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 밑에 노무현 대통령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임기내 쓴소리는 좀 했지만^^
지금보니 역대대통령중 제일 깨끗한 대통령이다 멋있다 말도 많은데
평소 궁금한게 왜 북한한테 그리 절절 맸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해교전 전사자들에게도 무관심 했던거 같고
그런건 좀 대놓고 대우하면 더 호감이 갔을거 같은데 말이죠
1. 동감
'08.2.28 3:53 PM (121.88.xxx.145)나도 임기 땐 몰랐는데 지금은 노대통령 좋아요.
저번에 동원호 선장선원 납치됐을 때 신경 안 써준거 좀. 그렇지만,2. ^^
'08.2.28 4:23 PM (121.187.xxx.36)4 년 전, 어느 자리에서
외교안보연구원에 계신 분한테 설명을 들었습니다.
만약 북쪽에서 마음을 먹고, 노약자와 사상이 불온한(그 쪽 판단으로) 사람들을 추려서
50 만 명쯤 휴전선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내려 보낸다면...어떤 상황이 생길까요?
대한민국 정부는 그 들을 거부하거나 돌려 보낼 명분이 없습니다.
또, 그 중에 나쁜 목적을 띄고 내려오는 사람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어디에서 재우고 먹이며...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겠습니까?
터무니 없이 낮은 금액으로....일인당 연 200 만원의 비용이라고 잡아도...
2,000,000 곱하기 500,000 을 하면....일년에 1 조 원 입니다.
다른 예를 하나 볼까요?
대한민국의 대외부채는 2,000 억 달러가 조금 못되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북쪽과의 전쟁 위험성이 완화되어, 국가의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적용 이자율이 내려갑니다.
연 0.1 % 만 내려가도 2 억불...2,000 억 원의 대외 이자가 절감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김영삼 때보다 국가신용등급이 7 단계 올라 갔지요?
꼭 북쪽과의 평화기조가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히 남는 장사(?)였던 셈입니다.
정부는 그런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습니다...오히려
그런 일들을 설명하거나 납득시켜야 할 언론들이 '퍼주기'라고 난리를 쳤던 것이니
많은 국민들이 오해를 하고 '참여정부'를 욕했던 것이지요.
모두 잘 했던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웹사이트를 조금만 돌아 보면,
무조건 욕을 들어 먹을 짓만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3. 모든걸
'08.2.28 4:33 PM (211.192.xxx.23)다 잘할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착해서 그런것도 있지않을까 싶네요,선거전날 정몽준집앞에서 냉대받는거 보고 불쌍해서 찍었다는 사람도 많이 봤구요,임기초 언행실수로 인해 민심등돌리고 탄핵하니 또 불쌍하다고 열우당 몰표주고,내내국정수행 지지도 낮게 나오다가 물러나니 또 안됐네..(임기끝나면 물러나는거지 뭐가 안됐는지)
심지어 버블세븐 사는 사람들도 집값올려주고 등급제로 이익봤다고(지방애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했었다네요)다시 나오면 찍겠다던데 ㅎㅎ
시간이 좀 지나고 감정이 가라앉으면 잘한일 ,못한일 드러나겠지요,역사라는게 그런거니까요...4. 그렇죠.
'08.2.28 4:34 PM (211.58.xxx.166)아프칸 피랍교인들 돈 주고 풀어줘 놓고도 그런 일 없다고 잡아떼는 것처럼요.
속사정을 다 내놓을 수 없는 것이 정치 아니겠습니까.5. 서해교전
'08.2.28 4:37 PM (59.17.xxx.230)6. 으악
'08.2.28 4:48 PM (211.58.xxx.166)서해교전님, 언론의 힘이란게 정말 엄청나네요.
세상에나... 나쁜 @#$%^&*()
전 정말 몰랐어요.7. 펌
'08.2.28 4:50 PM (60.197.xxx.29)조중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그 추종자들은 지금까지도 마치 노대통령과 정부가 서해교전 전사자들에게 조금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식으로 악의적 왜곡을 해대는데, 조중동 쪼가리만 읽고 그것만 반복해서 옮기는 덜떨어진 인간들이 자꾸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어서 한 마디만 한다.
