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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리된집이 나은가요?(좀더 높은가격)

질문요 조회수 : 836
작성일 : 2008-02-28 13:27:11
아님 좀 낮은 가격에 우리돈 들여서 수리하는게 나을까요?(물론 수리비는 가격차이보다 더 나오겠죠?)
경험하신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장단점
남편은 수리된집- 훨씬 경제적이다
전  직접수리 -  맘대로 할수있다
IP : 58.121.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수리
    '08.2.28 2:07 PM (121.165.xxx.141)

    가 더 낫지 않을까요? 내가 필요한만큼 할수가 있고 수리된 집은 내가 마음에 안드는 곳이 있을수도 있지요.

  • 2. 집수리
    '08.2.28 2:10 PM (221.163.xxx.144)

    집 안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없으시다면 수리된 집에서 사는게 경제적일거고, 그렇지 않다면 수리 안 한 집에 내 취향대로 수리하고 들어가 가는게 정신 건강에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수리하다보면 욕심도 생기고 그러니까 돈은 더 들겠지만, 어짜피 수리한 집이라고 해도 남이 살던 집인데 이것저것 손 보고 하다보면 돈 들어가는건 마찮가지 아닐까요..

    저는 지금 집 지은지 8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전 주인이 전혀 관리를 안해서 완전 엉망이라 시세보다 싸게 샀어요. 시세 차익보다 수리하는데 돈이 더 들기는 했지만 마음도 편하고 정도 가고 좋거든요.

  • 3. ..
    '08.2.28 2:29 PM (125.177.xxx.186)

    샷시나 확장 아닌 수리는 수리가 아니죠. 그냥 자기 편하려고 깨끗하게 해놓은것뿐. 그걸로 돈 더 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수리한 집이라고 돈 덜드냐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자신 편의대로 하다 보면 추가로 더 들더라구요. 일이백 차이라면 모를까 천만원이상 차이나는건 그냥 수리안된집으로 들어갈래요.

  • 4. 저희도
    '08.2.28 3:38 PM (220.70.xxx.230)

    확장하고 샷시며 파이프까지 갈았다던데...
    별로 더라구요 머 25년가까이 된 아파트라 어쩔 수 없겠지만...
    그돈이면 차라리 수리안되고 좀 더 싼집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 5. 가격차이가.
    '08.2.28 3:41 PM (211.210.xxx.62)

    가격에 따라 차이가 좀 있을것 같아요.
    수리 해놓고 급히 판다면 뭔가 찔리는게 있을듯 싶기도 하고요,
    집 잘 안나가니까 수리해서 파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들거든요. 아니면 뭔가 하자가 있거나 해서.
    흔히 이사 가려면 수리 안하고 그냥 버티쟎아요.
    수린 된지 오륙년 지났으면서 가격 적당한 집이 좋을듯 싶은데요.

  • 6. 결국
    '08.2.28 5:12 PM (202.30.xxx.226)

    돈 문제죠. 수리된 집이라고 해서, 수리할때 들어간 비용을 고스란히 받고 팔긴 힘들죠.
    수리해놓은게.. 내 취향에 맞느냐, 언제 했느냐.. 등등 감안을 하셔야 해요.
    가격 대비 수리된 상태와 내 취향...
    근데 수리라는게.. 꼭 돈으로만 환산 되는게 아니라.. 그 인테리어 업자분과 수리하는 내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요..ㅎㅎㅎㅎ
    시간도 더 돈이고요.
    그러니.. 왠만큼 수리한게 맘에 드시면.. 그리고 수리한게 얼마 안된다면..
    절충하셔서 사셔도 되지 싶네요.
    우리집은 화장실과 부엌씽크대가 새로 한 상태였는데요.
    교차로 나온 가격은 다른 수리 안 된집과 같았지만....
    일절 흥정을 안해주시데요. 그러니 결국 더 비싸게 샀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사고보니.. 잘 샀더라고요.
    씽크대도...제가 했더라면 손 떨려서 그리 고급으로 못했을.. 최고급이였고..
    모르는 사람은 그냥 화이트 하이그로시구만? 하던데.. 그게 아녔고요.
    화장실 세면기나 좌변기 도기도.. 고급이더라고요.
    이것 역시나 제가 했더라면.. 일반급으로 했겠죠.
    그러니.. 수리도 수리 나름..
    그 집 주인 취향이 고급이냐 보통이냐의 차이도 있을거네요.

  • 7. ㅠㅠ.
    '08.3.1 3:48 AM (58.120.xxx.106)

    부동산들이 젤로 탐내는 우리집....30평대에 씽크대만 천만원 들였거든요
    콘센트 개당 천원짜리 하는데 우린 을지로 에서도 구하기 힘들어서 특별
    주문해서 맞췄네요...

    우리 아파트 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중에서도 젤로 멋진 씽크대라고 입이
    벌어지십니다
    20평 대에도 3군데 내놨었는데 다들 놀라시며 서로 최고가로 받아주겠다고
    자기 집에만 내놓고 취소하라고들 난리...
    윗분 말씀대로 수리도 수리 나름이라 생각됩니다
    100만원 든집과 1000만원든 집은 다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인테리어 안목이 있어야 하는것!
    제아무리 비싼걸로 꾸며놔도 서로 매치가 안되면
    그 가치가 살지않죠
    역대 최고가로 저희집 나갔었구요 저희집 산 사람이 제게 고맙다고
    손까지 막 잡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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