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미쳤나봐요

[냐앙]

오늘 마트갔는데...슬금슬금 올라있더군요.

우유도 몇 백원 씩(말이 몇백원이지 퍼센트로 따지면 꽤 오른....)
감자나 양파같은 것도 무섭게 올라있고..
사과 배 귤 등의 과일들도 그렇더군요.

그 좋아하던 과자 그냥 지나친지는 꽤 됐고요.
겉포장은 똑같은데 속안의 양이 엄청나게 줄었거든요.


그렇다고 월급이 그에 맞게 올랐느냐....그건 또 아니네요.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

얼마전에 여기서 감자 비싸단 글 봤었는데..
갑자기 카레 먹고 싶어서 오늘 2마트 간김에 감자 담으려고 했더니..
실한 제주 감자 하나 담긴 비닐봉지에 1450원 써있더라고요..
헉! 하고 그냥 내려놨어요..
옆에서 얼마인지 모르고 열심히 열댓개 담고 계시던 아주머니
슬그머니 비닐봉지 내려놓으시더라고요.. ^^;;

[...]

이왕지사 이판에 다이어트 하려고 합니다만
전 괜찮은데 아이들 생각하면 --;

[요즘]

요 근래들어 진짜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더라구요. ㅡ_ㅡ

[일본]

다녀와서 생각한게 한국이 주제도 안되는데 일본보다 물가가 더 비싸네~
먹는거 일본이 훨 쌉니다.
이게 웬일....
서울 물가가 젤 비싸다는 말이 맞긴 맞나보네요.
한국물가야,너 왜 미친거니....
무슨 약을 처방해줘야하는거니~~~~~

[저]

일본 사는데 감자 하나가 마트에서 1450원 한다구요? 진짜 미쳤네요..
일본에서도 감자 1kg에 198엔, 유기농 양파도 1kg에 298엔인데.. 어찌 그러나요.. 휴..

[정말..]

물가 높은거 하나는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지경이에요.나이 들수록 이나라에서
사는거 정말 힘들단 생각만 들어요~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팍팍해요~

[무서워]

저도 한동안 일본에서 지내다 왔는데 차비와 과일값빼면 다른건 한국이 더비싼것 같아요
장본거 별루 없는데두 5만원은 말할것도 없고 10만원어치 장봐도 1주일 못먹는것 같네요

[.]

동경에 사는데 과일값도 한국보다 비싸지 않을걸요.

[^^]

저도 얼마 전에 감자가 꼭 필요해서 두 개 담았는데 2300원쯤 나왔던 것 같아요.
그때 깜짝 놀랐지만 어쩔 수 없이 사왔다는.. -.-

[맞아요]

요즘 물가 진짜 미친거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 벌이가 더 좋아졌느냐..그건 절대 아니구..ㅠㅠ 갈수록 진짜 시장보기 너무 힘들고 두려울지경(?) 이네요 ^^:

[.]

오늘 밀가루 판매대 앞에서 가격보는데, 정말 두배 오른거 같더군요,
밀가루옆 주변 물품들도 전부, 빵믹스, 호떡믹스등, 밀제품전부, 가격이 싹다 올라있더라구요
전에 그냥 밀가루반죽은 넉넉히해서, 사실 냉장고안에서 버리는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그 좋아하는 국수도 끊게되고, 밀가루음식도 서서히 안해먹게되요,

[감자..ㅎㅎ]

정말이에요, 두개 담고 3천얼마 찍었어요..담은거 하나를 뺄수도 없고..
한참 고민하다 사왔다는..밀가루는 쳐다도 안보고..
만만하니, 피자도 도우대신 밥으로 했다는..휴~

[마당쇠주부]

여기 독일인데 감자 4kg 한 포대에 1.59 유로.. 중간정도 약 25개 감자가 2000원 정도군요. 워낙 감자를 많이 먹는 나라이긴 하지만...

[올여름 제주도]

에 재해가 왔었잖아요..그래서 감자 농사를 다 망쳤답니다. 제주감자가 너무 비싸서 물었더니 그러시더라구요.
여름 되면 강원도 감자가 풀려서 좀 나아지겠죠? 어휴..감자 없이는 못 사는데..
요즘 채소 정말 눈 튀어나올 정도예요.

