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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야간자습하고 늦게 돌아온 아이, 먹거리는 어떤게 좋을까요?

고등학생엄마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08-03-05 13:25:14
어제 고 1에 입학했는데
오늘부터 아침 7시 15분에 스쿨버스타고 가고
저녁에는 10시까지 야간자습이라더군요.
뭘 모르는 저는, 그렇게 빡센 생활은 고2나 고3때 하는 줄 알았거든요...

"엄마, 이제 내 얼굴 보기 힘들거예요~"하며 빙긋 웃는데
쳐다보는 이 엄마 마음이 살짝 아프더라구요...

점심, 저녁 두 끼를 학교에서 먹는다고 하는데
학교가 집인가 싶고,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고^^

선배님들~
저녁 늦은 시간에 돌아온 아이들
무엇을 먹이시며 3년을 보내셨는지 궁금 합니다.
도움 글 주세요, 꾸벅~!
IP : 125.134.xxx.1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5 1:33 PM (58.120.xxx.173)

    제가 165cm인데 고3때 70kg를 넘겼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만삭에 74kg인데.. ㅠㅠ

    공부나 잘했으면 몰라요..
    맨날 야자하면서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수다떨고 놀다가,
    밤 10시 넘어서 집에와서는
    맛있는 엄마표 김치&반찬에다가 밥 한 그릇 뚝딱하고는 바로 자버려서.ㅋㅋㅋ

    오븐에 구운 고구마 1개 어떨까요?
    (전 냄비에 찐 고구마보다 이게 맛있어서)

    하여튼 밤 10시에 또 먹는 저녁 밥상은 아니되옵니다..
    저처럼 돼지 됩니다.. ㅠㅠ

  • 2. 안쓰럽지만
    '08.3.5 1:40 PM (220.90.xxx.62)

    과일이나 쥬스정도만 주세요. 아님 죽 종류나요...
    저도 아이가 밤 늦게 오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요기할걸 줬더니
    음식을 먹고 자니까 아침에 아무것도 못먹고 속도 더부룩하니 안좋다 그러더군요.
    요즘은 과일만 주는데 본인도 그게 좋다고 하네요.

  • 3. ..
    '08.3.5 1:53 PM (211.229.xxx.67)

    많이주지마세요..저 고3때 저희엄마가 이것저것 하도 먹을걸 챙겨주셔서 다 받아먹는바람에 살은 살대로 찌고 학교수업시간에 어찌나 잠이쏟아지고 오던지...

  • 4. ..
    '08.3.5 2:28 PM (116.126.xxx.238)

    묵무침 같은거요. 밥이 먹고 싶다면 묵밥 반그릇 정도.
    저희애들은 돌아와서는 절대 아무것도 안먹어 버릇해서
    고3때는 저녁에 밥배달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급식만 먹는거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급식에 더해 먹을걸로 반찬 몇가지, 국한가지 정도로요.

  • 5. ^^
    '08.3.5 2:52 PM (59.12.xxx.90)

    너무 매일 주려고 하지 마시고 배고프다고 할 떄만 주세요.
    저같은 경우 배고플 땐 탕수육도 먹고, 빅맥하나도 홀랑 먹어버리고 토스트, 밥, 뭐 안가리고
    다먹었습니다만, 그게 항상 배가 많이 고플 때였어요.
    별로 출출하지 않은데 매일 뭔가를 먹어야 한다면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제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생과일 주스를 매일 다른 재료로 만들어주시면 참 좋을 거 같네요.

  • 6. 음하하
    '08.3.5 5:22 PM (220.75.xxx.15)

    맞아요.
    밤 샌다고 먹은게 완전 도애지 샤육과 같은 나날들이였어요.
    먹고 자던 그때...ㅎㅎ 그래도 그립네요.

    학생이 최고인뎅...흑흑...

  • 7. 원글이
    '08.3.5 7:54 PM (125.134.xxx.189)

    아하~ 그렇군요...
    답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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