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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로 5억5천 빚 있는 시부모님이 저희집 내놓으시라고 썼던 사람입니다.
앞선 설명하기 너무 힘겨워 그냥 예전 글 주소 남길께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0&s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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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수정제안은 저희 집 팔고 양도세랑 이런거 물고 저희는 계속 전세 살고 그래서 1억5천을 내놓고 나머지 4억분 이자를 3년간 감당하고 있으면 2011년에 4억을 주신다는 제안이에요. 2011년에는 그 집이 17억쯤 된다고 부동산뱅크 시세예측에서 나왔거든요. (반면 닥터아파트 시세예측은 14억5천이고요)
그런데 지금껏 저랑 같이 보조 맞춰서 안된다고 외치던 남편이.. 이번 수정제안에는
그냥 어머님 말씀 들어버리려고 하네요.
지난주에 어머님이 저희집에 오셔서 울고 가셨거든요.
아들이라 외면하기 쉽지 않나봐요..
너무너무 답답해요. 괴롭고..
그 집이 부동산뱅크 말대로 17억이 되면 저희가 드리는 돈에 비해 1억2천 더 되는 3억7천이 되기 때문에
저희집 손해가 크지 않아요.
하지만 닥터아파트 말대로 14억5천 되면 저희는 정말 들어가는 돈 만큼 회수도 안되고 재테크도 못하는
인생 꼬이는 상황이 벌어져요. 엄청난 모험인 셈이죠.
도무지 도무지. 납득이 안되어서.
왜 당신 부모에 대한 효도를 나한테까지 강요하느냐.
니 부모지, 내 부모냐. 난 당신 부모 만난지 2년 밖에 안됐다.
왜 난 열심히 살았는데 당신 부모의 낭비를 내가 덤터기 써야 하느냐.
당신은 어려서부터 결혼할때까지 어머님이 사주시는 명품 티셔츠 같은거 입고 살았지만,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항상 알뜰하게 살아왔다. 언제나 너무 검소해서 탈이었다.
난 노예고 곰이냐. 가뜩이나 밥먹고 과일먹고 등등 가정생활의 모든 면에서
결혼하고 나니 난 시댁 가족 전체에 최하위 레벨의 하층민이던데
돈도 내가 당신보다 더 벌고, 그러니 그 집안 돈도 내가 반이상 갚아줘야 하는거고,
나는 딸기도 못사먹고 쥬스도 못사먹고 사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뙛놈이 챙기는거냐.
나한테 강요할거면 난 차라리 갈라서겠다. 내가 당신 부모 때문에 인생 저당잡히긴 싫다.
가뜩이나 그동안 기품있는집, 있는집, 이러시면서 날 없는집 딸래미 취급하며 업신여기지 않으셨느냐.
나는 괘씸해서 못하겠다. 희생을 강요하면 난 갈라서겠다.
라고 쏘아놓고는.. 마음이 괴로워 죽겠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시부모님과 관련한것을 제외하고 남편 그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가 들던 중이었거든요.
힘드네요...
오늘 들어가지 말아볼까, 내가 안들어가면 내 소중함을 느낄까... 정말 갈라서는게 맞는 것일까..
이것저것 생각이 듭니다.
1. 링크
'08.3.3 4:56 PM (220.121.xxx.22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0&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0&sn=off&...2. ...
'08.3.3 5:05 PM (125.177.xxx.40)시어머니 집을 팔던 전세를 주던 그집을 알아서 해결을 해야지
왜 님 집을 팔아서 갚고 그 집을 물려받으려고 하세요
저같음 그집 지금 팔아서 빚 갚고 나머지 돈으로 작은집 옮기고 상가를 사서 세를 받던지 하겠어요 - 대출 더 못받게 저당 설정 같은거 하고요 - 그래도 그런분들은 또 쓸겁니다
그리곤 나중엔 아들한테 돈 해달라고 하겠죠
5억이면 이자만도 300 가까운데 어찌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내면서 몇년 버틴다 해도 그때 집값이 많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요
님 방법대로 하면 나중에 집 물려줬다고 큰소리 칠테고 또 그집으로 빚얻어 쓸텐데요
각자 알아서 살자고 하세요 안그러면 님도 이제 같이 망하게 됩니다
댓글들 남편 보여주세요3. ..
