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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랑.... 절교할까여??ㅠㅠ

섭섭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08-02-26 09:59:10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저 혼자 생각도 많고, 답답했는데

맘이 좀 가벼워졌습니다~

우선은 거리를 쫌 두고,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보겠습니다.
IP : 210.206.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6 10:07 AM (221.145.xxx.60)

    저도 친한 친구 하나 있는데..
    저희끼리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그게 그러려니 해지면 되는데.. 맘이 상하기 시작하면 힘들긴 해요..
    서운한건 서운했다 고쳐달라고 해보세요..(근데 그게 고쳐질런지..저희는 서로 포기한것도 있답니다..)

  • 2. .....
    '08.2.26 10:10 AM (220.120.xxx.163)

    저도 이런친구가 있었는데 참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한번은 만날시간에서 한시간이지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이제 일어났다그러는데 순간 이게뭔가 싶은게 딱 한마디 됐다하고 끈었거든요. 그 뒤로 연락오는것 일체 차단했고요. 그친구 무지하게 놀랐나봐요. 내가 그친구한테는 어느 순간부터 습관이됐던것인지 인지를 못하고 당연하게만 받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것을 느꼈던것인지 나중에 화해를 하고 얘기를 하다보니 한반에 우리집앞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게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쯤 경각심을 주시고 그게 아니다 싶으며 인연 끈으세요. 원글님 마음에 균열이 생긴것자체가 어느정도는 따지는것같은데

  • 3. 섭섭
    '08.2.26 10:14 AM (210.206.xxx.130)

    ....님, 그러게요~
    저도 이게 뭔가 하는 심정 쫌 당해봐서 알아요ㅠㅠ 황당하고 머리가 멍해지는 그 기분
    습관이 무서워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것도..
    저도 경각심을 한번 줘야할까봐요
    제속만 계속 태울 순 없으니~

  • 4. 님~~버리삼
    '08.2.26 10:31 AM (121.144.xxx.251)

    냉전중~~ 지속하세요.
    늘 받는 이는 남 배려 할줄 모르고 아예....안합니다. 상대한테 신경 안쓰죠.
    그 친구 없으면 죽을것 같아도...다 살아집니다.
    친구 좋은점?? ㅎㅎㅎ 님도 장점 많으니..일단 잠수 타시고 맘 편히 사십쇼.

    저도 지난 해 왕 4가지 삼십년지기 친구 ..
    우짜면~ 나이 먹어도 변치않는 그녀의 공주과 개인중심.. 친구 배려않은 4가지
    같은 시대 살아온 세월 아까워~~ 참다가 참다가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나 혼자 눈물 콧물 다 빼다가 결국 내다 버렸습니다.

    식당에서 다른 친구에게 푸념으로 날 빈정거리고 앉아있는 그녀를...
    속이 다...시원합디다. 죽을 때까지 절 대 안봅니다. 용서가 안되네요.
    정말 한계를 느끼며 정성을 다 했건만 ~그녀 욕심이 넘 과해서..

    두번 다시 그 인간 상대 안하려구요,,하늘 보며 굳게 맹세를 다하공~
    아마 다시 만나도 그 상대는 변치않는 예전 그대로의 스타일일거예요.

    님~~ 용감하게 마음에서 밖으로 내다 버리삼 ~ 급 추천합니다.
    아마 원글님은 낼 부터 속시원한 다른 삶 살고있을거예요.힘내삼

  • 5. 음..
    '08.2.26 10:36 AM (221.163.xxx.101)

    제 경우에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오래된 친구가 곁에 있는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대방친구가 배려감이 별로 없고 성의 없어서 서운하다고 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친구니까..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서운한 점이 있으면 친구에게 이야기 하고 풀고 하시는 방법을 먼저 선택하셔서..
    그래도 영 아니다 싶으면..절교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결혼하시면.
    친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절로절로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있는 친구 절대적으로 여친에게 소홀 할 수밖에 없어요.
    다른분을 왜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본인도 그러셨을겁니다.

  • 6. 아직
    '08.2.26 11:06 AM (210.115.xxx.210)

    그친구가 덜 성숙해서 그래요..
    세월지나 원글님의 가치를 알게될 날이 오겠지요

  • 7. 장단점 열거..
    '08.2.26 1:05 PM (203.244.xxx.2)

    장점이 도대체 뭔가요? 진취적이다? 생활력강하다? 열심히 회사다닌다?? 얘기 듣자하니, 다정함이나 감수성이 별로 없는 일 지향적인 인간형 중의 하나에다 친구가 힘든것도 모르는데...도대체 그걸 상쇄하는 장점이 뭘까 정말 궁금하네요...진짜 괜찮은 사람은 우선 사람을 존중할 줄 압니다...장단점을 쭉 열거해놓고 따져보세요.누구나 그런친구 하나씩은 있지만, 그 친구입장 또는 님의 입장 중 한가지 입니다.. 자기 편한대로 하는 사람이 무슨 친구입니까? 친구는 서로 기댈수 있고, 도와주고, 마음을 잡아주는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그 외는 지인 이란 단어를 쓰심이 어떨까요??? 이럴때, 우리말이 영어보다 더 정확하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 friend 와 acquaintance 의 차이점을 정확히 생각해보세요...친구는 마음을 주고 받는게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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