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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먹기 부담스러운 직원이 앞으로 점심 같이 먹자 그러는데..
상황이 난감하네요.
주로 구내식당에서 점심먹구요. 부서사람끼리 먹으러가요.
점심 당직제 이런것도 있어서 많은 인원이 이동하면 불편한 시스템이라
지금까지 저랑 저희 선배 이렇게 2명이서만 같이 먹었어요.
그러다 어제 저희 선배가 체하는바람에 제가 영업부 직원이랑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마침 영업부에 여자직원이 그만두느라 새 여직원을 뽑아서 인수인계하고
어제 그만두는 상황..(영업부 여직원2명, 남자 아르바이트, 저,,이렇게 넷이 먹었거든요)
기본 근무하던 여직원이 제게..
앞으로 새로온 여직원 밥먹을 사람 없으면 잘 챙겨주라고 지나가는 말로 그러길래 그냥 알았다고 했죠.
같이 먹을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남자 아르바이트랑 둘이 같이 먹으러 가면 되잖아요.
남자 알바가 회사에 안온 상황일 혼자 먹으러 간다면야 저희랑 가도 되지만..
그러고서 어제 오후에 화장실서 만났는데..
앞으로 점심 먹으러 갈때 자기도 꼭 같이 데려가달라고 그러네요..
애도 아니고 참..
여러명 움직이게 되면 불편한 시스템이에요.
구내식당도 붐비고.. 자리도 비좁고 해서..
사실 그 새로온 여직원 저보다 나이 어린데 좀 되바라진 느낌이라 같이 밥먹기 부담스러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저랑 같이 점심먹는 선배도 이 상황 부담스럽게 느낄텐데.
난감하네요.
모른척 우리 둘이만 가기도 그렇고..
그렇게 부탁까지 하는데..
1. ..
'08.2.29 11:05 AM (211.45.xxx.170)무슨상황인지 글이 정리되지 않치만, 새로온 신입여직원이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는거죠?
처음왔는데 좀 먼저 오신분이 챙겨주시면 안될까요?
생뚱맞게 남자 아르바이트랑 두명만 먹는건 더 이상할거같고요..
첫인상이 그래도 이야기하다보면 달라질수도있는거고요.
님 솔직히...좀 너무 삭막하십니다.2. 난감
'08.2.29 11:08 AM (211.174.xxx.236)그 새로온 여직원 성격이 평범치 않아서 가까이 하기 싫어서 그래요.
입사 며칠만에 그 남자 알바랑 둘이 싸우고..
퇴사한 여직원도 제게 성격 장난 아닐것 같다고 말 남기고 갔거든요.3. 밥 먹을 때
'08.2.29 11:11 AM (211.52.xxx.239)부서별로 보다는 동성끼리 먹게 되는 거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먼저 같이 먹자고 했을 것 같은데요
그 사람 몇 달 겪다보니 영 아니더라도 아니고 퇴사한 여직원이 슬쩍 흘린 말 가지고 뭘 그러시는지
그렇게 팍 닫힌 마음이면 앞으로 회사생활하기 힘드셔요4. 난감
'08.2.29 11:23 AM (211.174.xxx.236)저기.. 원글이인데..
그 남자직원이 잘못한것도 아니고.
입사한지 얼마 안됐는 한참 어린 직원이 일 열심히 하고 있는 남자 직원을 알바생이라 얕보고 둘이 다툼이 있었구요.
그래서 되바라졌다는 느낌..
같은 부서도 아니고.. 저희 선배도 지금 같이 밥먹기 싫어하는 상황이에요.
사회생활하면서 자기 이쁨 받기는 자기 하기 나름 아닌가 생각해요.
평범한 성격이었다면 저도 당연 챙기고 데려가죠.5. 문제는
'08.2.29 11:39 AM (121.88.xxx.200)거절하는 방법인거죠?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
근데 딱한번 밥같이 드셔보시고 너무 선입견을 갖으시는건 아니신가요.
우선 몇번 세분이 드셔보시다 정말 성격이 아니다 싶을때 거절하는게 더 적절한 방법을 수 있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회사분위기가 따뜻하진 않나봐요. 체하셨었다는 선배님도 함께 먹기 싫어한다니....6. --
'08.2.29 11:43 AM (125.60.xxx.143)새로오신 분과 같이 해주신다면 좋겠지만 그분 성격이 좀 그렇다하니 뭐라할 수는 없네요.
무슨 일이든 안좋게 시작된다면 처음에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더군요.
그냥 평소대로 원래 다니시던 분과 식사하세요.
새로오신 분 성격에 .. 왜 안챙기냐 어쩌냐 물을 것 같은데..
원래 같이 먹는 이가 있어서요..라던가.
그냥 이런저런 말 할 것없이 두리뭉실하게 비슷한 말로만 반복하시고 말 아끼시고 그러시는 수 밖에 없겠어요. (또 물으면 또 그렇게 말씀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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