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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화나는일...(별거 아닙니다...)
제가 유명하다는 만두가 너무나 먹고 싶어 동생한테 부탁해서
3일만에 사왔습니다.
한곽에 12개 들어있는거 2개먹고
나머진 상에두고 잠시 슈퍼좀 갔다왔습니다.(음료수랑 같이 먹을려구요....)
갔다왔더니 없더군요...;;
곽은 방에 팽겨쳐 있고 개두마리 키우는데 작은넘 배가 터질듯이 빵빵한게
범인이 뻔하고 아 어이없고 허탈하고 화나고.....
때릴수도 없고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게 없으니 허탈하고 에휴...ㅜㅜ
멀어서 사오는게 차비가 더드니 참...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배빵빵한거 보니깐요.
1. ^^
'08.3.1 6:03 AM (219.255.xxx.250)다음번에는 숨겨두고 드세요.ㅎㅎ
2. 죄송
'08.3.1 7:53 AM (67.85.xxx.211)웃음이 마구...ㅋㅋㅋ
3. ^^
'08.3.1 8:43 AM (222.237.xxx.23)만두 포장해 온 도시락 뚜껑에 붙어 있는거 아닐까요?
만득이 시리즈에 그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ㅋㅋㅋㅋ
강아지들도 만두냄새에 이성을 잃고 막 먹었나봐여...귀엽고 잼있네요 크크크...4. ^^^
'08.3.1 10:38 AM (125.184.xxx.90)ㅎㅎ 저말 어이없으셨겠어요.
다른 가족이 먹었다해도 어이 없을텐데
뭐라하지도 못하는 강아지들이 먹었으니..^^;;
정말 다음번엔 그 녀석들 손 닿지 않는 곳에 숨겨두고 드셔야겠어요.5. 개가
'08.3.1 10:39 AM (116.37.xxx.200)있는데 그냥 놔두고 나가신 원글님이 잘못하신거죠,뭐...
6. **
'08.3.1 10:55 AM (200.63.xxx.52)작은넘 너무 똑똑해요..이 담에 크게 되겠어요...ㅋㅋ
배가 터질듯이 빵빵하다시니 그 모습이 상상되면서 넘 귀엽내요..
이번 한번만 봐주세요....ㅎㅎ7. ㅎㅎㅎ
'08.3.1 11:38 AM (219.248.xxx.20)둘째녀석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요.
아마 말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 반성문 무지 많이
썼을 꺼예요.^^8. ㅋ~
'08.3.1 11:47 AM (116.124.xxx.45)저도 예전에 밥 한상 차려서(한상이래봤자 비엔나 소세지에 달걀 후라이에 밥..)
밥 한 숟갈 뜰려는 찰나에 유선으로 전화가 와서 안방으로 가 통화하고 오니
상이 텅텅 비어있고 우리 강아지는 연신 입주변을 햟고 있고..
눈물 쏙 나오게 야단쳐 주고 난뒤는 절대 상에 있는 것 안 거드리네요...9. ....
'08.3.1 12:24 PM (121.134.xxx.30)강아지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하는짓이 너무 귀엽네요..
이런글 보니까 키우고도 싶어져요..ㅎㅎㅎ10. 당연히
'08.3.1 12:30 PM (121.88.xxx.149)주인이 잘못하셨네요. 전 강아지가 먹는 건 괜챦지만 혹시 탈이나 나지 않을까해서
먹는 것들은 어디다 손닿지 않는 곳에 넣어둡니다.
거기 속에 양파도 있었을텐데...11. ㅋㅋㅋ
'08.3.1 12:31 PM (125.178.xxx.31)님 때문에 웃다가 가요.
12. ㅎㅎ
'08.3.1 12:38 PM (122.32.xxx.149)상황이 막 그려지네요. 원글님은 약오르시겠지만 재밌어요. ㅋㅋ
그런데 저도 만두속에 양파 있을텐데 그게 좀 걱정되네요..13. 저 아는 분은
'08.3.1 4:37 PM (203.235.xxx.31)시댁에 가져가려고 해 놓은 제사음식
포장 직전에 한김 나가라고
베란다에 놓고 문 꼭 닫는 걸 잊었더니
산적을 몽땅 다 먹었더라는...14. ㅎㅎ
'08.3.2 2:58 AM (203.223.xxx.48)글을 너무 재미나게 적으셔서 마구마구 그림의 그려지네요.
근데 무지 부지런 & 몸이 가벼우시네요.
저같으면 구찮아서 음료수사러 못나가는뎅^^;;;15. 아이고
'08.3.2 3:07 AM (121.165.xxx.25)아까워라~
만두.. 너무 아깝네요
그 녀석 오늘 생일이었네요 ㅋㅋ
엄마가 이번 설에 떡국에 고명한다고 한우 한 근 삶아서
가지런히 찢어서 손질해놓으셨는데
저희 강아지, 엄마가 화장실 가신사이 식탁에 올라가 그거 다 훔쳐먹고
엄마는 너무 허탈해서 털썩 주저앉으셨다는.. ㅋㅋ
한우는 개가 먹고 저희는 냉동고에서 급조달한 호주산 고기 먹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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