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저로 물러나면 때깔이 더 난다...에 한표!

[내 한표]

왜 청와대에 들어가면 뻣뻣해지는지.

도대체 옷을 입어도 어색하고

화장에 매무새에

나라에서 최고를 골라 입고 다듬었을텐데도 말이지요.

손주 옷 이야기하는 사진을 보아하니

권양숙씨도 훨씬 편안해 보이네요.

두드러기 날 정도로 싫어했지만

권력의 한가운데에서 남모르는 고생도 많이 했었을 그녀.

그저 변호사로 돈 많이 벌어다 주고 마음편하게 쓰라고 했으면 좋았을걸.

학력에 가족력에 온통 드러내 놓았던 그 세월이 지긋지긋하지는 않았을까?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이 많습니다.

멀쩡하게 있다가 돈 벌고

교회 다니고  북한에 자기 이름으로 결핵퇴치 기부금 낸다고 하라더니

국회의원 공천 받는다더군요.

즈그가 무얼 알아서 정치를 한다고 나대는지.

돈만 많이 벌어 놓으면 되는 것인지......

시의회 의원들 자기 몫의 회비 인상시켜 놓고

외유에 나서는 뉴스를 보자니

시의회에서 연습 많이 해서 중앙으로 나갈 심산인가 본데

정말로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 때로는 맞겠다는  생각듭니다.

말도 안 되는 ,

우리나라 정치인 다 죽고 새로 만들어야 하나......

[...]

새로 만들어도 아마 똑같을겁니다...

우리 나라만 그런거 아니에요...

라는 생각에 위안을 삼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