'08.3.3 5:08 PM (125.178.xxx.134)원글님 집을 팔고 대출금을 갚는다치더라도 그게 끝일까?싶습니다.
새로운 빚을 또 지실거같아요.
제 생각에도 각자 살림 각자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4. 와...
'08.3.3 5:14 PM (124.49.xxx.248)드라마라해도 믿기지가 않네요...
전 헤어질 각오로 신랑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겠어요.
시부모님이 소비패턴을 고치지 않는이상 님 부부가 집을 팔게되면 점점 더 악순환이 될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이야 님 부부가 팔수있는 집이라도 있지만 집마져도 없으면 전세로 전전긍긍하시면서 가족계획은 어떻게 하실거며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떻게 감당하실건가요?5. 저라면..
'08.3.3 5:14 PM (219.255.xxx.121)그런 시부모님 때문에 평생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갈라서겠습니다..
어른이란 생각조차 들지 않네요..
당신들이 아무 개념없이 살았으면 뒷감당도 본인들이 해야지 왜 아들내외에게 떠넘기는지..
아들은 그렇다쳐도 며느리를 무슨 봉으로 알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직 애도 없고 생활능력도 있는데 뭣 때문에 언제 끝날지 모를 시부모 뒷처리를 하고 삽니까..
남편에게도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이제 시작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 시부모..나중엔 어떤 사고를 치고 어떤 희생을 강요할지 몰라요..남편이 같은 편에서 도와줘도 부족한데 자기 부모라고 마음 약해지면 원글님만 불쌍해지는 거죠..
암튼 잘 해결하시길 바랄게요..6. .
'08.3.3 5:16 PM (116.36.xxx.3)허...참, ...허허 어이없어 헛웃음만 나옵니다.
빠진독에 물붓기...뻔합니다.
평생을 낭비벽으로 살아오신 분들...절대 못고쳐집니다.
그냥 시어른들 집 파셔서 빚 갚으시고 작은집으로 옮겨 사시라 하세요.
대부분 부모님들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시고 싶어하시는데 원글님 시부모님은 참 독특하신 분들이세요.
그 사치와 낭비를 일삼느라 진 빚을 왜 아들더라 갚으라고 하시는건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7. ....
'08.3.3 5:20 PM (211.219.xxx.235)결혼때 얻어준 집자금을 내놓어라는 시부모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시부모집팔아서 대출금 갚으라고 하세요.
그 집값 오르는 것보다 시부모님 쓰는 돈이 더 많을 것 같군요..
아직 혼인 신고도 안되었다고 하던데 남편에게 협박도 하시구요...8. ..
'08.3.3 5:28 PM (219.255.xxx.59)결혼생활 다시 생각해보세요
돌아가시기전까지 계속 그러실겁니다
남편분은 아들이라 어찌하지못하구요
제가 님 엄마라면 이혼시킵니다9. ..
'08.3.3 5:39 PM (211.52.xxx.114)저 시엄마 보니까 그때되서도 순순히 뭐 물려주실 양반이 못되시는데요..낭비벽도 있는데다 자기 재산 불리는데 아들재산을 이용하려는거 보니 돈욕심도 엄청나잖아요.그때되서 어떻게 될지 누가 어떻게 알아요.그때되면 상황봐서 말 또바뀝니다.자기 유리한쪽으로.님말씀이 맞으니, 님뜻대로 하세요.
10. 조삼모사
'08.3.3 5:42 PM (211.211.xxx.56)제가 볼 때는 지금 당장 대출금 갚자는 얕은수 인 듯 합니다.
당장 급한 불 끄면 또 다른 말씀하실 분들 같네요.11. 아이구야
'08.3.3 5:45 PM (211.212.xxx.67)힘내세요..정말 힘드시겠다..ㅜ.ㅜ
12. ...
'08.3.3 6:14 PM (122.37.xxx.61)말도 안됩니다.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부모는 규모를 축소해 가는게
인지상정이지, 무슨 시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각자 있는 재산으로 알아서 살아야 해요.
정말 웃기고 있네요.
