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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궁금.. 조회수 : 5,007
작성일 : 2008-03-04 21:43:54
우리 30대들은 부모 봉양하고..자식들의 봉양은 못받는 첫세대라고 하던가..뭐
그렇읍죠??
저~기 밑에 '나쁜 며느리'글과 댓글보고 문득 궁금해집니다..

저희 집은 4남매예요..부모님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같이 사는 친할머니가 어릴적부터 돌봐주셨죠..무료로..
아마 그시절에 대부분의 가정이 그랬지 싶어요..
그 덕분에 울 부모님들은 편안히??? 돈벌고 맘놓고 자식 넷씩이나 키우시고..

전 결혼하자마나 시부모님들이 애들은 못본다고 못 박으시고..
친정부모님들은 여전히 바쁘셔서..
임신하면 당연히 전업하는 것이 운명...
애 둘데리고 벌써 5년째 전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 안 닥친 40부턴 일을 하려고 용을 쓰며 준비하는데..
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론은..
제 주변에 친정부모님이든 시어른들이든
같이 사시든 안 사시든
아이를 돌봐주시는 댓가로 최소 50에서 100씩 부모님께 드리고 있더군요..
분명 제가 클때는 할머니들이 무료로 돌봐주셨는데..
우리 부모님들은 돈을 받으세요..
그 돈 본인들이 다 쓰시는 분도 있고,,나중에 애들한테 돌려주마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적다고 투정하시는 분들도 있고,,뭐 다양하긴 하더군요..
우리 부모님들이 욕심이 많으신건지..
우리 세대들이 착한건지..
아님 세상이 셈에 많이 밝아진건지..

글쎄요..

암튼,,아이들 돌보느라 집에 묶여있으면서
참조기 한마리 사는 돈 아끼고,,여러마리 꽁치 집어드는
저 같은 것이야
어쨌거나 아이 돌봐주시는 어른이 있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 분들이 부럽기는 합니다..
IP : 116.43.xxx.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건 못하건
    '08.3.4 10:26 PM (61.38.xxx.69)

    돌아가실 때까지
    치매가 걸리셔도 모시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그런 의무는 없으니 저는 나아진 거라 생각합니다.

  • 2. 덧붙여
    '08.3.4 10:26 PM (61.38.xxx.69)

    돈으로 해결되는 일이 제일 싸다고 생각하는 아줌마의 의견입니다.

  • 3. 봐줄사람없어요
    '08.3.4 10:50 PM (220.125.xxx.238)

    제가 아이를 낳아도 아무도 봐줄 사람 없지만
    애가 어릴 땐 놀이방,
    애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는 도우미 힘을 빌어가면서 애를 키웠어요.
    울 애가 어릴 땐 우리가 너무 가난해서 단돈 백원에 쩔쩔 매가면서 살아왔지만
    전 시댁이고 친정이고 아무런 도움도 안 받았기 때문에 무척이나 마음이 편해요.

    그래도 시댁과 친정께 또박또박 온라인으로 용돈 입금하면서도
    시어머니 얄미운 일 하시고
    나를 엉뚱한 일로 모함하셨던 것 생각하면 쓴 웃음이 나옵니다.

    아마도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은
    우리가 나중에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하셨던 것 같아요.
    어쨌던
    애들은 봐줄 어른 없어도 부모가 생각만 제대로 갖고 키운다면 잘 크거든요.
    애들이 어려서 엄두가 안 나시는 젊은 엄마들도
    부모가 안 봐준다... 이러니 내가 돈을 벌 입장이 아니지.. 이렇게 무조건 포기하지 마시구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진취적으로 사시길 바래요.

  • 4. 음..
    '08.3.4 11:09 PM (121.152.xxx.201)

    예전에 할머니가 봐줬다 하는 경우는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요?
    일하는 여성도 지금보다 드물었고
    웬만큼 사는 집이나 일하는 여성의 경우
    '식모'가 집안일이나 육아를 돌보는 경우도 많았고...
    어쨋든 우리세대가 전 세대보다 착하거나 덜 영악하다고는 절대 생각 안해요.

