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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다녀오신분 조언 바랍니다.
몇년전부터 성지순례 생각은 해왔는데 가고 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아니 꼭 가야할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성지순례지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돈이 말썽을 부리네요.
어디좀 가려고 하니 돈이 없네요.
300 정도 대출이라도 받아서 가보고 싶은데 욕심일까요..
물론 제 형편은 몇달후면 정상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엔 별로 째는 형편도 아닙니다....
참고로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별로 가본적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상처입고 살았단 생각도 들고, 예민해진 제 성격때문에
갑자기 가슴에서 열이 나고 뭔가 전환점이 필요하단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또 몇달 이 대출받은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이러구 성지순례 가서 제가 뭔가 도움이 될련지
성지순례 다녀오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
1. ...
'08.3.3 2:43 PM (203.229.xxx.225)몇달후 형편이 정상이 되면 그때 다녀오시면 안되나요/
2. .
'08.3.3 3:54 PM (122.37.xxx.36)맘 먹었을때 다녀오시죠.
지금이 그때일거 같네요.
더군다나 몇달 후면 회복되는 경제력이라면...
돈이 있어도 여건이 안되면 ,마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답니다.
터키 여행할때 성지순례 하는 팀과 자주 마주쳤는데 신자가 아니라
그 의미는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 돈아까워 못갔다면 크게 후회헀겠죠.
가끔은 필요하다면 저지르는 것도 좋겠지요.3. 가을비
'08.3.3 3:58 PM (59.151.xxx.61)어느종교성지순례인지요 크리스찬이라면 조언드릴게요
5개월전 남편이 퇴직해서요. 퇴직금으로 온가족이 아들둘 딸둘이예요. 이스라엘다녀왔어요 이스라엘 17일 이집트 3일 시나이산 3일 요르단 3일해서 27일 다녀왔어요. 자유여행으로요. 정말이지 내 삶에 있어서 아무도 빼앗을수 없는 보물을 간작할수 있네요. 며칠전에 전화사기로 육백만원 빼앗겼어요. 하지만 가족과 함께한 이 기억은 어떤일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을 것이고 내가 만일 치매가 걸려도 이 기억은 간직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돈도 천오백정도밖에 안들었어요. 만약 가신다면 정보 드릴게요4. 크리스찬
'08.3.3 6:17 PM (124.54.xxx.15)크리스찬이시라면 빚지면서 성지순례 가지 마세요.
빚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지 순례가지 않아도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데 굳이 빚을 져가면서까지 가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마음이 예민하고 답답하시다면 다른 것으로 풀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5. ..
'08.3.3 7:48 PM (124.5.xxx.31)빚을 지더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면 가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여행이라는게 정말 마음에서 원할 때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더구나 성지순례인데요.
아마도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오실 것 같아요.6. 가을비님~
'08.3.4 12:43 AM (116.46.xxx.28)저희부부도 성지순례 생각하고 있는데요...사실 유럽이 먼저 가고싶지만 성경속의 그곳을 가보면 더 성경이 눈에 들어온다고 해서요...그리고 친정엄마도 내년정도 계획하고 계신데...재정적인 준비나 기타의 것들을 어떻게 계획짜드려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네요,혹시 님의 정보를 제가 얻어도?될까요??grace930네이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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