남편분과 한판 붙으세요.13. 맙소사
'08.3.3 6:15 PM (222.232.xxx.84)정말 어이없는 경우네요. 마음 아파도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집 팔아서 대출금 갚고 낭비벽 고치는게 답이거늘
그게 싫어 아들 며느리 뼛골 빼먹으려는 부모는
불쌍한거 알고 알뜰살뜰한 아내 고생은 모르는 남편 뭐 믿고 사실래요.
남편분 여기 댓글들 좀 보여주세요. 그동안 글에 달린 댓글도 보여주시고요.
그 시부모 죽었다 깨나도 정신 못 차려요. 절연을 하던가 이혼을 하자고 하세요14. 맙소사
'08.3.3 6:17 PM (222.232.xxx.84)그리고 부동산뱅크니 뭐니 예측은 그저 예측이에요.
아들 며느리 본인들 때문에 헤어진다고 난리나도
본인들 사치스럽게 사는게 중요해 신경도 안 쓸 것 같은 사람들 위해
인생 걸지 마세요15. ^^
'08.3.3 6:17 PM (222.237.xxx.23)시부모님댁이 어느 동네인가요? 서울 그것도 강남 노른자위 땅 아니면 시세 예측도 믿을게 못될 것 같아요.
잠실이나 도곡동에 신축 아파트라면 지속적으로 시세가 오르겠지만 10년이상 된 아파트들은 입지가 좋지 않으면
어느 정도 오른 가격에서 정체가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더 떨어지지는 않구요...
불확실성에 미련을 두지마시고 해결 가능한 방법을 찾는게 더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사는 집 전세금도 2년마다 올려달라고 할테고 주인이 집 빼달라면 돈에 맞춰 이사다녀야 하고...
내집이라도 하나 갖구 있어야 마음이 든든한 건데 내집 장만하는게 신혼부부들 재테크 최대 과제가 아니겠어요.
애기가 없을때나 돈 모으지 애 생기면 그것도 힘들거든요...
원글님도 남편 자체에 대해 회의가 든다고 하셨지만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갈등도 많고 더 힘드신게 느껴져요.
기운 내시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남편과 계속 결혼 생활을 하실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남편을 설득해 보세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우리는 우리의 생활이 있는 거라고 조금 모질게 느껴져도 그렇게 하자구요.
낭비하던 버릇 고치기 어려워요...그냥 부모님 아파트 처분하시고 부모님들이 전세로 들어가시는 방법이 더 옳을 듯 싶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전세끼고 아파트 1채 보유한 거고 지금은 전세로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거죠?
그럼 지금 전세집이랑 보유한 집이랑 정리하셔서 원글님부터 내 집 마련해서 들어앉으세요.
안그러면 집도 어른들 땜에 난리고 전세로 계속 전전하실거예요...
신혼이니까 아무리 넓은 평수라 해도 30평형대 초반일텐데 그런식으로 계시면 절대 자기집 마련 못할 거 같아요.
집 사실때 조금 무리 하시더라도 내집 마련해서 깔고 앉으시고 어른들 사정 절대 봐주시지 마세요.
만약...남편분이 협조가 안되면 이혼도 고려해 보세요...저는 이혼하는 걸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하셨음 좋겠네요.
살다보면 더 힘든 고비도 있을텐데...암튼 기운내시구요~!16. 멀리 내다봐도...
'08.3.3 6:18 PM (121.142.xxx.135)절대 안됩니다.
한번이 어렵지 두세번은 아주 쉬운일입니다.
받는걸 당연한 일로 여기며,시도때도 없이 요구하며,절대 고마워하는 법이 없습니다.
또 요구를 받아들이는건 죽을때까지 부모님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나태하고 의존적이고, 힘든건 절대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17. ...
'08.3.3 6:32 PM (124.54.xxx.15)결혼하신 지 얼마 안되신 것 같고 남편과의 사이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시는데요. 링크해주신 글을 읽어보았는데 은수저 10벌 이야기를 보니 어떤 글 쓰셨었는지 기억이 나네요.
저라면 시부모님과 의절하는 것을 고를 것 같아요.
