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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이혼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자세한건... 얘기하고싶지 않구요... 너무 힘들어서요..
어제 한숨도 못잤네요...
남편이 바람을 피다가 어제 저한테 걸렸습니다...
약간 낌새가 이상해서 지켜보다가 어제 물어봤더니 순순히 다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그러면 다신 안만난다고 미안하다고.. 싹싹빌고 한번만 봐달라고.. 머 등등..
이런식으로 얘기할 줄 알았는데..
벌써 이혼까지 다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해달라는걸 다 해주겠답니다.. 경제적인것이든 뭐든....
우리딸이 넘 안스럽고 가여워서.. 이혼만은 하지 말자고 달래고 얼러서 ..
대답은 들었어요..
밖에서 그여자 만나도 상관없으니까 외박하지 말고.. 딸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진 무조건 이혼안된다고..
얘기했네요..
6년동안 봐온 남편성격으로봐선 다시 맘이 돌아설 것 같지 않구요..
이혼은 안된다고 얘기하고 누웠는데... 밤새 생각했습니다..
정말 잠 한숨 못자구요...
이혼해서 (남편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딸이랑 열심히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 더 커지네요..
이혼하신 분들...
혼자서 아이 키우기 어렵죠? 당연한가요?
혹시 저처럼 결정하고 더 잘살고 계신 분들은 안계신가요?
아직 한국에선 이혼이라는게 부정적이잖아요...
아빠없이 크는 아이 넘 가여운데....
너무 힘들어요... 자살하는 사람... 마음... 아주 조금.. 알것 같아요...-.- ... ㅠ.ㅠ
1. ...
'08.2.28 8:39 AM (121.145.xxx.187)마음이 아프네요. 마음 굳게 먹고 힘내세요
만약 저라면 전 재산을 다 삣고 이혼을 할것 같습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다른여자에게 마음이 다 가 있는 사람이랑 사는거 못할짓 입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나고 상대여자의 가치관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만남과 헤어짐을 쉽게 여기는가 아닌가 하는) 원글님 남편분이 원글님에게로 돌아설 가능성이 생깁니다.
아마도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2. 휴~
'08.2.28 8:45 AM (128.134.xxx.240)원글님 글을 보니 로그인 안 할 수가 없었네요...
많이 힘드시죠?...하지만 참고 사는것 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한번 바람핀 사람은 그 버릇 평생 못 고칩니다.
이혼이 부정적이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인생...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님의 인생을 찾으세요...원하는건 모두 주겠다고 했다니 가능한 모든 재산을 달라고 하세요.
혼자서 아이 키우는거 물론 여러가지로 힘들겠지요...
하지만, 혼자 아이키우며 사는 사람 많아요. 저도 한때는 그랬었구요.
지금은 정말 좋은 사람 만나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용기내시고 기운차리세요..그리고 힘드시겠지만 새삶을 찾으세요.
모든 여자들에게 말해주고싶네요..
엄마로 아내로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한 여자로서 끝까지 살아가라고...3. 경제적인 것
'08.2.28 8:50 AM (211.52.xxx.239)다 준다면서요
그러면 집을 비롯한 부동산 & 주식을 비롯한 금융 & 자동차 등등 모두 빼앗아 거지로 만들고 갈라서면 되지요
경제력이 갖추어진 상황이면 아빠 사랑까지 엄마가 함께 주는 것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혼 님 잘못 때문이 아니잖아요
떳떳하니까 남의 이목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4. 토닥토닥
'08.2.28 8:58 AM (124.51.xxx.183)이혼하세요.
이혼하는거에 대해 너무 겁내지도 마시구요. 아이가 안쓰럽고 가엽다니요~~~오히려 아이에게 축복이 될만한 일입니다. 그런아빠(엄마랑 애정없이 껍대기로살며 뻔뻔하고 파렴치하고 가정에 성실치못한..)와 살면서 거짓 삶을 배우고 그삶에 익숙해지는것보다 엄마랑 둘이살더라도 정말 행복하게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받고 사는게 아이에게 백배 천배는 더 축복일듯합니다.