무엇보다도.... 노무현이 서해교전 추모식 한번 가지 않았다고? 진짜 어이가 없는 얘기다.
노대통령은 분명히 서해교전 1주기 때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서 그곳의 서해교전 전적비에 헌화하고, 그 며칠전엔 전사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위로해 주었다는 기사들을 검색만 해도 찾을 수 있는데 이걸 왜곡해 버리네.
그리고 그 다음 추모식부터는 국방장관,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해서 행사를 치루고 있는데, 정부에선 관심도 안 갖는다고?
노대통령은 그 후에도 기회가 날 때마다 몇번이나 전사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하고 위로 전화도 하고 선물도 보내주며 관심을 놓지 않았다. 올해에도 또 5월달에 청와대로 전사자 가족들을 초청해서 가족들의 가슴 아픈 얘기를 같이 들어주고 위로도 해주었다.
웃긴건, 정작 서해교전 전사자들 들먹이며 자기들이 엄청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 한나라당 애들도 3주기가 되어서야 처음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했다는 사실이다.
그나마 박대표가 3주기에 참석한 것도, 일본의 독도 도발로 인해 모처럼 각 정당 대표들이 모두 청와대에 모여 강력한 대응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거기 참석하면 노무현 지지율 올라간다는 얄팍한 정치적 이유로 참석을 거부하고 추모식에 갔다는거다.
이걸 알면서도 조중동은 전후 사정은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박근혜 전 대표만이 국가관이 투철해서 정당 대표들 중에 유일하게 추모식에 참석했다는 식으로 왜곡보도한거잖아.
그리고 서해교전 전사자들에 대한 보상금이 적었다는 얘기를 자꾸 들먹이는 인간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된건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냐?
당시 군인연금법에 의하면 교전에 의해 사망할 경우 '공무 사망'으로 간주해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사망보상금을 "사망직전 계급으로 받았던 월 급여액의 36배" 만 주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법률이 만들어진 이유는,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베트남에 파병을 하면서 전사자에 대한 국가보상이 천문학적일 것으로 우려해 법률로 정해진 만큼만 배상하고, 그 외의 배상은 하지 않는다는 초(超)헌법적 법률을 제정했고 그 조문이 2002년 당시까지도 계속 유지됐었다.
정부가 보상금을 더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었던거다. 전사자들을 홀대해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이 일을 계기로 보상액이 너무 작지 않은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결국 2004년 1월에 군인연금법시행령을 개정, 국내에서 전사했을 때는 최소 2억9천만원이 지급되게 된거다.
그러니 제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분들의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 공격을 해대는 비열한 짓거리는 하지 말란 말이다. 온갖 왜곡을 해가며 서해교전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는 인간들이야말로 전사자들을 두 번 죽인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어이없는 사실은, 이런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정치인들이나 언론사들이 정작 자기 자식들은 다 군대 면제시키고 원정출산에 이중국적 만들어준 인간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자기 두 아들 병역면제에 손자는 이중국적 갖게 만든 한나라당의 김용갑 의원이 36개월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자기 아들은 27사 이기자 부대 보낸 노무현을 빨 갱이라고 비난하는 어이없는 장면처럼 말이다
출허 : 서프라이즈 seoprise.com8. 아들
'08.2.28 5:22 PM (210.115.xxx.210)군대보냈다니 노통이 너무 존경스러워지네요
9. ㅋㅋ
'08.2.28 5:23 PM (121.147.xxx.142)김용갑옹도 모르고 미친짓한게 아닙니다요..
정치란게 알면서도 우기는 거죠. 왜냐구요.
용갑옹 정치적 지지자들이 극우파들이거든요.
