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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밤 11시 EBS 아이의 사생활 꼭꼭! 보세요

EBS광팬!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08-02-27 11:21:37
닉처럼 전 EBS 광팬입니다. 저녁 시간 만화부터 시작해서 교육뉴스, 지식채널, 공감 공연 등등 열심히 보지요.

(요새하는 소설가 김영하 이탤리 여행 다큐는 도저히 느끼해서 못보겠어요. 개인적으로 김영하씨를 90년대 중반 하이텔에서 김영하씨 당시 거의 백수이던 시절 알던 건 아니지만 자주 접했던 적이 있어서^^ 어느날 갑자기 상금 최고 문학동네로 등단해서 많은 사람이 배아파하고 갑자기 술마시며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 얼마 못갔다는^^)

http://www.ebs.co.kr/Contents/VodList1.asp?progcd=0006381&category=A01B01C00D...

다시 보기는 건당 5백원이네요 -.- 하나 TV 컨텐츠 요청으로 해야지..

이번주 내내 밤 11시에 하는데요 월 화 이틀 동안 매일 밤 너무나 유익하게 봤어요. 못본 분들 위해 리뷰를 좀 해드릴꼐요.

월요일에 남/녀의 성차이를 두뇌를 통해 설명했는데요. 이게 미국 같은데서 말 잘못하면... 전 하바드 총장처럼 언급하면 옷벗어야 하는 그런 민감한 문제죠. 특히 여성학/사회학/문화학 등에서는 사회화 이전의 차이를 강조하는 건 거의 범죄시...

그런데 두뇌 연구가들이 fMRI 찍으면서 보면 남자와 여자 뇌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이런 연구가 새삼스러운 건 아닌데 최근 10년 동안의 발전은 더더욱 놀라웠다는데요. 남녀가 같은 두뇌 기능을 해도 활성화 된 영역이 달랐어요.

예를 들어... 한 2돌 정도 된 여자 애들 앞에서 엄마가 손을 다친 것처럼 거짓으로 아야 아야 하면서 아파하면 ... 금새 공감하며 눈물을 주루룩 ㅠ.ㅠ

남아들은 엄마가 아프건 말건 그냥 멀뚱 멀뚱 하던 놀이를 계속하거나 오히려 어색한지 어색한 웃음을...

고로 남자들에게 감정에 대한 대화를 강요하면 안된다는데 (울 남편 말로는 머리 속이 하애진다나... -.-)

또 여러 신기한 실험들이 좀 깨는 패션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와 보여지는데요... 아이와 성역할... 또 초등학교 고학년 애들을 대상으로 여러 실험한 거 등등요. 성인들 대상으로도 하구요.

그런데 좀 스테레오 타입 같아서 이 대목은 좀 진부하고 재미가 없었어요.

같은 운전 경력에 남자는 주차하는데 여자의 1/3 시간이면 충분하고..

여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헤드폰을 끼고 양쪽에 서로 다른 단어를 동시에 들려주었을 때, 남자애들은 하나같이 못알아 먹는데 여자 애들은 모두 잘 구분해 듣고...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말놀이 대결에서 남녀를 붙여 토너맨트 하면 여자의 두뇌를 가졌다는 남자애만 살아남고..

남자는 공간 변형 지각이 뛰어나고 여자들은 색채 감각이 뛰어나 --> 망막의 두께로 설명하더군요. 남자는 두껍고 여자는 얇아서 남자는 공간감에 움직임에 강하고 여자는 색에 민감..

제일 신기한 게 손가락 길이 재는 거더라구요. 손바닥을 복사기로 찍어서 요새 가장 뜨거운 논쟁 이슈라는 약지/검지 손가락 길이 비율로 남자 뇌 여자 뇌를 가리는 영국 교수에게 가져갔는데요...

16개 샘플(남자 여자 각각 8명) 중에 남자 여자 1명씩 예외를 빼고 정확하게 찍어내더라구요. 손바닥만 보구요.

태아시절 남자는 두뇌가 형성되는 과정에 손가락도 같이 만들어지는데 남성호르몬이 작용해서 약지가 더 길답니다. 여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검지가 더 길구요. 물론 동시에 두뇌에도 영향이 가니까 손가락과 두뇌 간의 상관관계가 있겠죠. 이 길이는 손가락과 손바닥이 붙은 마디부터 손가락 끝까지 재더라구요.

