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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에이치디 증후군인가요??(리플 절실)
이런쪽으로 검사랑 지금 심리상태 등 상담을 원하는데요( 현재 얘기할때 사람눈을 안맞춰요 ㅠ)
그리고 굉장히 산만하구요 가만있질 못하네요...
저번에 티비에서도 나오고 하던데
이런쪽으로 유명한 병원 특히 선생님좀 알고싶습니다
지금부모님이 이혼상태라 아이가 많이 힘든가봐요
남자아이고 사춘기이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댓글 절실합니다
추천 꼭 부탁드려요
1. 아이고.
'08.3.4 9:08 PM (58.140.xxx.76)adhd는 아닐거에요. 초1정도부터 나타나는 증상 인데요. 나타나려면 이미 나타났어야하는데,,,이건 심리적인거니...아동심리학으로,,,,놀이치료로 가야할 일인거 같아요.
불쌍하네요. 글만보고도 가슴이 아파요.
김창기 신경정신과...서울이라면 이곳,,사설인데,,,아동심리학 박사로 좋은 선생님 계세요.
아님, 삼성의료원으로 가 보세요. 무슨과로 가야할지 모르겠으면, 예약할때 아이나이와 증상이 이런데 어느선생님에게로 가야하냐고 물어보시면 예약상담원이 알려줄 겁니다.
치료...잘 해 주세요.2. 사시는 위치가
'08.3.4 9:39 PM (121.131.xxx.127)어디신가요?
3. 경험자로
'08.3.4 9:48 PM (116.38.xxx.162)댓글 달아드립니다.먼저 검사받으실려면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아요.근데 부모가 체크해야 하는검사지가 있어요.이걸 챙겨주실 분이 게신가요?저희는 부부가 적극적으로 가서 거마도 하고 했어요.단순히 adhd라 산만하거나 하지는 않아요.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들겠네요.아이에게는 부모의 이혼이 3차 세계대전이라고 교육심리학쪽 사람들은 표현하더군요.아이아 관계가 어떠신지도 궁금하고요
김창기 샘은 처음에 저희 아이 치료 받고 약타고 하고 있습니다.그분이 쓰신책도 읽어보세요.전 두권다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했어요.그집아이하고 비슷하니까요.아이와 상담먼저 받아보시고 검사받고 도움받으세요.알고 대처하면 두려울거는 없어요4. 저희 아이와..
'08.3.4 10:58 PM (61.81.xxx.119)증상이 매우 비슷하네요
다만 저희는 사정상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았고 저희부부는 따로 나와살았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워낙 잘 따르기도했고 겉으로는 전혀 내색을 않으니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아이는 많이 힘들었던가봐요
지금 9세 남자아이인데 한달전부터 미술치료 받고있어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검사지로 체크하고 일주일정도후에 검사결과듣고 상담했는데 엄마,아빠랑 떨어져서 사는 환경 자체가 아이한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의 부재가 아이한테 큰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아이 마음 많이 달래주세요
그리고 꼭 미술치료든 놀이치료든 받아보세요
저희아이는 두어번 미술치료 갔다오고는 조금씩 행동이 달라지더라구요(무엇보다 아이 치료후에 부모님 상담도 하는데 한번씩 치료하고오면 제마음도 많이 편해져서 너무 좋아요..)
그 방면에는 전문가이신 분이라 방학때는 제주도에서 상담 받으러오고 한다하시더라구요
(전 무주(전북) 사는데 치료는 대전에서 받구있어요..)
앞으로 4개월정도는 받아야 하는데 비용은 조금 부담이되긴 하지만 아이가 달라지니 조금 쪼들리더라도 4개월동안 열심히 다녀볼려구요..5. ㅠㅠ.
'08.3.5 3:06 AM (58.120.xxx.76)요즘 adhd 이게 많이 알려져서인지 학교 선생님 들이나 부모들이나 아이가 산만하다싶음
무조건 adhd인것같다고 단정짓는데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상처를 받거나
마음속깊이 분노가 있을때 어른처럼 혼자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이
표면적으로 나타나는것 중의 하나가 산만한 행동이 많답니다 꼭 아동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가셔서 심리검사 를 해봐야 합니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아이도 있지만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내면 깊숙히 상처가 내재된 아이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조용한 것같아도 어느 정도 사춘기가 지나고 때론 성인이 되어 한꺼번에 폭발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 시동생이 그런 경우예요 어렸을 때부터 그저 착하게만 커왔고
성인이 되어서도 반항한번 안하더니 어느 순간 그 분노가 터지는데 심리검사 해보니
아버님이 너무 무서워 어릴때부터 아니요 를 한번 못해보고 강압에 억눌려 시키는 대로만
하고 성장했던게 늦게서야 폭발 하더라구요 지금 폐인아닌 폐인이 되어 집에서만 지내요
의사가 아들의 원인이 아버님께 있다고 아버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설명하시는데
의사에게 마구 화를 내시며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설명 도중에 나가버리셨어요
심리치료 도중에 부모님도 같이 하는 시간이 있으니 반드시 아이에게 잘못한 점에 대해
용서와 이해를 바래야 합니다 그래야 치유가 되는겁니다
심리치료 비싸다고 안 받으심 그 아이의 상처는 가슴에 응어리지듯이 차곡차곡 쌓여요
그냥 나이먹음 없어지겠지, 잊어 버리겠지...생각하심 제 시동생 처럼 됩니다
sos보시면 그게 하루 아침에 그리 되는게 아니고 어릴 때부터 쌓이는거 대부분 그렇잖아요
어리면 어릴수록 효과를 빨리 보니 아이가 평소에 다른 행동을 하면 심리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마음의 병을 고치는 것 뿐만 아니라 인생을 고치는 거라 생각됩니다6. 맞아요
'08.3.5 9:17 AM (211.225.xxx.148)윗분말씀처럼 어리면 어릴수록 효과가 빠르다고해요
저도 좀더 빨리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생각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상담사 선생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아이의 이상징후가 일찍(한...4살경쯤..)왔었는데 저는 '크면 괜찮아지겠지....'하는 생각만하다가 심각해지고 나서야 상담을 받았아요
그것두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사실.. 거기까지 찾아가기 전까지 저나 남편이나 항상 큰아이때문에 마음이 지옥이고 사는게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왜 내아이만 이럴까..하고 비관하기도했구요(그런데 상담하러 갔더니 의외로 이런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지금은 상담받고 조금씩 나아지는 아이를 보니 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그 심정 잘 알기에 아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꼭 상담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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