아직도 북한과 전쟁을 통해 통일해야한다는 1950년대 자유연맹소속 노친네들
그러니 빨갱이 좌파 노무현이라고 밀어붙여야지 그 지지자들이나
일부 뭘 모르는 국민들이
~아 노무현은 빨갱이~라고 미워하고 싫어해야할
경계할 인물로 뇌에 각인되는 거죠
사랑과 정치에 2등은 없습니다.
2인자도 없습니다.
오로지 이기는자 투표로 뽑힌자가 다 갖는 겁니다.
헌데 노통은 다 갖고자 하지않았다는 거.
이게 노통의 실수죠
조중동을 거부하지않고 노통이 품에 안아 받아들였다면
과연 재임기간동안 그토록 비난을 위한 비난을 했을까요?
이번 대선에서 이렇게 사정없이 나가 떨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런걸 보면 노통은 정말 바보죠.
그런 이득을 뻔이 알면서도 싫은 것 나쁜 것은
태생적으로 거부하는 양반이라
아직도 그를 추종하는 노사모란게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이 분을 좋아하는 이유이면서도 답답한 면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정치 1번지라는 종로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했던 양반이
부산으로 자리를 일부러 옮겨서 몇 번입니까?
청문회에서 전국적으로 존경받고 인기있는 정치인으로 올라섰는데
모든 지방정치인들이 원하는 서울 것도 100% 승산이 있는 지역을 차버리고
자신의 소신을 관철하기위해 몇 번이고 부산지역에 출마했던 사람.
사실 저도 제 소신을 이렇게 지키며 살아보고 싶긴해요.
바보같이
헌데 이속이 밝은 전 그런 삶의 근처에도 절대 못갈겁니다.10. .......
'08.2.28 5:33 PM (60.197.xxx.29)한나라당 족속들은 자기들 지지하는 세력들한테 립서비스 하나는 끝내주게 잘 하죠.
세금폭탄, 빨갱이, 놈현이는 막말한다............^^
거기에는 진실도 없고, 양심도 없고, 국민들은 더더욱 없고,
오로지.......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미국이랑 일본의 바짓가랭이라도 잡고 늘어지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죠.11. 누구던지
'08.2.28 5:51 PM (116.126.xxx.26)자기 양심을 외면하고 정권에 휘둘려 거짓과 위선인 사람들은 똑바른 인격체로 안보입니다.
12. 위에서
'08.2.28 5:59 PM (203.248.xxx.81)노무현 대통령 아들..군대...얘기가 나와서 한 자락 덧붙입니다.
노대통령 아들(노건호)이 쓴 글에서..
자기가 부대에 있을 동안 자기 부대에서 군부대 폭력이라던지..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전혀 생기지 않았었다고(유명한 국회의원 아들이 왔으니 군에서도 꽤 쫄았었다고..)
자기 생각에는 부대마다 유명한 정치인 자제들 한 명씩만 배치시키면 군대에서 폭력이 완전히 사라질거 같다고...썼던 게 생각나네요...ㅎㅎㅎ
백번 옳은 말!13. 북한에
'08.2.28 7:52 PM (210.4.xxx.50)절절 매다니요..
유럽 신문에서는 자주적으로 외교했다고 평가받던데요
그리고 이건 정말 외국에 있으면서, 증권이나 투자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보고, 이래저래 정말 봐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우리나라는 북한 때문에, 아무 일 없이 가만히 있어도 외국 투자가들은 기본적으로 불안하게 봅니다.
거기다가 북한이 조금만 분위기가 이상해져도 투자금 다 빼가고 주식 팔고 난리가 나죠
오히려 한국에서는 그러던지 말던지 평온한데 말이죠
일본은 북한을 굉장한 위협세력으로 여기면서 우경화에 한 몫 하고 있구요
평소에도 북조선이 어쩌고 확성기로 떠들면서 다니는 차들도 있어요
통일이고 뭐고 딴 걸 다 떠나서 북한이랑 잘 지내지 않으면
한국 경제가 어려워집니다.. 그 상관관계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굉장히 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8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0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0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2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