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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60명중 종일반은 우리아이 한명? (분당)
그런데 7살반 아이들이 각반 30명씩 60명인데 그중에 종일반 하는 아이는 우리아이 말고 한명 더 있지만
아이엄마가 선생님이라 오후에 일찍 데려간다고합니다.
5살 6살반 아이들도 종일반에 3명정도 있다고는 하지만 다들 일찍들 가는지
제가 퇴근후 불이나게 뛰어오면 (6시20분) 제 아이 혼자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직장맘들이 꽤 있을텐데 다들 어떻게 생활들을 하시길래 아이들이 다들 일찍들 가는지...
도우미 아주머니나 부모님들이 있으셔서 반일반만 하고 다들 학원등으로 다니는건지..
제아이는 그 흔한 방문 학습지도 안하고 있거든요.
자꾸 알려고 하고 들여다 보면 제마음만 급해지고 답답해지니 눈, 귀, 입 막고 살려고 하는데
지역의 특성인지 제 아이만 뒤쳐지면 어쩌나 걱정만 됩니다.
그냥 지금처럼 내 생각데로만 산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아이 잘 키우고 살아갈수 있을지 걱정만 됩니다.
1. ...
'08.3.5 11:22 AM (218.209.xxx.86)이상하게 우리동네 어린이집에 종일반 애들도 하나 둘 정도만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이상타 합니다... 잘 사는 동네 아닙니다. - 경기도 변두리2. ..
'08.3.5 11:26 AM (211.45.xxx.170)종일 맡기기가 그래서,입주아주머님이나 베이비시터가 데리고 가는게 아닐까요?
종일반하면 아이가 힘들긴하다고 하더라구요
직딩맘인 저로써도...남일같지 않아요.저도 분당맘.3. 좀 멀어도~~
'08.3.5 11:29 AM (220.75.xxx.252)전 좀 멀어도 직장맘들 많은 지역으로 아이를 보냅니다.
저희 아파트내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이곳은 선생님들이 6시면 칼 퇴근하는곳이라서요.
차로 10분 걸리는 다른 동네로 아이를 보냅니다.
그곳은 밤 늦은시간까지 추가요금내면 늦게까지 아이를 맡아주기도 하는곳이라서요.
단지안 유치원은 옆동네 아이들까지 몰려 오는 수준인데, 전 제 일 때문에 코앞의 좋은 유치원 못보내고 늦게까지 봐줄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보내는 형편이예요.
멀더라도 종일반 아이들이 많은곳으로 옮겨보세요~~~
아이가 혼자 외롭고 심심할것 같아 보여 안타깝네요.4. ..
'08.3.5 11:35 AM (121.131.xxx.98)아마도 오후 간식 먹고 피아노나 미술 혹은 태권도 학원으로 가는게 아닐까요?
저희아이도 어린이집 다녔는데 7세반은 대부분 오후 간식 먹고는 여기저기 학원차 타고 갔었거든요.
울아이는 오후간식 먹고 피아노와 미술하고 오면 6시쯤 됐었어요.
여자아이들은 주로 피아노와 미술 시키고 남자애들은 피아노랑 태권도 혹은 미술과 태권도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저는 제가 학교다닐때 미술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7세때 부터 1년반정도 미술학원을 보냈는데 학교들어가서 그림그리는거 많은데 즐겁게 잘 한것 같아요.5. 저도
'08.3.5 11:36 AM (211.47.xxx.19)그래요. 끝나고 부리나케 뛰어가도 몇명없어요...ㅎ 이제 초월했어요. 울애들은 일번으로 갔다가 꼴지로 온답니다...
6. 덧붙여
'08.3.5 11:39 AM (211.47.xxx.19)7세가 되니까 어린이집 끝나구 학원을 다 간답니다. 태권도 미술 음악,,,등등 울애도 하두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고 작기도 학원보내달래서.. 알아보니 같이 놀 친구가 없는거에요, 다들 학원가버려서요.. 그래서 할수 없이저도 태권도 보내고 그랬답니다.... 놀러가는거에요, 친구랑...그리고 학원다녀와서 다시 어린이집에 오면 한시간정도 있으면 제가 데리러 가는거구요..
7. 아~
'08.3.5 11:40 AM (211.35.xxx.146)저와 같은 궁금증이...
저는 이번에 4살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했는데
종일반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다른 종일반 아이들 그시간에 한번도 못봤어요.
꽤 늦게 데려다 주고 일찍 데려가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맞벌이도 있다고 하던데 출퇴근이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8. 나만 직장맘?
'08.3.5 11:47 AM (59.12.xxx.114)조언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원비가 70만원에서 2만원정도 빠지는것 같은데 원비도 허걱거리며 겨우 내는데 베이비시터까지는 정말 엄두도 안나네요..
여유롭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9. ..
'08.3.5 11:57 AM (121.131.xxx.98)위에 점두개인데요. 헉 원비가 정말 비싸네요. 울애 다니는 곳은 구립이였고 만5세 무상교육 지원받아서 어린이집 비용으로 학원도 보내고 학습지도 하고 그랬네요.
그정도 원비면 원에서 미술이니 피아노 안가르쳐주나요?
둘째도 누나다니는 곳에 다니고 있는데 생활이 핀건지? 암튼 지원대상이 안돼 걍 죽으나 사나 어린이집에서 쭉~ 있다와요. 다행히 안간단 소리는 안하네요. 지금 5세반이에요.