정말 신기한게 약지가 가장 긴 남자 아이(검지 길이에 비해서..)는 축구 도 대표 선수고, 또 여자의 손과 두뇌를 가진 한 남자 애는 친구 취재하니까 별명이 아줌마래요. 그애 엄마도 나가 공놀이 안하고 집에서 요리하고 이런 게 취미라고...

여자 애 중 하나가 남자 손과 두뇌를 가졌는데 이 아이의 담임을 취재하니까 도내 수학 영재 프로그램에 뽑혔다는군요. 큐브 맞추는 것도 여자 애들 중에선 압도적으로 남자 애들 2명 과 비슷하게 1등 2등을 했는데 그 애 말이.. 그냥 감으로 맞추니까 되었다는...

남자 중 17%, 여자 중 17%가 통계적으로 다른 성의 두뇌를 가지는데 이를 한 의사가 설명하기를... 이런 소수를 남겨놓아야 환경이 달라졌을 때 인류가 생존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물론 이런 다른 면을 강조하는 실험디자인에 이 가설에 부합하는 결과만 보여주었을 수도 있고, 또 두뇌가 다르다는 것은 다르다 해도 이를 해석하는데 (환경의 영향이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소성 이론 같은) 다른 경쟁 이론 같은게 전혀 검토가 안되었다는 한계를 가졌지만요

볼만 했습니다^^

특히 3개월 정도 아이 부터 좀 더 큰 아이, 초등생 등등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여러 실험을 한게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는 아이의 도덕성에 대해서 또 여러 실험을 한 걸 보여주었어요.

이거 또 풀어놓자니 손가락이 아파오네요^^ 이건 스포일러 안할께요^^

하나만 제일 신기한 거 얘기하자면 정말 어린애들을 대상으로 착한 세모, 나쁜 네모 실험을 했어요.

화면에 동그라미가 산길을 힘들게 올라가는데... 세모는 뒤에서 와서 동그라미가 올라가도록 돕고.. 다음에 네모는 위에서 동그라미가 올라가는 거 방해하고...

나중에 화면에서 본 것과 동일색 세모와 네모를 보여주었을 때 아이들이 모두 착한 세모를 선택했대요~ (도형 색깔 바꾸어도 모두 동일)

가장 교훈적인 내용은... 초등학생 대상 테스트에서 도덕성 지수가 가장 높게 나온 애들이 성취동기도 높고 삶과 세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더라구요.
IP : 147.46.xxx.1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2.27 11:23 AM (218.39.xxx.103)

    봤어요..어제 그제 모두 다...
    끄덕끄덕 하게 되는 부분이 참 많던데...
    이번 주 내내 열심히 챙겨봐야겠어요.

  • 2.
    '08.2.27 11:33 AM (203.241.xxx.14)

    11시~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ㅋㅋㅋ

  • 3. 저도
    '08.2.27 11:42 AM (125.177.xxx.157)

    예고할때 부터 꼭 봐야겠다 했었는데
    어제만 봤네요
    다운 받아놓고 못본거 다시 보려구요
    남자와 여자가 남자로 여자로 키워지는게 아니고
    날때부터 다르다는것에 이해 하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스티브비덜프 책을 보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하더군요
    남자들이 강해보여도 오히려 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키우고 살펴야 할 부분이 많은
    존재인것 같아요

  • 4. ^^
    '08.2.27 11:55 AM (122.42.xxx.190)

    아이고 아까워라 ..ㅜㅜ
    예고보고 꼭 보리라 생각했었는데 그놈의 건망증때문에...까맣게 잊어버렸네요
    오늘은 꼭 봐야겠어요
    각성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참..근데 어디서 다운받을수 있나요?

  • 5. EBS광팬!
    '08.2.27 11:57 AM (147.46.xxx.118)

    http://www.ebs.co.kr/Contents/VodList1.asp?progcd=0006381&category=A01B01C00D...

    건당 5백원이네요 -.-

  • 6. 저도
    '08.2.27 12:16 PM (122.34.xxx.8)

    1회 2회, 너무 유익하게 봤어요.
    아직도 3회가 남았으니 아이 키우시는 부모는 꼭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가 열등하다가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깊게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성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해졌던 것들 중 일정 부분이 해소되더라구요.

  • 7. 내 나이
    '08.2.27 12:31 PM (61.38.xxx.69)

    사십이 넘고,
    내 아이 고등을 넘으니
    저절로 인정하게 되더이다.