경재적으로 넉넉한 여유를 가질수 있으면 더 좋구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경제적으로도 원하는 만큼 해주신다니 양육비 착실히 받아내시구요. 딸아이5살아이면 슬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알아보구요 아빠 대신 확실하게 따님에게 사랑 배로 주시면서 님께서도 자신개발에 힘쓰세요. 아이유치원 다닐때 님도 클수있는 기회로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다보면 아이학교 들어갈때쯤이면 무엇을 하든지 할수 있지 않을까요? 본인 스스로 혼자 설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을수 있도록 계획을 짜시고 노력해 보세요. 전 이혼에 한표 드립니다.
내가 행복해야만 아이도 행복합니다!!!!!!!!!!!!정말요.....!5. 1
'08.2.28 8:58 AM (221.146.xxx.35)유책 배우자는 이혼소송을 먼저 제기할수 없어요. 칼자루는 님이 쥐고 계신거에요. 남편 재산이 얼마나 되시는지...아마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거 보니 빼돌려 놓았을수도 있는데...일단 집이랑 현금 기타 부동산 주식 등 전부 파악해서 10원도 남기지 말고 님 앞으로 다 돌리면 이혼해 주겠따고 하세요. (재산이 좀 되는경우...) 아이키우는데 저런 아빠는 사실 이어도 도움 안됩니다. 차라리 돈이 있어야 도움이 되지요.
바람피는 아빠랑 살아봐야 애한테 무슨 이득이 있겠어요? 애들도 다 압니다. 애한테 더 상처에요.6. 저도
'08.2.28 9:16 AM (210.92.xxx.9)한마디 하겠습니다.
이혼을 진심으로 하시고 싶으시던 안하시고 싶으시던간에 이혼하자고 하시고 일단 재산을 다 달라고 하십시오
재산을 님 명의로 돌려 놓으시고 나서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이혼만 해주면 재산 다주겠다고 하더군요
명의이전 하러 법무사 사무실서 막상 만나기로 하니껀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고 도망가고
그러는사이 상대방이랑 깨지고 다시 눌러 앉더군요
그때 재산을 빨리 재명의로 해 놓지 않은거 정말 후회합니다.
지금도 자기는 이혼하고 싶은데 제가 지 발목 잡았다고 합디다.
전 딸이이에게 좋은 아빠면 그래도 생각을 더 해보시기바랍니다.
여자로 남편사랑 못 받고 사느거 지옥이지요
하기만 전 제아이에게는 잘하는 아빠자리까진 거부할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아이가 어리기에 전 제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공부하고 직장다닙니다.
이 악물고 제 미래는 제가 개척하려구요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나면 그때 제 상황과 감정을 토대로 결정할 생각입니다.
힘내세요 .7. ......
'08.2.28 9:16 AM (59.4.xxx.166)마음정리 다 하신후에 이혼해도 늦지 않습니다,,정말 못살거 같단 판단이 서면
아이를 위해서 라도 그때 갈라서세요,,
아직은 아이때문에 이혼을 못하신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 보여지구요,
아직은 남편에 대한 미련이 가득하시내요,,
마음속에 미련까지 다 버릴수 잇을때
그떄 이혼해도 안늦습니다,,8. .
'08.2.28 9:17 AM (210.94.xxx.89)기운내세요.
일단 남편 재산부터 파악하세요. 남편명의로 된 것은 무엇이든지간에요. 이혼을 하든, 안 하든간에 중요해요. 제 의견은 경제적인 것 다 준다고 하면, 다 받고 이혼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 주위에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할 뻔했던 분이 있는 데, 그 분이 이혼을 못했던 것은 남편이 자신이 바람을 피웠으면서 위자료도 거의 안 주려고 하고, 애도 안 주려고 해서 였어요. 지금은 그냥 이혼안하고 살지만, 남편의 그 당시 바람 상대와는 끝났어도 그렇다고 남편의 마음이 돌아온 것도 아니고 그냥 냉랭하게 힘들게 살아요.
