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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외국출장 가니 잠도 안오네요..ㅎㅎ

.. 조회수 : 432
작성일 : 2008-02-24 23:53:08
오늘 아침 일찍 갔는데..

날 밝을땐 시원하더니만..

밤이 되니 잠도 안올꺼 같고..좋지많은 않네요 ㅎㅎ

앞으로 오일을 어찌 보내나요 ㅎㅎ
IP : 124.5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5 12:08 AM (124.56.xxx.195)

    전 10일째입니다. ㅋㅋㅋ.
    낼모래면 도착하는데....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없을때가 더 편하긴 합니다. 후훗.
    그치만 아쉬운것도 많아서리.. 입국하는 날짜 기다리고 있지요.
    12일 금방 가네요.

  • 2. 아직 신혼?
    '08.2.25 12:15 AM (121.140.xxx.54)

    착한 새댁님들이시네요.
    깨소금 참기름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았나봐요.
    나는 남편이 해외 출장 좀 안가나...기다립니다.
    출장간다면 애써 표정관리 해야죠.ㅎㅎ
    외국 출장지에서 일이 많아 날짜 연기해야된다 전화오면
    얏호!!! 환호성을 지릅니다.ㅋㅋ
    남편은 절대 모르죠...
    아니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지도...

  • 3. 저는
    '08.2.25 5:03 AM (200.63.xxx.52)

    남편이 출장가면 너무 좋아서 잠이 안와요...
    시간이 너무 너무 아까와서 혼자 맥주도 한잔하고 컴터도 실컷...
    낮에는 친구만나 점심먹고...

    출장언제 가는지 눈치만 보고 있지요...ㅎㅎ

  • 4. 신혼때는
    '08.2.25 8:17 AM (116.37.xxx.140)

    첨 해외출장 나갔을때에는 공항에도 쫓아 나가고 공항버스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3~4년 지난 지금.... 3주 출장에 1주 연장되도 괜찮아요.
    전화도 이틀에 한번? 정도 통화하구요. 주말되면 어디가서 어떤거 쇼핑해와라..... 꼭 사와야 된다.. 이래요 --''''
    제 친구는 신랑 출장 좀 가보는게 소원이라고 하네요 ( 공무원.. 출장없음)

  • 5. 세르
    '08.2.25 9:00 AM (221.138.xxx.166)

    저도 남편이 한 20일 출장갔을 때 전 멀쩡한데 저희 집 강아지가 아주 슬퍼서 죽던데요.
    20일 내내 저를 얼마나 괴롭게 하던지. 말도 안 듣고 계속 짖고.. 죽겠다고 울고.
    근데 그 모든 증세가 남편이 여행가방들고 집으로 딱! 들어서는 순간 사라졌답니다.
    지금도 살짝 두려워요. 남편이 또 출장가면 난 저 녀석이랑 어떻게 지내나...
    우째 상전이 바뀐거 같아요. ㅋ

  • 6. 그쵸
    '08.2.25 2:04 PM (128.61.xxx.45)

    전 신랑 외국 나간 동안 정말 너무나 멍한게 상사병에 걸린 줄 알았어요.
    하늘봐도, 책을 봐도 신랑만 생각나고.
    전 일을 하는데 너무 신랑을 심하게 그리워해서 주위에서 위로 많이 해줬네요. 밤 늦게까지 칵테일도 마시고.
    하지만, 신랑 데리러 가던 그 순간은 정말 너무 보고싶어서 막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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