이혼은..남편이 의절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카드로 꺼낼 것 같고요.18. 절대
'08.3.3 7:11 PM (122.128.xxx.150)이번일로 끝나지 않아요
낭비벽을 종식 시킬 생각도 안하실꺼고
한번 벌린손 두번 세번 못벌릴리 없구요
전 당해봐서 압니다
한번 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비빌 언덕이라 착각합니다
냉정해지세요
함께 길바닥에 나 앉는거 한순간입니다19. 남자들
'08.3.3 8:11 PM (116.126.xxx.26)부부끼리 뜻이 맞는다 싶었다가도 결정적일 때 자기 부모 뜻 따라요.
저 무지 많이 속았고 당했는데 그런 성향이신 분들 자식들 앞길 막고 그 습관 평생 갑니다.
아이들 자라는 현실에 가장의 자리가 무게감 주어지다보니 줄어들긴 했어요.
처음이 어렵지만 죽을 힘?을 다해 해결을 봐야 남은 인생 질질 안 끌려 다닙니다.20. 저런!
'08.3.3 10:02 PM (222.107.xxx.245)집이 17억이 아니라 이십억 삼십억이라도 안됩니다.
남편에게 잘 하셨습니다.
제 동생 같으면 정말로 갈라서라고 하겠습니다.
세월이 지나 지금 약속으르 지킬 분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정말로 남편과의 관계 잘 생각해보십시오.
아무리 안된다해도 남편도 결국 기울고 말것입니다.
돈 때문에....라고 자신의 도덕관 때문에 괴로워 할 일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위치와 세월이 지나고 난 다음에 어른들 남편의 위치가 별로 바꾸지 않을것을 생각하면
답은 너무나 자명한것 같습니다.21. 네
'08.3.3 11:08 PM (222.233.xxx.183)낭비로 빚더미에 앉은 사람들,
절대로 못 고칩니다.
님네가 어떻게 해줘도, 바로 또 빚더미 됩니다.
괜히 안스럽고 이혼녀 될까봐 넘어가주면
님 인생은 빚더미 이호년 될 겁니다.
님 애에게도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이혼을 각오로 밀어부치세요.
최악의 상황입니다.22. 정상적인
'08.3.3 11:29 PM (222.109.xxx.185)사고를 하는 부모라면, 당신집을 팔아 빚 갚는게 당연하겠죠.
집도 줄이고 씀씀이도 줄여야 하구요.
이번 요구 들어주시면 바보되는 겁니다. 나중에 지금 약속 지킨다는 보장이 어디 있어요?
다시 사치를 거듭하셔서 빚이 다시 잔뜩 늘면, 그때가서 다시 딴소리 하실게 뻔한데요...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저희는 그렇게 못합니다. 어머님께서 어머님 집 팔아서 해결하시라구요.
거품물고 의절하자고 하시면 그렇게 하시구요, 남편이 죽어도 어머님 편을 들면 갈라서세요.
왜 평생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인생을 저당잡혀 사셔야 하나요.23. 그리고
'08.3.3 11:30 PM (222.233.xxx.183)자기네 꽂감 아끼자고 남의 꼬치 꺼 우선 빼먹고
내 건 나중에 한참있다 나눠주겠다는 인간들,
때 되면 자기 거 주려면 아깝습니다.
그때는 오히려 님네에게 생색 더 내겠죠.
님은 오히려 큰 돈 먹으려고 한 '며늘년'이 되어서 무시 당할 것이고
그 멸시 받으며 살게 될 겁니다.
차라리 이혼 각오로 밀고 나가세요.
자기들 낭비한 돈은 자기들 한도내에서 갚아봐야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될 거고요
오히려 봐주면 '거봐. 니들도 덕 봤지. '하며 기세등등합니다.
그런 노인네들 절대로 살림 안 줄입니다.
그 17억 생각하며 여전히 풍덩풍덩 쓸 겁니다.
그리고 2011년 되면 또다른 빚이 엄청나게 있을 것이고
그 집 팔아봤자 남는 것도 없을 겁니다.
그땐 다시 자식네에게 생활비 손 벌리겠죠.24. 궁금한건...
'08.3.4 8:05 AM (203.244.xxx.2)그렇게 써오셨는데, 아직까지 쓸 돈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네요...빚이 고작 5억이라는게 신기할 정도 입니다.그 집이 있는것도 신기해요..이민가셔야 되겠네요..아이 갖지 말고, 남편도 좀 더 살펴보세요..결혼 한지 2년밖에 안됐는데..왠지 님과 안맞는 집 같아요..