  • 5. 세대차이
    '08.3.5 1:03 AM (221.220.xxx.242)

    할머니가 손자들 공짜?로 키워는 주셨지만 그 시절 집안에서 할머니의 위치와 지금 할머니의 위치는 아마도 달랐을겁니다. 원글님 부모님도 편안히 4남매 키웠다고 생각하시지만 어머니와 이야기 해보면 그리 편안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아무튼 지금의 세대가 지난 세대보다 부모님 봉양에 더 신경이 쓰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이런 생각자체가 세대차이인가요?

  • 6. 전-
    '08.3.5 1:58 AM (220.75.xxx.15)

    못된 마음인지....
    이젠 친정엄마도 오시면 부담스러워지고...
    시엄니는 말할것도 없죠,대화도 안되고.

    당연 전 아들있지만 암것도 안 바랍니다.
    같이 살자면 제가 더 끔찍할거 같네요.
    내 치부 이거저거 보이고 신경 쓰고 살아야하는데.
    자식에게 대접받고 살려면 돈 죄다 내가 끌고 있으리라~~
    안주리라~~~

    매일 세뇌하고 있습니다.

    "야,난 내 돈 내가 다 쓰고 죽을거다.넌 니가 돈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에게 그간 신세진거 보답하며 살아야하고.돈 많이 벌고 싶음 공부해~~~"

    결국 공부하란 소리로 끝나는 이 진부함.칫.

    같이 산다-이거 좋은 의미가 요즘 세상에서는 완전 퇴색되어버린거 아닌가요.
    제가 못견디니 좋은 쪽을 찾아볼래도 안됩니다.
    같이 살 수 없어!!!!라는 쪽으로만 굳히게 됩니다.

  • 7. ..
    '08.3.5 6:50 AM (211.172.xxx.33)

    지금 세대가 더 착한가라는 의문이 놀라워요
    우리 세대가 더 영악해서겠지요
    부모에게 바라기만 하고 항상 내가 우선이고 내 자식이 우선이고...
    부모가 돈을 받는다는 의미는 자식이라는 존재가 죽을때까지 돌봐주고 늙으면 나몰라라 하는
    세대이기 때문 아닐까요?
    제 주위에도 부모님께서 모든 것을 다해주고 애까지 봐주고 나서 부모가 늙거나 병들면
    나몰라라 하고 사는 집 많습니다
    엣날에는 농경사회라 같이 농사 짓고 부모님 모시고 부모님이 돌아기실때까지
    한 집에서 모시고 사니까 돈을 안받은 것이지 안착해서는 아니지요
    이렇게도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니 의하하네요
    효도의 개념이 없어지는 마당에 오히려 돈드리고 애봐주는 세대가 착해서라구요?
    죄송합니다

  • 8. ....
    '08.3.5 8:49 AM (58.233.xxx.85)

    요즘 30대가 뭔 당연히 부모님을 모신다고?여기시는지 의아한데요 ?

  • 9. .
    '08.3.5 9:20 AM (67.85.xxx.211)

    요즘 30대가 뭔 당연히 부모님을 모신다고?여기시는지 의아한데요 ? 22222
    아기맡기고 50에서 100씩 드리는 자식들은 그 돈으론
    그만한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 대부분의 이유라고 봐집니다.

  • 10. ....
    '08.3.5 10:25 AM (125.178.xxx.15)

    요즘세대가 더 어떻다는 말이 아니라
    할머니들이 이전분들은 그냥 손주를 봐주셨는데
    요즘 할머니들은 손주들 그냥 안봐주시고 돈이 들어와야 봐주던지
    돈줘도 싫다고 한다는 뜻....
    그래서 세상참 많이 변했다는...

  • 11. 할머니들도
    '08.3.5 10:31 AM (203.241.xxx.14)

    공짜로 애봐주다 팽?~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그리고 예전엔 대가족제도이니 뭐 특별히 돈을 드리는게 이상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각자의 생활이 있고 노년층도 등산 여행 백화점 문화센터등 갈곳이 많습니다..(단 돈이 좀 필요하지만).. 그거에 대한 최소한의 기회비용이죠..