[맞아요]

전엔 대형할인마트에 가야 5만원 넘게 나오지 동네 수퍼에서는 많이 나와야 2만원도 안 됬는데, 어제 우유 큰 거 한통 사고, 감자, 두부, 과일 , 그런 거 ,, 진짜루 당장 먹을 것만 샀는데 4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에고고...

[대한민국]

집값은 세계10위안에 들걸요
서울강남쪽.
물가도 물가지만 집값이 가장 문제입니다
땅박이가 대통령되고
그가 내정한 장관급들도 땅박이로 돈번 사람들이네요
명박씨가 그 노하우를 알려줬나봐요
그나저나 대통령되면 전재산 사회에 환원한다고했는데
약속은 지키려나?
그 넘쳐나는 돈으로 불쌍한 떡볶기아주머니 집사주고 노후까지 생활비드리지

[전]

절대 마트를 안갑니다., 마트가 독점하니 가격담합하고 올리기도 쉽고,,그냥 재래시장가야
서민도 먹고살고 하죠,,,이마트 롯데마트 정말,,깔끔하고 좋지만 중산증을 없애는 느낌이어서 안갑니다..^^

[저는]

생협 이용하거든요.가격 변동이 별로 없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품질도 떨어지지 않구요. 이럴 땐 참 좋구나 싶네요 ㅎㅎ

[죠리풍]

젤 큰 사이즈양 엄청 줄었떠군요.
다행이 울 동네는 1000원미만으로 행사를 많이 해서 ...

[감자만..]

요즘은 그래서 알뜰칸을 많이 애용해주고있는 편이예요.
그리고 냉동칸도 애용해주고있구요.
그런데 감자는 정말 비싸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감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두개 사왔어요.
그나마 작아서 무게가 덜나가서 2000원이었어요. ㅠ ㅠ

[부대찌게]

저두 어제 카레 해먹었는뎅...피망한개, 감자중짜 한개, 당근 부실한거 한개해서 1500원에 샀는데..재래시장이여..그나마 아주머니가 1300원 달라는걸 깨작거리면서 사는거 같아서 더 드렸는데...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는데..더 비싸군영..

[저두요]

4개 사서 짜장하구나니깐 1층사시는 어머니께서 우짠일로 깍은 감자를 팩 한봉지에 담아서 주시는거예요..허걱!! 이케 반가울때가...사이즈가 쪄먹기 알맞은 사이즈인데15개 넘었던것 같아요. 시장에서 2.000에 사셨다며...저도 일하는 사람이라 거의 마트가는데..재래시장은 아직도 살만해요.
시장이용합시다.(ㅠ.ㅠ울시엄니 딴건 안 사주시는데.ㅠ.ㅠ)

[생협]

저도 생협이용하는데요, 동네마트도 짬짬이 들러서 애들 간식 사줬더랬습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바짝 긴장하고 이젠 생협을 좀 더 애용해주기로 했어요

[무조건 재래시장]

시장 이용하세요. 시장에서 감자 큰거 6개 이천원 주고 샀어요^^;;

[오렌지]

저도 생협이용하는데 물가변동거의없어 좋아요,,, 밀가루값이 시중과의차가 1.5배로 줄여진다던데... 믿고 기다립니당,,^^

[수진엄마]

맞아요.... 만원들고 마트가면 정말 하나도 살게 없어요.... 아이들이나마 배불리 먹이고 싶지만 오른 물가때문에 살며시 내려놓는손 정말 부끄럽고 야속하네요....

[대방동]

된장찌게거리 사는 만원들던데요..감자가 왤케비싼지. 한끼아닌가요?

[동경희나맘]

한국돈 요즘쓸것없네요
10만원짜리 나오면 더하겠죠

[왜??]

이렇게 기본 생필품값이 오르는거지요?
딴거, 뭐 사치품이나, 문화생활비등이 오르는건 모르겠는데
기본 생활비를 올리는 농산물 값이 오르는데는 정말 미치겠네요.
새대통령이 뭔가 획기적으로 물가도 잡고, 서민경제에 돔이 되는 정치를 폈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