    남, 녀의 다름을.
    뿐 아니라 더한 깨달음도 얻게 되지요.

    그 전에는 어떻게든 극복해 보려든 장애들을
    저절로 수용하게 되는...

    젊은 사람들이 보면 포기라고 하겠지 합니다.
    엉뚱한 댓글 달고 갑니다.

  • 8. 잼있네요
    '08.2.27 1:15 PM (221.163.xxx.101)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 9. orange
    '08.2.27 1:56 PM (220.81.xxx.168)

    저도 정말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손가락도 확인해보고. ㅎㅎㅎ

  • 10.
    '08.2.27 2:52 PM (221.161.xxx.167)

    저 여잔데 아무리 재봐도 약지가 확연하게 긴데요???
    그럼 전 남자의 두뇌?
    별로 반갑지 않은데 ㅠㅠㅠㅠㅠ

    하긴 전 그다지 여성스럽진 않네요-_-
    논쟁 좋아하고 애기 싫어하고 등등
    그래도 수학보단 국어가 좋은데;;;;;;아 모르겠네요

  • 11.
    '08.2.27 3:29 PM (221.161.xxx.167)

    근데 약지가 길면 운동도 잘한다구요?
    전 약지 엄청 길어도 운동은 정말 쥐약이고 집에서 노는것만 좋아하는데.
    췟. 안맞아요. ㅋㅋ

  • 12. .
    '08.2.27 3:29 PM (121.186.xxx.179)

    윗님..저랑 비슷...저도 약지가 긴데
    논쟁좋아하고..애 싫어하고 ㅋㅋ
    근데 수학 무지 못하고 국어는 또 완전 잘했어요;;;

  • 13.
    '08.2.27 3:34 PM (221.161.xxx.167)

    와하 윗님 정말 똑같네요. 저도 수학은 바닥에서 놀고 국어는 전교에서 놀고 ㅋㅋㅋㅋ

    혹시 운동 바닥이고 집에서 노는 것만 좋아하는 것도 같나요??? ㅋㅋ

  • 14. .
    '08.2.27 3:37 PM (121.186.xxx.179)

    ㅋㅋㅋ 네 학교때 체육시간엔..항상 아푸다 핑계대고 양호실에서 뒹굴뒹굴...
    달리기 꼴등...움직이는거 엄청 싫어해요 ^^
    오죽하면 젤 싫어하는과목이 수학이랑 체육....
    남편이 집에서 혼자 잘노는 절 보고 신기하대요

  • 15. EBS광팬!
    '08.2.27 3:41 PM (147.46.xxx.118)

    ㅋㅋㅋ 저도 이거 보고 만나는 사람마다 손가락 길이 확인하고 다녔어요.

    TV에서는 표본 16명 아이들 중에 특히 대표적인 아이들에 집중을 해서 보여주었으리라 생각해요. 전형적인 애들이요.

    하지만 제가 원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남자 뇌 여자 뇌는 타고 날 지라도 그 이후 사회화 과정이나 여성호르몬에 의에서 두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일이죠. 남자 뇌로 타고난 여자의 경우 여성화와 다른 신체적 요소들이 두뇌 발육이나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구요.

    또 한 개인에게 남성성 여성성이 확연히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대학다닐 때 벰 테스트인가.. 왜 남성성 여성성 질문지 가지고 테스트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이런 요소 저런 요소 뒤섞인 가운데에서도 나오는 일정한 경향성 정도로 이해하심 될 거 같아요. 그러니 이 면에선 남성적인 것 같아도 전체적으로는 여성적이다. 반대의 경우다... 뭐 이런 게 가능하겠죠.

  • 16.
    '08.2.27 3:53 PM (221.161.xxx.167)

    ㅋㅋㅋ 저도 집에서 혼자 잘 놀아서 친구들이 신기해해요.
    학교때 체육시간이라면 아주 치를 떨었고요. ㅋㅋㅋ

    저랑 무슨 도플갱어도 아니고... 정말 재밌네요 ㅋㅋㅋ

  • 17. 자...
    '08.2.27 4:09 PM (125.178.xxx.15)

