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상 피곤한 남편

걱정 조회수 : 607
작성일 : 2008-02-25 01:11:19
새벽 6시 반쯤 출근해서 거의 11시나 되어야 들어오는 남편은 항상 피곤에 쩔어 살아요.
일이 고되기도 하고 회사도 멀어서 너무 피곤하겠다 싶은데
거의 저와는 대화도 못 할 정도로 집에 오면 기면증 환자마냥 기절해서 잠들어버려요.
아직 나이는 30대 초반밖에 안되었는데 체력이 너무 딸리는 듯 ㅠㅠ
그동안 저도 육아에 지쳐 신랑을 미쳐 잘 챙겨주지 못했는데
어느날 신혼때 얘기하면서 그땐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고 좋았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신랑 출근할 때 아기와 자느라 정신없거든요.
마음은 너무 미안한데 몸이 말을 영 안듣네요. ㅠㅠ
항상 피곤해하는 남편.
피곤한 남편을 위해 82쿡님들은 뭘 해주시나요?
IP : 122.35.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
    '08.2.25 1:31 AM (220.75.xxx.15)

    양파줍,등등 건강식 챙겨주는 수밖에.
    나도 같이 먹구요.

  • 2. .
    '08.2.25 4:30 AM (58.143.xxx.31)

    그렇게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신다면, 당연히 피곤하시겠어요 ㅠ 안스럽네요
    정말 잠이 보약이실거 같아요,
    남편분이, 주말에 잠자는시간이 많더라도, 푹쉬게 해주시는 님의 배려가 보약이 아닐가 싶네요
    저도 연애시절에 주5 일이였지만, 정말 주말에 지금의 남편과 데이트없음 잠만잤어요
    피로가 쌓여서, 주말에 좀 푹쉬어야지나,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들 좀 이해해요,

  • 3. 그마음
    '08.2.25 10:41 AM (125.184.xxx.90)

    원글님 마음 충분히 알겠어요. 저희 남편도 얼마전까지 그랬거든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수면이 첫째이고요
    그리고 몇 달전부터 홍삼을 달여와서 먹이고 있는데
    그냥 기분이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전보다 덜 피곤하다고 해요.

    육아로 많이 힘드시겠으나 출근 시 아침 챙겨드리는건 꼭 하셨음 해요.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꽤 큰 듯 하거든요.
    자기 전에 국이나 밑반찬 약간 준비해놓고
    아침에 국만 데워서 먹고 가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누룽지 만들거나 사와서 그거라도 끓여 먹게 하면 좋구요.

    30대 초반이면 젊은 나이이지만
    그때 어떻게 생활했느냐가 나이 들어서 건강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 4. 지나가다
    '08.2.25 4:17 PM (58.142.xxx.76)

    답글 달아주신 분들 참 감사하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선배님들의 조언인줄 알고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53 아이가 3월에 어린이집 입학하는데요..친구때문에 걱정이... 9 깜찍새댁 2008/02/25 425
174852 똑똑한(?) 아내와 평범한 남편 31 어찌할까요?.. 2008/02/25 4,682
174851 문의드려요 1 단기어학연수.. 2008/02/25 151
174850 항상 피곤한 남편 4 걱정 2008/02/25 607
174849 코스코에 믹싱볼 파나요? 1 dmaao 2008/02/25 182
174848 빌트인 1 부엌 2008/02/25 256
174847 진짜 웃겨서 퍼왔어요. 에휴~~~ 6 웃어야 하나.. 2008/02/25 1,303
174846 선생님이 보고싶어요 3 눈오는날 2008/02/25 248
174845 이상하네요, 저 아래의 국적얘기. 2 교포 2008/02/25 539
174844 원어민 선생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2 마지막 선물.. 2008/02/25 392
174843 tesol 수강하셨던 분들. 1 tesol 2008/02/25 455
174842 남동생 결혼하는데.. 7 궁금 2008/02/25 695
174841 중하위권 영어문법책추천좀... 5 도움부탁~ 2008/02/25 576
174840 죄송하지만 축의금에 관해서 문의드려요. 2 결혼 2008/02/25 270
174839 남동생 폐백에 결혼한 누나는 있으면 안되나요? 14 폐백 2008/02/25 1,651
174838 애둘낳은 직장맘의 고민입니다 6 도와주세요 2008/02/25 660
174837 신랑이 외국출장 가니 잠도 안오네요..ㅎㅎ 6 .. 2008/02/24 432
174836 너무나도 싫은 엄마의 아이와 울 아이가 한반! 4 참! 2008/02/24 789
174835 대학교 입학식에 부모들 가나요? 9 궁금해 2008/02/24 1,641
174834 외모가 훤하신 분 끌리시나요? 6 외모 2008/02/24 1,064
174833 앤도버 영어학원 다니시는 분~ 대구맘 2008/02/24 389
174832 분당, 돌 잔치관련 좀 도와주세요.. 돌쟁이 2008/02/24 151
174831 미술학원도 봄방학이 있는건가요? 미술학원 2008/02/24 148
174830 너무 보고싶어요. 4 아빠가 2008/02/24 497
174829 성북청소년수련관유아체능단5세반보내고 싶으신분... 딸기맘 2008/02/24 377
174828 울산 어느쪽이 아이들 가르치기 좋나요... 6 울산 어디로.. 2008/02/24 263
174827 kbs 미디어 포커스 '혈세 495억, 노무현 타운’의 진실은?'[펌] 7 김지혜 2008/02/24 760
174826 남대문시장에 돌절구 파는곳 아세요? 질문드려요 2008/02/24 437
174825 자라온 환경과 성공 6 사회생활 2008/02/24 1,137
174824 내일 첫출근합니다. 1 재취업 2008/02/24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