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쓸수있는 전기매트

[알려주세요]

  시고모님이 독일에 계시는데 전기매트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전압이 250v 라고 하는데  보내드릴만한 전기매트 좀 알려주세요
  프리볼트 울매트를 알아봤는데 품질이 믿음이 안 가서요

[전 그냥]

한일옥매트 사서 썼는데요 좋던데요..품질도 믿을만하고요..220볼트니까 사용해도 되지 않나요??? 근데 무게가 좀 있긴해요..전 밴쿠버에서 그거 헐값에 팔고 왔답니다...무게때문에...눈물을 머금고요~~

[독일에서 쓸 것은]

독일에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전기 제품은 그게 더 안전 할 것 같아서요.
독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전기담요 사가지고 가서 쓰다가
불 난 경우를 본 적 있거든요.

[위험해요]

전열제품은 반드시 현지에서 구입하세요. 일반 전기제품은 몰라도 전열제품같은 경우는 볼티지나 헤르쯔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과열이 되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반드시 현지구매를 권합니다.

[저는]

문제 없던걸요.
가볍고 세번 접히는 골드 금매트 검색해보세요.

현지에 쓸만한 물건 본적 없구요.대부분의 한국분들은 다 국내 제품 쓰세요.
저도 1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썼구요.

모터사용하는 전기제품이 고장날 확률이 높긴 하지만 전기밥솥이나 커피메이커,다리미 등은
쓰는데 이상 없었어요.

부탁하신 분이 부탁할땐 주변에 다 알아보고 필요하니까 부탁했을 거예요.

[위에...]

'위험해요' 라고 답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 독일어권에 살고 있고 가전제품 수입판매하는 회사에서 일하거든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공급자나 소비자나 항상 그걸 따지는 문화인데요...
한국전자제품은 60헤르쯔이고, 이곳 전자제품은 50헤르쯔인데요, 한국에서 50/60 헤르쯔 겸용이라고 해서 실어보낸 제품도 결국 말썽이 나서 반품시켰던 적이 있어요. 과열의 위험이 있어서요. 만에 하나 화재가 날지도 모른다고...
바로 위 '저는' 님이 쓰신 답글을 보니, 안전에 대한 양국간 개념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
어디가 혹은 뭐가 좋다, 나쁘다고 판단할순 없구요, 그냥 두 나라 간의 문화차이가 뼈저리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