    어르신들이 변했다기보다.. 아들 며느리 내지는 딸 사위가 계산적으로 바뀐게 먼저 같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시터가 너무 비싸고 구하기 어렵고하니 시댁이나 친정에 의지하는거죠..ㅠㅠ

  • 12. .
    '08.3.5 10:39 AM (122.32.xxx.149)

    예전에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아이를 낳으니 자연스럽게 아이를 돌봐준거고..
    요즘에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시어머니를 모셔 '오기' 때문에 돈을 드리게 되는거 아닌가요?
    세상이 변해가니 관계도 변해가는거죠.
    심지어 종종 올라오는 게시물 중에는
    아이를 낳게 되어 시어머니를 모셔올까 하는데
    나중에 아이가 다 크면 그때가서 시어머니 나가시라고 하면 어떻겠냐는 게시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 13. ###
    '08.3.5 11:24 AM (203.229.xxx.225)

    제동생이 부모님한테 50만원주고 애 맡깁니다.
    아침저녁으로 데려놨다가 저녁 얻어먹고 데리고 가구요.
    적은 연금으로 노후를 사시는 부모님은 그 50만원으로 아기 먹을 것도 사고, 옷도 사고, 신도 사고, 병원비도 내고... 손자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거 사주면서 조금씩 나가는 돈을 자식한테 달라고 할 수도 없고, 길가다가 너무 이쁜 옷, 신, 모자를 봤는데 손자 꼭 입히고 싶어 눈앞이 아른거려 샀는데 일종의 선물이 되어버려 자식한테 돈 받을 수도 없고.. 갑자기 병원 가면서 차비에, 병원비, 약값.... 그거 다 청구하자니 좀 그러셨나봐요. 또 맡기는 동안 손자 밥도 다 좋은 재료만 사서 만들어 먹이고... 그래서 50만원 받아도 그 돈 그대로 다 나간다고...
    젊은 사람도 힘든 육아를 나이들어서 하는 거 보니 관절염이라도 걸릴까봐 걱정되서 동생한테 돈 좀 더 주라고 했더니 괜히 바라지도 않는 옷 사고, 신발사고 해서 돈 쓰는 거라고 모른 척 합니다.
    중간자가 되어 쳐다보니 이 편도 저 편도 못들겠고, 다 이해는 되더라구요.
    저는 맞벌이 중이지만 아기 생기면 전업할 겁니다.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아기 양육을 맡는 모습이 안쓰러워요.

  • 14. 그래도
    '08.3.5 11:33 AM (211.176.xxx.165)

    거긴 애라도 봐주시죠...
    전 같이 살 때 생활비 따로 내고 살던 방 월세도 내고 살았습니다.
    원래 월세 받던 방인데 우리가 들어갔으니 내야한다고...
    같이 살 때도 절대 애 안봐주셨죠.
    밥하다 애 울면 들쳐 없고 일했습니다.
    딱 하루 봐줍니다.
    김장하는 날... 애 업고 김장하기는 힘드니까요.
    지금은 따로 살지만 그런 시부모도 있으니
    뭐 돈 받고 애 봐주시는 시부모는 양반이지요.

  • 15. 바로윗분!
    '08.3.5 1:49 PM (218.159.xxx.24)

    님도 함께 살때 월세 내고 사셨네요.
    저도 함께 살 때 있었는데
    그때 제 월급의 7/10 을 생활비 및 방세로 내라고 해서 그대로 드렸어요.
    우리 애는 아침 출근할 때 놀이방에 갖다 맡기고 저녁 늦게 데려오구요.
    시어머니는 바깥에서 친구하고 놀다가 매일 밤 11시에 들어오시고
    시아버지는 니가 애를 그렇게 사랑하면 애나 볼것이지 왜 애떼놓고 일하러 나가니? 하면서
    제 가슴에 비수를 꽂구요.

    시어머니가 허구헌날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제 욕을 해대서
    아주머니가 저를 뭐보듯이 보면서 맨날 소리소리 지르고
    저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못 견디겠더군요.
    나한테는 곰팡이 핀 빵이나 먹으라고 하고
    우리 밥이랑 반찬은 없다고 해서 우리 아이하고 저는 제가 밥을 지어 먹어야 하구요...
    그래서 어머니께 그랬어요.
    아주머니 월급을 제가 드리겠다구요.
    그후부터는 제가 직접 아주머니 월급 100% 를 아주머니 손에 쥐어주니
    그때부터는 아주머니가 제게 최소한 소리는 안 지르더구만요.

    그러고 살다가 마침내는 시어머니가 저를 더 들볶고 싶었던지
    나중엔 제 월급 봉투째 내놓아라 그러시더군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월급 봉투째 드렸어요.
    우리 애 놀이방비, 우유값은 일요일에 아르바이트 해서 벌어야지 하구요.
    저는 책을 써도 됩니다. 네~

    방세 내는 며느리가 또 있나 싶었는데
    오호라... 바로 윗님도 저같으셨군요.

