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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회식자리에 관하여 여쭙니다.

조언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8-02-29 11:33:07
밑에 점심시간 질문에 저는 퇴근후 회식에 질문드립니다.

이제 사회에 진출한 딸아이가 남자들이 많은부서에 점심시간도 부담스러워하는데
문제는 퇴근후 회식자리가 많은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공식적인 과회식은 인정을하겠는데 일이년선배들이 일방적으로 모임을갖고 참석하기를
통보하는식입니다. 술을잘하지못하고 그런분위기도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성격은
아닙니다.

가도불편하고 가지않아도 마음이편치않은상태입니다.
질문은 사석도 꼭 참석해야하는건지요?

지혜롭게 거절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221.143.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9 11:40 AM (218.232.xxx.165)

    본인이 불편하다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사석이라는 자리가 회사 돌아가는 사정이며 서로간의 애로사항및
    기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자리가 되기도 하더군요,,
    무조건 빠지는것보다 불편하지 않은선에서 참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사라는 조직이 하루에 절반이상을 보내는 곳이구 그 시간의 대부분을 같이 생활하는 동료 및 선후배들과의 생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반은 일이 아닌 사람과의 스트레스일것입니다,,

  • 2. 초기라면
    '08.2.29 11:47 AM (211.53.xxx.253)

    가라고 하세요..

    근무기간이 길어지고 서로 더 친해지면
    일있을때 빠져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입사초기에 많이 챙기지요.. 선배들은 나름대로는 그게 챙겨주는거랍니다.
    남자들 많은 부서라는 환경이 변하지 않을테니 익숙해지도록 노력을 해야지요.

  • 3. 회식은
    '08.2.29 12:01 PM (210.123.xxx.64)

    업무의 연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입사 초기라면 참석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선배들 입장에서는 자기들도 시간 내서 챙겨주려고 하는 건데 빠지는 것 보기 싫겠지요. 그렇게 미운털 박히면 업무에서도 문제 생깁니다.

    원래 월급의 50%는 그런 것 참으라고 주는 돈이려니, 생각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 4. ...
    '08.2.29 12:38 PM (123.213.xxx.185)

    100% 참석할 의무는 없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없다면 어느정도 참석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게 다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인걸요.

  • 5. 저는
    '08.2.29 7:42 PM (221.164.xxx.180)

    예전에 제가 첫직장 생활할때 남자들만 들실대는 부서에 있었는데...1차정도는 꼭 갔는데요
    밥먹으면서 술먹는 분위기이지만 괜찮았어요...아저씨들이랑 가면 근무할때 딱딱한 모습대신에 인간적인 모습도 보고...사적인 이야기들도 하고...배울점도 있구요...단~~~보통 1차만 하고 요령껏 빠져나오구요....어쩔때는 남자들끼리 2차 가기를 원하는? 분위기도 눈치챘구요...

    그 다음 직장생활은...여자 남자 반씩 섞인 연령대약간 높은 부서에 있었는데요...
    의외로 아줌마들이 더 무섭더라구요...아줌마들이 더 술을 권하고...억지로 먹이고
    그전에 있던 부서 아저씨들은 절대 그런적은 없어서...눈치껏 술 한잔정도 받아만놓고...맛나는 음식만 많이 먹고 했거든요...그래서 술때문에 무서워서...3번정도 회식하면 1-2번은 핑계댑니다...그때도 1차만 하고 부리나케 걸음마 나 살려라 하고 도망쳤구요...

    회식할때...회식의 주원인(인사발령, 연말, 기타등등)에 따라서 다르지만...공식적인 회식은 되도록이면 참석하구요...부서직원들끼리 몇명씩 할때는 살짝 빠지구요...술은 회식 처음에 다같이 건배용으로 한잔씩 받을때는 한잔 정도 받아놓고...다른분한테는 따라 준적 없구요...아저씨들이 알아서 먹더라구요...다같이 건배하면 다같이 따라서 하고...안마시면 되요...요령껏 상 밑에 빈잔 두고...슬쩍 버리고....ㅋㅋㅋ 제가 주로 도망쳤던 수법은....회식이 막 끝날무렵...2차는 어디로 간다고 이야기할때...다들 술에 약간씩 취해 있을서 겉옷이나 신발을 찾아헤맬때....쨉싸게...뒤도 안보고 식당에서 빠져나옵니다...그 다음날 만나서 2차 빠졌다고 듣기 싫은 소리 들어본적은 없구요~~요령껏 하시면 되요~~

  • 6. 보배섬
    '08.2.29 11:01 PM (121.149.xxx.45)

    따로 놀면 왕따 될 것이고,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에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끌려다니다 보면 이용만 당하고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서먹한 분위기나 동료간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회식자리라면 일단은 참석하되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탐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먼저 분위기를 보고
    사람들의 됨됨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요.

    남자들은 늑대가 확실히 맞고, 어떻게 한번 해볼려고 안달을 하는 부류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절대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서도,끌려다닌다는 이미지도 심어주어선 안 될 것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함부로 대할 수 없도록 강함을 겸비할 수 있도록 훈육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주도를 가르치고 본인의 주량이 어느정도인지 미리 확인을 해 둔다면 술로 인한 실수는 미연에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술을 못한다면 일단은 거절하고, 그래도 마시도록 강요한다면 받기만 합니다.
    왜 안마시냐고 다그치면 단호하게 못 마신다고 거절해야 합니다.

    마시고 망가지는 것보다 안 마시고 그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100% 피해를 보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회사 분위기라면 오래 있을 곳은 못 되죠.
    현명한 부모가 현명한 자녀를 키웁니다. 그럼 세상도 현명해겠지요. ^^

    거절을 위한 이유 있는 거짓말? =
    1. 학원다닌다고 한다.(진짜로공부하면 더 좋겠지요)
    2. 집에 환자가 있는데 돌볼 사람이 없어서 자기가 돌볼 수밖에 없다고 둘러댄다..

    대신에 커뮤티케이션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서 충분히 해야 합니다.
    그럼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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