딸을 위해서 안 한다는 것은 아니예요. 딸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가정에서의 모습이 미래의 남편상이라고 합니다. 딸의 가치관과 행복을 위해서도 그렇게 냉랭하게 사는 것보다는 엄마와 둘이서 즐겁게 사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고등학교 동창이 아버지가 안 계셨는 데 그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도 좋고, 자기일엔 똑소리나고 야무져서 친구들, 선생님들 모두 좋아했어요. 대학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갔구요. 그 애를 회상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그 애가 엄마와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마치 친구사이의 일처럼 아주 다정하게 말했던 것이예요.9. 재산부터
'08.2.28 9:31 AM (210.102.xxx.201)님 앞으로 돌려 놓으시구요...
그때 생각해서 결정하셔도 되지요.
아마 상대 여자도 남자가 빈 털털이 인거 알면
여자가 먼저 도망갈지도...10. 이혼 전재로..
'08.2.28 9:35 AM (210.102.xxx.201)남편 바람이 문제는 아니었지만.. 다른 사유로
별거하며 6개월 살아보고..
또 다시 문제 해결이 안되서 다시 별거해 봤는데..
나이들어도 주변에 더 좋은 상대 많이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타인에 의해 거의 반 강제적으로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기에..
한달간은 매일 울며 지내다가 3개월쯤 되니 혼자사는게
이렇게 편할 수가.. 6개월쯤 되어 다시 같이 살려니..
지옥 같은 세상으로 다시는 못들어 가겠다는 생각이.
시간 조금만 지나면 다 잊혀지고..
주변에서도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물론 초기에 왜 이혼했는지 궁금해 하고 서로 뒤에서 말하는 것까지야 어찌 막겠어요..11. **
'08.2.28 9:35 AM (61.79.xxx.5)이 문제를 빨리 결정할 필요가 절대로 없습니다.
칼자루는 정말 원글님이 쥐고 계신 거예요.
진심이든 아니든 이혼 못하겠다 하신 것은 잘 하신 일입니다.
님도 마음 좀 추스리고 이혼을 실제로 하든지 하지 않든지
이혼을 불사할 각오를 하시고 (속으로만)
동태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남편이 이혼하고 싶어 안달이 나서
재산을 다 주고 뭐든 다 해 주겠다고 하는 것 같죠?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부터 먼저 아셔야 해요.
알고보면 재산을 다 빼돌려 놓았을 수도 있고요.
아님 남편 소유의 집을 남편 가족들이 차압을 한 것 처럼 해 놓았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하지는 마세요.
남편이 뭐 바람필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셨나요?
남자들이 이혼건에 있어서 얼마나 치사해 지는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남편직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월수입 상당한 경우 아니라면
재산을 다 전부인에게 주게 되면
바람핀 상대녀가 좋아할까요?
대부분 그렇지 않겠죠?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남편 재산 파악및 님 냉정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혼은 남편이 하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황이니
님이 절대로 서두를 필요 없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눈을 크게 뜨고
슬퍼도 지금은 참으시고
남편없이도 딸과 둘이 잘 살 수 있게 잘 대처하세요.
님은 이제 딸이 의지할 만한 단 한사람의 어른이잖아요.12. **
'08.2.28 9:40 AM (61.79.xxx.5)참 좀 치사하고 맘으로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남편이 바람피웠다는 증거를 원글님이 보관하고 계신지요?
아니면 자신이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남편 입으로 시인한 것을
녹취해 놓으세요.
원글님과 남편의 대화를 녹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청하고 이런 것은 문제가 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시인하고 그러지만
이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경우
자신이 바람핀 사실은 쏙 빼놓고
갖은 핑게를 아내에게 뒤집어 씌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 좀 차리시면 상대녀의 신상파악을 좀 해 두세요.
만나시란 말이 아닙니다.
신상파악을 하시고
이혼을 하건 하지 않건
가정파탄의 책임을 물어 위자로 청구를 할 수 있다 들었어요.
어떻든 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시간을 갖고 처리하도록 하세요.13. ..
