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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조.중.동'하고 'NHK'보고 사신 어느분.

......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08-02-28 10:37:44
게시판에서 언론의 폐해를 이야기하면서 흔히 드는 예가 조중동의 세뇌(?) 잖아요.
그런분중의 한분이신데 이분이 직접 하신 이야기,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중앙과의 인터뷰시니 말씀하신대로 다 실리신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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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교체되자 그 동안 잠잠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하 YS)이 지난 10년을 회고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YS는 얼마 전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5년과 노무현 5년 10년 동안 나는 한국 TV는 보지 않고 일본 NHK TV 방송만 시청했다"고 말한 뒤 "김대중 노무현이 나오는 TV를 보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신문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만 봤다"고도 했다.
이어 YS는 "나는 내 인생에 크게 후회하는 일은 없는데 이회창 노무현 이 두 사람을 정계로 불러낸 것은 참으로 후회하고 있다"며 "손학규도 대학교에 있는 것 내가 불러내어 국회의원, 장관, 경기도지사 까지 했는데도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은 크게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YS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둘 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규정한 뒤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노 대통령에 대해 "퇴임 후 그토록 큰집을 지어서 어디다 쓰겠다는 거냐"며 "노무현은 고향 땅을 2만평이나 사서 집을 지었다는데 정신병자들 아닌가?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YS는 "나는 대통령이 되기 전 살던 101평 짜리 이 집에 땅 한평도 늘리지 않고 돌아왔다"며 "무엇 때문에 그런 큰집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퇴임한 후 우리집을 방문한 주요 외국인사들이 `아시아 주요 인사들을 방문했지만 이렇게 작은 집에 사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하더라. 나는 이 작은 집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무현 정권 5년은 평가할 것도 없다"며 "너무 무식하다. 일반 검사들하고 싸우고, 말 함부로 하고, 거짓말까지 하고... 밑에 사람이 비리가 있어 구속되면 가만 있지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거짓말까지 하다니... 왜 거짓말을 하냐. 나는 노무현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안 본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YS는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실시는 개혁 아닌 혁명"이라고 자신의 공을 높인 뒤 "만약 내가 하나회를 척결하지 않았다면 김대중과 노무현도 대통령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YS는 "요즘들어 고민이 하나 생겼다"며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 전직 대통령들을 볼텐데 노무현과 악수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무척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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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집 팔면 봉하마을같은곳에는 노무현사저보다 몇배 큰 집 지으시겠구만요.
고향이신 거제도는 땅값이 많이 올르긴했지만 뭐 그래도 대대로 내려오는 멸치잡이 사업으로 돈도 많이 버셨는데 거제도에 가서 큰집 짓고 편히 사시는것도 좋지않겠어요?
좀있으면 그렇게 좋아하시는 이대통령께서 대운하도 만드시는데 집에 배도 있으시니 그 배로 운하타고 서울에 왔다갔다하시는 재미도 쏠쏠하시겠구만...

하여간...자기가 IMF불러와서 10년동안 조마조마 사시다가 요즘 만면에 화색이 가득하시고 할말못할말 다하시던데 제발 전직 대통령이었었던 품위만큼은 좀 지켜주셨으면하네요.


IP : 58.236.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8 10:42 AM (211.40.xxx.103)

    악수 할 걱정이라...참 품위 없는 망언이군요

  • 2. ...
    '08.2.28 11:09 AM (218.154.xxx.107)

    imf 장본인이 퇴임때 상도동 자택 신축하신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합니다. 국가원로로 대우받기에는 언사가 너무 고약합니다.

  • 3. 이런사람이
    '08.2.28 11:37 AM (210.115.xxx.210)

    대통령을 했으니 오늘날 나라꼴이 요모양이지..
    금융실명제? ㅋㅋ 화폐개혁없이 금융실명제만 실시해서 돈들이 죄다 사과상자로 들어가고
    자기 아들 비리 저질러 얼굴 못들던 시절 생각못하시나?
    그러고도 그 아들 요즘 정치해보겠다고 세상 나다니던데..
    하나회 척결? 그거야 자기도 야당시절에 당한게 있으니 한거 아닌감? ㅋ

  • 4. ...
    '08.2.28 11:42 AM (219.248.xxx.251)

    매병이 의심스러운데, 혈색을 보아하니 몇 십년은 더 살겠습디다. 징그러운 노인네.

  • 5. 아우..
    '08.2.28 11:43 AM (210.122.xxx.1)

    101평이 원래 싸이즈라고 한거 맞지요? 거기서 더 늘이려는게 욕심이지-_-

  • 6. ^^
    '08.2.28 11:54 AM (121.187.xxx.36)

    치매걸린 노친네나...
    그 걸 받아쓰는 신문이라는 작자들이나....


    그 밥에 그 나물 입니다.

  • 7. 노인네
    '08.2.28 12:40 PM (211.209.xxx.165)

    가 막말하네요. 욕쳐드시고 얼마나 오래살라고.

  • 8. ..
    '08.2.28 1:47 PM (219.255.xxx.59)

    중앙일보 계속 히트네요 ㅎㅎㅎ

  • 9. 그정도
    '08.2.28 3:21 PM (125.176.xxx.37)

    정보력밖에 없는 인사니...
    대통령직에 있을 때에도 외환보유고가 어찌되는지 알턱이 없었겠지요.

  • 10. 치매가
    '08.2.28 4:43 PM (122.128.xxx.212)

    돈 많다고 고치는 병이 아닌건 맞나봐요..쯔쯔

  • 11. 차마
    '08.2.29 2:43 AM (121.147.xxx.142)

    나이든 노친네 욕사발은 못 하겠고
    ㅉㅉ 아직도 그러고 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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