 고생했답니다. ㅜ.ㅜ
어디 아픈데도 없고 몸 멀쩡하길래
2주동안 절대안정을 외치는 의사쌤 말씀 뒤로하고
하루만에 나와서 신입회원된 회사를 들어가서
물리치료는 계속받았지만...
정확히 3주만에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아주 죽다살아났답니다.
댓글이 늦어서 보실랑가 몰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늦게라도 댓글답니다.
아무이상없어도 무조건 절대안정. (특히 초반 2주동안)
이거 안지키셨다가 나중에 죽을때까지 후회하실일 생길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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