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무직자 울리는' 청와대 새 홈피...직장명 입력 필수 '논란'

[하하하]

82쿡에 좋은 의견 가진 주부님들 많은데...
청와대홈피 이용 못하시겠네요.......
남편이름으로 써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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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자 울리는' 청와대 새 홈피...직장명 입력 필수 '논란'
1950년 이전 출생자도 회원가입 못해




　'당신이 무직이라도 직장명은 입력하세요. 1950년 이전 출생자는 회원가입이 안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월요일(25일)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초기화면은 물론 메뉴 구성도 노무현 정부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국민마당-자유게시판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글이 하나둘씩 등록됐다.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려면 회원가입-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청와대 홈페이지의 회원가입 시스템이 방문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회원가입은 약관동의→실명확인→개인정보입력 단계를 거친다.

　청와대가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여타 인터넷사이트와 비슷하다. 그런데 '자택과 휴대폰 번호 중 하나는 필수입력'이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 모두 입력해야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또 직업과 직장명도 모두 입력하도록 돼 있다. 회사원은 물론 초중고생, 주부, 군인, 기타 등 어떤 직업을 택해도 직장명을 입력해야 가입이 완료된다. 심지어 '무직'을 선택해도 '직장명을 입력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와 가입자를 황당하게 만든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회원가입시 자신의 연령을 선택할 때 나타난다. 출생년도가 1950년부터 2008년까지로 제한돼 있다. 195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는 가짜 신상정보를 입력하거나 회원가입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청와대 홈페이지 오류신고 코너에는 이에 대한 네티즌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미 올라와 있다. 'calvary'라는 아이디의 이 네티즌은 '회원가입시 연령이 1950년부터 제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100세에도 인터넷을 즐기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됨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정 요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홈페이지 아래쪽엔 안내전화번호가 나와 있다. 하지만 상담원과 연결할 수 없으며, 민원이나 문의사항을 녹음한 뒤 전화를 끊도록 돼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 곽승훈 기자 scblog.chosun.com/european>

[하하하]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25/SpoChosun/v20096169.html

[아이러니]

1950년 이전부터 가입이 안 된다면
당장 이명박 자신부터 걸리는데...
도라이들

[그냥]

뻥으로 쓰면 되죠
거짓말하라고 유도를 하는데요 뭐

[..]

출생연도는 1900부터로 고쳐놨네요.

[국민을]

섬기겠다더니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한데....

[ㅎ허]

그럼 전업주부는 아예??

[직장명]

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