'08.2.28 9:44 AM (116.36.xxx.3)딱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자식들 때문에 허울 좋은 울타리는 허물지 않고 평생 유지하고 사셨지만 애정없이 사는 부모를 지켜보며 자랐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이혼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아무리 어려도 아이들 알것 다 압니다.
자신 때문에 부모가 유지하고 싶지 않은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다는것....모두 다 느낍니다.
결론은 그게 더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차라리 독립하셔서 당당하게 홀로서기 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 주세요.
딸아이이니 자라서 철이 들면 충분히 엄마 마음 헤아릴꺼예요.
힘내시구요.14. .
'08.2.28 9:48 AM (211.55.xxx.232)원하는것 다 준다시면
빈털털이된 남편을 과연 그 여자도 좋아할까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서 필요한것 다 챙기시고
냉정하게 생각하고 결정한것처럼
원하는것 다 주고 이혼하자고 님쪽에서 얘기꺼내세요.15. ㅡㅡ;
'08.2.28 9:57 AM (222.104.xxx.229)님이 만일 전업주부신가요?이럴경우 너무 경제적으로 힘듭니다..남편이 보육비를 준다해도 안주면 강제집행..이런것도 힘들구요..함부로 감정적으로 이혼은 해주심 안될겁니다.유책배우자는 이혼소송을 못하는거로 압니다.맘이 돌아섯다면..님이 해준다는대로 다해준다면 특히 경제적인 부분 확실하게 하고 정리해야 할꺼예요..아혼은 현실입니다..전,,,남편이 바람이라도 피워~이혼했음 하네요..ㅡㅡ;;무뉘만 부부로 사는뎅...각자 새출발 하고픈데..안해주네요..그렇다고 내가 바람피거나 할 수도 없고..ㅡㅡㅋ
16. 이혼은 뒤에 생각하
'08.2.28 9:59 AM (211.106.xxx.76)윗분들 말씀하셨듯 먼저 재산...
특히나 어린 아이딸린 여자는 남편없이는 살아도 돈 없이는 못삽니다.
차분히... 그러나 신속히... 남편과의 대화를 녹취하시고 그다음 예금이든 부동산이든 전부 명의 이전하시고... 그리고... 조금 시간을 가지시고 생각해보시기를...17. 부럽네요
'08.2.28 10:05 AM (220.120.xxx.55)이 상황에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바람난 남편이 재산 다주니 이혼해달라고 한다니...
제 남편은 바람나더니 폭행까지 하고도 돈도 아이도 못주니 절더러 맨몸으로 나가라고 하더군요..
상해진단서 떼놓기는 했지만 위자료는 고작 많아야 삼천만원이라 하고...
재판해서 재산분할 받아봤자 다 합해 1억도 안되겠더군요..
작년에 그런 후, 아직까지 계속 그냥 있습니다.
저같으면 재산과 아이 다 준다면 무조건 이혼하겠습니다.18. .
'08.2.28 10:44 AM (121.186.xxx.179)저같으면 남편이 뭐든지 다준대니..일단 재산을 다 건네받겠습니다
껍데기뿐인 남편....같이 살며 스트레스 받느니요...
아들도 아니고 딸이시니...나중에 엄마 마음도 잘 알아줄거에요19. 이혼
'08.2.28 12:34 PM (220.75.xxx.15)하는게 아이에게도 좋습니다.
껍데기 이빠와의 관계를 보이는게 답이라고 생각 안해요.
이름만 남편을 보면 더 열받아 님도 살기 힌들걸요.
그냥 놔주세요.다 준다고 할때 다 챙기고 놔주세요.넘 시간 끌면 오히려 못받고 헤어지는 경우가 있어요.사람이 욕심이란게 있어 맘이 변하거든요.20. 어쨌든
'08.2.28 4:16 PM (125.176.xxx.37)재산 준다할때 어서 어서 받으시고요.
조금 시간 지나면 바람핀 녀와 작당하고 재산도 못준다 할수 있잖아요.
일단 그리 해두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세요.