  • 16. 왜?
    '08.3.5 2:19 PM (211.48.xxx.113)

    저는 원글님이 참 이해 불가 입니다..
    할머니가 그냥 봐주시는 경우엔 대부분 모시고 사는 경우 아닌가요??
    우리 부모님들 젊었을때 자식들 키우느라 힘들게 고생하시고 이제 자식들 그만큼 키워 분가 시켜 내 보냈으면 두분 좀 편안히 지내시게 해드려아죠..정말 여건이 안돼 자기 자식을
    맡겨야 되는 경우라면 당연히 알아서 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집에서 아이 키워 봐서 아시겠지만 너무 힘들때 많잖아요..
    그래도 내자식은 내자식이니까..그리고 젊으니까 감당되지만
    늙으면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피로감때문에 정말 체력이 달린답니다..근데
    한참 뛰어다니고 막무가네인 아이들을 자식들 잘 살라고 봐주시면 당연히 드려야지요.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그런곳에 맡기는것 보다야 당신 손주니 더 사랑으로 보살피는것에
    감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그걸 이상하게 메말랐다고 생각하시는 원글님이야 말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부모님께서 하시는 노고에 대한 감사가 메마른 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님 입장만 생각하시나요??
    부모님은 무조건 자깃을 위해 희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셔야 합니까??
    바꿔서 님이 지금 젊은 시절 자식땜에 아무것도 못하고 묶여 있다가
    자식들 다 분가시키고 좀 여유롭다 싶을때 자식들이 손조 데리고 와서
    생짜로 아이들 맡기면 님은 좋으시겠어요??
    저는 그건 아니올시다 입니다..

  • 17. ..
    '08.3.5 2:55 PM (124.5.xxx.31)

    옛날식으로 따지자면 부모님 노후도 책임져야하는게 맞지요. 지금은 세상살이가
    팍팍하니 부모세대고 자식세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 18. ...
    '08.3.5 3:37 PM (125.177.xxx.31)

    30 대는 모르겟고 40 중반인 우리세대는 받은거 없이 부모님 용돈에 늙으면 모시고 살고 나중에 병 치레까지 책임지고- 몇년간 뇌졸증인 시어머니 와 폐암인 시아버지 병원비에 간병비..

    내 노후도 준비해야 하고- 우리 아이에게 기댈순 없으니

    내 아이 어릴때부터 사교육에 나중에 고생하는거 안스러워 집이라도 하나 해줘야 하고

    에구 정말 여러가지로 힘든세대입니다

  • 19. 123
    '08.3.5 7:26 PM (211.35.xxx.6)

    댓글 흐름들은 안 봤지만 옛날엔 애 키우기도, 늙은 부모 모시기도 지금에 비해서는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자면 행복한 세상이었잖아요. 단순한 세상이었잖아요. 요즈음은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도 많아지고 복잡하다고 생각해요. 마음적인것은 같다고 하나 돈 들어가는건 다르죠.

  • 20. (원글)댓글다신
    '08.3.5 10:58 PM (116.43.xxx.6)

    분들의 연령대가 요위 한분빼고 모두 30대라고 가정하고 읽어 봤습니다.
    시부모와 내 자식 사이에 끼여서 자꾸만 내가족 중심으로 변하려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법적으로 짐지워지는 시어른들(털끝하나 동전하나 배려없는 어른들)의
    봉양문제는 정말 완전 딜레마입니다.
    닥치면 그때 생각하자고 미루기엔 너무 엄청난 일이기때문에
    제 주관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한참 애들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갈때 이른 넘은 두 시어른을 어찌
    봉양할꼬,,하다못해 요양원이라도 보낼라치면 그 돈을 어찌 마련할꼬..
    내 자식 하루도 안키워준 그 분들을 왜 나는 적어도 10년
    20년이 될지도 모르고..그 세월을 어찌 견뎌낼꼬..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어른들께 여유로우신 분들의 깊은 속을 따라잡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댓글들을 보고 반성하고 마음을 고쳐먹으려 해도 반성이 되질 않네요..
    태생이 못되먹었나 보다 하고 말랍니다.애휴~

    저는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들보다 더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못되먹은 인간으로
    남을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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