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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ㅠ 초등생입학했구요~요즘도 촌지가 있나요? ㅠ

걱정맘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08-03-04 13:52:43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거든요..서울 강북쪽이구요..저희때는 그런게 있었던거같은데 요즘도 그런가요?

가득이나 저희애가 다니는 학교가 치맛바람이 세다는소리가 있어서걱정입니다. 엄마들말들어보면 버티기가 힘들정도라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냥 성의껏 선물정도에 그치면 안되나요? 우리 아이가 내성적이고 말도 잘 못하는데 낮도 가리고 정말 걱정입니다. 그리고 내일이 학부모회가 있다고 합니다. 여길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ㅠㅠ 직장맘이라 시간내는것도 허락치가 않네요ㅠㅠ 여러경험있는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0.119.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4 2:00 PM (125.130.xxx.66)

    1 학년때 촌지하면 계속 하셔야해요.
    엄마의 성향을 다음 학년 선생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초등학교는 정말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면 되는 곳이에요.
    그 이상을 바라지 않으면 되요.
    아이가 학교 방과후 활동을 참가하면 학교 친구들 관계도 좋아져요.
    통상 1 학년 선생님들은 연륜이 많으신 분 들이라 엄마가 아주 소신 있는 지 .. 아시는 거 같아요.
    아이를 내실있게 강하게 키우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학부모회도 가실 수 있으면 가시구요. 여의치 않으면 안가시는 거구요.
    그리고 시간이 되는 한 녹색어머니회등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죠.

  • 2. 미리
    '08.3.4 2:12 PM (211.198.xxx.12)

    겁먹지 마세요.
    소문은 정말로 소문뿐인 경우가 다행이도 더 많더라구요.

  • 3. 내가
    '08.3.4 2:25 PM (124.56.xxx.162)

    안하면 촌지 없는 겁니다..
    치맛바람 세다는둥 선생이 어떻다는둥 남 얘기하듯 하지만
    본인이 그런 소리 하면 소문의 발원지도 되고 확산자도 되고
    헛소문을 퍼뜨리는 공모자가 됩니다..
    새학기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청산 얘기는 교육에도 해당됩니다..
    젊은 선생님들 사고도 활발하고 아이들과 잘 생활하십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구태를 버리고 젊은 샘들을 따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눈치보지 마시고 나부터 깨끗하게 삽시다...
    준비물 잘 챙기지 않고 경우없는 아이로 만들어 학교 보내는 부모가 제싫지
    촌지 안줬다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 4. 내가님
    '08.3.4 2:49 PM (220.86.xxx.45)

    말씀이 정말 정답입니다.
    다른사람 눈치보지말고 나부터 깨끗하게 삽시다.

  • 5. ^^
    '08.3.4 2:52 PM (211.226.xxx.97)

    위에 내가님께서 좋은글 적어주셨네요.
    촌지에 신경쓰는 부모보다 선생님 잘 공경하고 학교생활 모범적으로
    잘하는 아이들이 되게끔 가정교육에 더 신경써주자구요.

  • 6. 헉~
    '08.3.4 3:18 PM (211.215.xxx.206)

    애둘 학교보내 본 경험상 몇자 적었다가 부정부패한 인물되었네요
    내문제이면 몰라도 애들이 걸리면 한없이 약한 부모네요 에공~
    여러분들은 정의롭게 솔선하세요

  • 7. 죄송~~
    '08.3.4 3:46 PM (124.56.xxx.162)

    제가 너무 과격하게 글 올려서리 죄송합니다..
    그냥 제생각만 하고 살피지 않아 윗님께 죄송~~

  • 8. 촌지드리면
    '08.3.4 4:08 PM (202.30.xxx.226)

    확실히 잘 봐주느니, 안주면 손 들어봐야 발표시켜주지도 않으니,
    이런 말.. 촌지 준다는 학부모한테 들은 얘기지만..
    전 그냥 흔들리지 않고 안 했답니다.

    스승의날 닥쳐서, 둘째 유치원 선생님께는..
    너무 너무 애들 쓰시니까 선물을 했었네요.
    그러면서, 큰애 담임한테도 선물을 할까.. 고르다..
    머리를 내져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치원선생님께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 맘을 담아서 선물고르기가 가능했는데..
    초등담임으로 촛점을 맞추니..
    이걸 드리면 성에 안찰꺼 같고, 이건 또 취향따라 갈 것 같고,
    그렇다고 돈을 드리자니 그건 또.. 코드 안 맞고...
    그래서 에잇.. 말자... 그랬던 기억이.

    혼자하면 부담이니 묶어서 같이 하자던 이웃 엄마도 있었지만...
    그냥 웃고 넘겼죠.

    엄마가 아이에게 자존감, 자긍심? 뭐 이런거만 제대로 느끼게해준다면,
    설령 촌지 안 드려서 애가 발표 좀 덜하더라도..
    위축되지 않고 학교 잘 다닐거네요.

    어머니 소신 껏 하심이.. 최선인 듯..합니다.

  • 9. 그리고
    '08.3.4 4:13 PM (202.30.xxx.226)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고 낯도 가리고... 등등 걱정거리가 있으시다면,
    촌지보다는,,, 차라리...
    활동적인 운동을 시켜보심이 어떨까요..어차피 직장맘이시지..
    퇴근때까지는 아이가 뭔가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 방과 후 예체능학원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훨씬 더 재밌는 초등생활이 된답니다.

  • 10. .
    '08.3.4 4:40 PM (58.103.xxx.167)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산타는 있고,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귀신은 존재하는거고,
    촌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촌지는 해야하는거죠.

    전 학부모 생활 11년째인데 촌지 없어요.
    있는 사람에게만 있는거랍니다.

  • 11. ..
    '08.3.4 4:44 PM (58.121.xxx.125)

    저도 큰 애가 고등학생인데 촌지 없이 키웠어요
    대세에 지장이 없어요 ㅎㅎ

  • 12. ...
    '08.3.4 5:26 PM (125.241.xxx.3)

    촌지는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제발이요~

  • 13. 초등6학년
    '08.3.4 8:21 PM (211.117.xxx.41)

    까지 아이 학교에 보내면서 촌지에 신경써보지 않았어요..
    그런 곳에 신경을 쓰느니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지내도록
    더 관심을 가지는데 현명한 방법입니다..
    입학시키니 이런저런 걱정이 많지요..
    하지만 부모가 보인 모습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된답니다..
    알림장 잘 보시고 준비물같은 것은 빠짐없이 챙겨서 보내시고
    이왕이면 학부모회도 참석하세요..
    그래야 남들에게 전해듣는 선생님 모습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선생님이신지 파악하시기가 쉬워요..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현명하게 학교 생활을 한답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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