이녀석도 7세되면 태권도는 보내야할 것 같아요.10. 나만 직장맘?
'08.3.5 12:03 PM (59.12.xxx.114)네.. 분당이 특히 더 비싼것 같아요.
수업료 내역은 자세히 안봤지만 종일반비만 19만원이네요.
이사가고 직장맘이니 이리 저리 잴수가 없어서 가까운 유치원 보내서 솔직히 오후에 무슨 추가 수업이 있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영어 수업은 있다고 들었네요.11. 저도
'08.3.5 12:05 PM (219.250.xxx.14)서현동서 어린이집 알아보는데, 종일반에 애들이 거의 없다 하더라구요..직장맘이 별로 없는건지, 어린이집+시터 시스템인지...갸우뚱..
12. 저도
'08.3.5 12:13 PM (121.133.xxx.161)퇴근이 6시 30분이라 땡 하고 달려가면 울 딸 혼자 있네요.
다들 좋은직장인가봐요. 일찍 끝나고...에효.13. 입주도우미
'08.3.5 12:23 PM (121.163.xxx.50)분당은 종일반 보다는 입주 아주머니가 제일 많은 동네 중의 하나예요. 제 친구도 파크타운 살지만 애들 둘 유치원 부터 지금은 학교지만 조선족 아주머니가 돌보고 계세요.
가사 노동은 물론이구요. 아예 방 하나 주고 같이 살던데요. 지금 월 140이라고 하네요.14. 제 보기에
'08.3.5 12:29 PM (211.192.xxx.23)소위 잘나간다는 동네는 직장맘이 드물더라구요,교직에 게신 분이나 진짜 전문직 아니면 거의 전업이신듯...
15. 파크타운인데^^
'08.3.5 12:31 PM (203.244.xxx.2)파크타운 안비싸나요^^ 그냥 거기 무지 좋은데인것 같아서요..원비 부담 되신다 해서 궁금해서요...암튼 너무 걱정 마셔요.원글님 아이만 남으면 선생님께서 더 신경써주시지 않을까요? 본의 아니게 개인 탁아처럼 되니까 그것도 나쁘진 않을 듯한데..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요...?
16. ^^
'08.3.5 12:43 PM (222.237.xxx.23)저는 양지마을에 사는데 얼마전에 7살 어린이 있는 파크타운 엄마를 모임에서 알게 됐는데요.
다른 곳으로 이사갈까 심각하게 고민하시더라구요.
그 분 말로는 파크타운이 변호사, 의사들 주소록 뒤져보면 제일 많은 곳이라고 신랑들이 돈을
턱턱 잘 벌어오니 전업들이 많고 맞벌이 의사 부부도 1년 못살고 나간 동네라고 자기는 신랑이 회사원인데 전업인 간 큰 아줌마 같다고 하셔서 아직 애도 없는 저도 괜한 걱정이 들더라구요...
또 내정초가 아주 유명한 곳인데 어떤 1학년 엄마가 개학하고 2달이 넘도록 학교에 청소 하러 오라는 말이 없어서 선생님 뵙는 겸해서 찾아갔더니 자기랑 직장맘이랑 3명 빼고 그 반 엄마들 전원이 매일 나와서 청소하고 있더래요.
황당하고 소외된 기분이 들어 왜 저는 안 불렀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나오는 건데 그걸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다는 식이더래요.
뭐 약간 과장은 있겠지만 전혀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구요...양지마을쪽은 넓은 평수에는 나이드신 분들도 많아서 동네가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고 한양아파트에 11~17평이 예전 임대 아파트라서(지금은 아닌거 같은데...웃긴것이 아파트 도색을 겨울되기 전에 하던데 보니까 임대 단지쪽은 쏙 빼놓고 안해서 을씨년 스럽더라구요 =_=) 초림초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없다고 하시던데 그런 얘기 듣고 있자니 애들이 뭘 보고 배울까 싶기도 하고 암튼 파크타운이랑 정자동 주복촌이랑 분위기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17. 찔린다...
'08.3.5 1:13 PM (125.134.xxx.189)제 아이는 올해 6세,
저는 전업인데도 아이를 종일반에...
늦둥이로 낳았더니 체력이 딸려서요...
엄마는 시들시들한데 아이는 어찌나 기운이 넘치는지...
그러나 저도 데리러는 갑니다. 오후 5시쯤에.18. 나만직장맘?
'08.3.5 2:41 PM (59.12.xxx.114)오늘도 입학식인데 제가 자리를 뜰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 남편이 다녀왔네요.
남편이 행사때마다 회사에 말하고 나옵니다.제가 더 신경이 쓰이는데 남편이 눈치가 없어서인지 회사에는 지장이 없이 나왔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항상 그랬지만 유치원에 행사 OT,입학식,같은반 아이 생일잔치까지 남편이 챙겨서 다닙니다.
남편 행색이 그리 유복해 보이지 않아서인지 꿋꿋하게 다니긴하는데 몇번 보았던 엄마들도 남자라서 그런지 좀 새초롬하니 인사도 안하고 하나봐요.
다행히 정말 꿋꿋하게 그런 자리 다녀주는 남편한테 고맙긴합니다.
^^님 말씀들으니 정말 무섭습니다.
사실이 아니기를 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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