    자 찿기 귀찮아 손가락 마주 대봤더니
    오른손손가락이 중지만 빼고 다 길군요
    같은손의 검지와 약지는 대볼수가 없기에 왼손의 검지와 오른손의 약지를 대보니
    오른손의 약지가 더길고 왼손의 약지와 오른손의 검지를 대보니 오른손의 검지가 많이
    길군요 ....
    자로 같은 손가락을 비교하니 오른손은 두손가락의 길이가 거의 같네요 일이미리정도의
    차이로 재는 지점에 따라 이게 길었다 저게 길었다하네요
    왼손은 약지가 차이나게 기네요
    저는 대학때는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소리를 이구동성으로 들을 정도로 여성스러웠는데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어요 운동도 아주 뛰어나게 잘했답니다
    물론 전략도 잘세우구요
    축구도 남학생들이랑 같이하며 코치 감독 다했구요 농구 테니스
    탁구 배구 핸드볼 당구 안끼는데가 없었구요 근데 실력은 월등했답니다
    크게 다른이보다 노력한건 없고 타고 난줄 았았답니다
    테니스는 많이들 쳐보셧죠 저는 배우는 첫날 바로 코트에서 주거니 받거니가
    됐어요 쭉쭉 시원하게 뻗어나가는데 모두들 놀랬답니다
    제가 젤 놀랬지만요
    그래서 타고 나는 것도 많다 했지요
    그림도 배워본적 없는데 초등때 상 많이 받았어요 이곳 저곳에서...
    색감도 아주 좋아요 제가 친구들에게 화장해주면 확실히 다르다는 말도 듣구요
    남들로부터 아주 민감 .. 예민 .. 뛰어난 관찰력 ...좀 다른점이
    많다는 얘길 많이 들었고 대학때는 저렇게 여성적인데 운동도 잘하고 신기한 여학생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죠..공대생이었어요
    아이큐도 높고 ...
    근데 건강체가 아닙니다 운동을 그렇게 해도 늘 골골이었죠
    차만타면 인사불성일 정도로
    그게 다 타고 나는 거였군요...그렇게 알고 있긴 했지만요
    크게 잘할려고 애쓴적이 없으니까...

  • 18. 저두..
    '08.2.27 4:43 PM (211.105.xxx.111)

    저두 봤어요.. 세모 네모 넘 신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10개월이면 선명한 색깔이나 잡기 편한 쪽을 선택할거 같았는데, 그 내용은 인지하고 본인의 의지로 잡는다는것이 참 의외였조..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 19.
    '08.2.27 5:24 PM (211.209.xxx.165)

    저도 약지가 많이 길어요. 그러고보니 6살쯤에 큐브를 많이 가지고 놀고 초등때도 산수 경시대회같은데 나가고 도형을 아주 좋아했어요. 도형 넓이내고 하는거요.
    맞는거 같아요.

  • 20. 어머
    '08.2.27 9:11 PM (211.178.xxx.235)

    저도 봐야겠네요.아주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 21. 저도 약지가 더
    '08.2.27 9:17 PM (121.155.xxx.204)

    약지가 더 길어요... 근데 수학 바닥에 운동 잼병에 집에서 혼자 잘 놀고;;;
    돌연변이 인가???

  • 22. 딴소리.
    '08.2.27 10:12 PM (222.107.xxx.208)

    김영하씨 얘기 보고 재밌어서 덧글 달아요. 아주 예전에 김영하씨가 라디오에서 고민상담코너를 맡았을 때 작가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친한 친구의 조언을 곧이 곧대로 듣지 말라며 자신의 얘기를 해주더군요. 같이 놀고 있던 친구들에게 자기가 작가가 될거라고 할 때 주위 사람들이 '네가 무슨...'이라면서 반응했던 친구들이 정말 작가가 되자 배아퍼했더라고요. 하하..정말 실제 얘기였군요. 친구분을 통해서 들으니 더 웃겨요.

  • 23. 어제봤어요
    '08.2.28 11:04 AM (211.199.xxx.72)

    어제 이글보고서 깜박 할까봐 11시에 알람맞추고 봤네요.
    정확한 시간은 11시 10분입니다.
    우리애는 중학생이어도 참고가 되더이다.
    아이들이 어른옷입고 역할극이랄까? 얘기하는데...
    딱 부모의 모습인데...나도뜨끔했지요..
    울 아들이 동생 혼 낼때 소리지르는게 딱 제 모습이죠.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건가봐요.
    오늘도 볼꺼예요.
    아이키우는 모든 부모는 보세요..
    예비 부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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