넋놓고 있다 완전히 당합니다.21. 나쁜남자군요
'08.2.28 6:18 PM (125.178.xxx.15)재산이야 나이가 얼마 안되니 많을거 같지 않군요
생활비와 교육비 사교육비등 다 청구하시고
아이의 아비노릇도 해야한다고하세요
자식도 자주봐야 자식이 되는거죠 아니면 교육비도 흐지부지 된답니다
이혼한다고 아빠자격까지 박탈되는건아니니
아이의 행사때도 다 챙겨야하고 무조건 일주일에 반은 아이얼굴보고 가야된다고하세요
그래야 재혼해도 그바람녀도 마음편하지 않을거 같아요
두연놈들 마냥행복하게 둬서는 안되겠지요
그래도 이혼은 최후예요
아이를 떠나서 님을 위해서도 이혼만이 최선은 아닌거 같군요22. 몰러유
'08.2.28 10:38 PM (58.227.xxx.89)넘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분하시겠어요.
윗분들말씀에 정말로 동감하구요. 맘 강하게 먹으세요. 무늬만 남편인 가정생활이 아이에게도
절대 도움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침착하시구요. 얼마간의 시간을 가지시면서 심사숙고 하세요.
저희 남편 친구가 바람이 나서 딴 여자랑 살구 있어요. 첨엔 생활비를 주더니 자기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지 지금은 없는 것 같더군요. 한번 바람난 남편 죽을 병 걸리지 않는한 절대
돌아오지 않아요. 깊이깊이 생각하시구 현명한 판단하시길 빕니다.
기운내세요23. 두번의 인생
'08.2.29 12:40 AM (59.21.xxx.77)이 펴쳐지는 때가온게아닌가?
남편이 바람을 피고 일반적으론 부인께 손이 발이되도록 빌며
잘못했다,라든지 앞으로 더 잘하겠다 하지
지금 이글처럼 부인이 바람피는걸 아는척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재산은 너 주고 어쩌구라는건
준비해왔는거아닙니까
자기쪽에서 먼저 말못하고 ..(얼마나 이 날이 오기를 기다렸을까..
우선은 재산 다 달라고하세요 그리구 그때가서 이혼해줄지 결정해서 연락준다고다고하세요
우선은 돈..다 뺏어놓으세요 님 명의로해놓세요
정말 치떨리는 배신감들겠지만 데체 어떤부부였길래 이런 추악한 일이 발생한거죠?
님은 진정 좋은 부인이였었나요?24. 이혼은
'08.2.29 3:35 AM (75.184.xxx.81)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저도 남편이 바람나서, 고백받고 넘 힘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무조건 이혼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하지만 현실을 직면하니 이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밥도 제대로 챙기고, 잠오는약 먹어가며 억지로 잠자고 이성으로 생각하게 되더군요.
두 남녀가 더 나대는것을 보니까, 나도 그냥 너희들 재미보게 놔둘수 없다는생각이 들어서, 시간끌어가며 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님과 처지가 비슷하지만, 일단 위에 분들 말씀처럼 경제적인것 챙기시고, 다투지 마세요. 저도 입술 깨물어가며 안싸우고 조용히 해결할려고 합니다. 싸우면 싸울수록 남편은 상대녀에 대한 사랑이 더 하여 가더군요.
저 같은경우는 미국사니까, 결혼붓캠푸 신청해놨습니다. 일단은 그곳에 가서 나도 상처 치료받고, 남편은 죄깨달을수 있도록이요. 이곳 안가면 이혼이라 했습니다. 남편도 이혼하자고 씩씩거리더니, 상대녀가 돈을 자꾸 달라니까, 정이 좀 떨어졌나 봅니다.
일단은 본인 챙기시고, 이혼준비는 서두루지 마시고, 서서히 해도 늦지 안습니다. 물론 힘드시지만, 내 몸 관리제대로 해야 이성적으로 행동이 되더군요. 남편바람나도 살 빠지지않은 사람은 접니다..... 굳세게 견디세요. 더 강해지실겁니다.25. 간단히
'08.2.29 8:40 PM (122.202.xxx.193)말해서요
양육비 대졸까지 무조건 받는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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