25. ㅡ.ㅡ;;
'08.3.4 10:05 AM (61.105.xxx.225)남일이라서 막말을 할 수도 없지만..
내 동생..내 언니라면..당장 갈라서라고 하겠습니다..
남편하고 둘이 시댁을 다시 안 볼 각오로 이민이라도 가실거 아니라면..
지금 당장 해결을 해도 그분들 돌아가실때까지 끊임없이 반복될거예요..
저도 집에 낭비벽 있는 사람때문에..너무 고생을 해봐서 압니다..
절대 안고쳐져요..
다른 가족들만 신세 망치게 되더라구요..ㅜ.ㅜ;
돌아가시면 재산 물려주신다구요..?
결혼한지 2년되셨다면서요..요즘 수명이 80은 기본입니다..
돌아가실때까지 재산이 남아있을리도 없지만 남아있다고 해도 원글님이 할머니되서 그 재산 받아서 뭐하시게요..
그때까지 시부모님 뒷치닥거리 하느라 제대로 살지도 못하실텐데요..26. .
'08.3.4 10:39 AM (122.32.xxx.149)재산은 무슨..
그 정도 씀씀이로 돌아가실때 되면 빚이라도 안 물려주시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4년 후에 새 빚은 없을까요?
그 집 17억에 팔아도 어림도 없을거 같은데요.27. 그 씀씀이로
'08.3.4 10:42 AM (221.163.xxx.101)무슨 돈을 갚으실까요 절대로 안그러실겁니다.
주시면 안되요.
씀씀이는 절대로 줄지 않아요.28. 참
'08.3.4 11:12 AM (220.127.xxx.41)울 시보모가 딱 그 스타일.
모른 척 하셔야 해요.
그랬더니 그제사 집 팔고 용인에 32평 아파트에 이사 오셔서
손수 밥 해 먹으며 사십니다.29. 그버릇...
'08.3.4 1:40 PM (222.101.xxx.216)절대 못버립니다.
자식 생각 절대안하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대출할 집도없는 사람이 ,입은 고급이고 외상은 그리도 잘하고 다니는지 ㅠㅠㅠ
여든이 내년인데 그버릇 못고쳐 하나있는아들 장가도 못가고 뒤치닥거리하고있는사람 있어요....30. 어휴
'08.3.4 2:40 PM (124.50.xxx.197)일단 시모말대로 한다고 칩시다...
근데 그 낭비벽이 없어질까요..?
앞으로 계속될것이 뻔하네요...
님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해야하는건 눈에 훤히 보이구요..
일단 이런 말도 안되는 해결책(?)을 생각해냈다는것만으로도 시부모 사고방식이 대단하십니다..
제 주변사람이었다면 도시락 싸들고 헤어지라고 할껍니다..
이번에 그말 들어주시면 앞으론 더하실껄요...31. ...
'08.3.4 2:48 PM (221.143.xxx.4)원글님 말씀이 구구절절이 다 맞습니다
그 시부모 빚을 왜 님이 짐어지고 고생해야 합니까
본인이 쓴 돈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결해야지 맞지요
지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그 분들한테는 딱 맞네요
나이를 어떻게 먹은것이지 그 나이에도 철이 그렇게 안들어서 어쩐덴요32. 문제
'08.3.4 4:06 PM (221.139.xxx.162)시세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낭비벽도 아니고 낭비병, 정말 불치병이에요. 바닥을지나 지하까지 내려가야 멈출 수 있습니다. 결국 온가족이 다 같이 망하는거지요. 그런 경우 봐서 원글님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이 정말 고통받더라구요. 당장의 상황이 아니라 시모님의 낭비병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구요, 안쓴다고 천 번 다짐하신다해도 치유불가이시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든, 원글님 혼자이시든 빨리 발을 빼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33. 상식적인
'08.3.4 4:49 PM (218.148.xxx.142)사고의 범주를 벗어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남편분은 님과 생각이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어째든 부모니까요
남편분을 설득해 시부모님 집을 팔아 빚 청산하고
소비생활 줄이지 않으시면 이혼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34. ㅠㅜ
'08.3.5 12:26 PM (203.229.xxx.225)저같으면 2억 갚고 인연을 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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