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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기분이 꿀꿀...
입주한지 3년 되었는데 옆집은 저희 이사후 1-2달 지나서 입주했구요.
첨부터 인사도 안하고 (저희보다 어려 보이는데 한 엘리베이터안에서 부딪혀도 먼산 쳐다봅디다.) 그러더니 울 식구가 나오는 시간 피해서 나오는것 같았어요. 마주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피하는게 보여요.
근데 어쩔 수 없이 한번씩 부딪힐때 있잖아요. 그러면 얼마나 표정을 새초롬하게 있는지 인상을 써요.
참 기분 나쁘네요. 재수없다 소리 절로 나오게 만들어요.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할지라도 인사는 나누는게 자기네도 편할텐데...
어떨땐 이사가고 싶은 생각 굴뚝 같아요.
1. 개
'08.2.24 3:49 PM (220.75.xxx.15)무시하세요.
뭘 그런 애를 일일이 신경 쓰시는지?
아마 찔리는게 있나부죠.피해 다니게..너 법법자니? 내가 널 피해주마,라는
눈초리를 보여주세요.2. .
'08.2.24 3:52 PM (221.146.xxx.35)무슨 웬수졌다고 옆집 사람 나오는것까지 일일이 체크하면서 피하겠어요. 오히려 자연스럽게 나다녀도 옆집이랑 마주치기가 더 힘들어요. 새 아파트 이사온지 2년 됐지만, 옆집 사람이랑 말 한번도 안해봤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것도 두세번?
3. 그냥
'08.2.24 4:08 PM (58.225.xxx.18)어색해서 그러나부다 하세요. ^^
그런 거 잘 못하는 새댁(아니 나이들어도..)들 많아요.
일부러 그러진 않을거예요. 편히 생각하세요 ~4. ..
'08.2.24 4:14 PM (220.123.xxx.68)저도 싫어요 옆집사람이랑 마주치는거
왜냐구요? 뻘쭘해서요
의도적으로 피하는 정도는 아나지만
친해지면 엉겨붙고 사생활 미주알 고주알 알려고하는 사람들때문에요
옆집이랑 꼭 알고지내고 인사하고 지낼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
그냥 서로 피해안주고 살면 그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5. 그래도
'08.2.24 4:58 PM (125.184.xxx.90)이웃과 친하지는 않아도 목례 정도는 할 수 있는데 좀 그렇네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 많이 그러려니 하세요..6. ...
'08.2.24 5:53 PM (121.162.xxx.71)인사를 해보려고 시도는 해 보셨어요?
7. .
'08.2.24 7:25 PM (58.143.xxx.31)저두 인사는 하는데, 솔직히 편치는 않아요, 하도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분이라서,
꼭 시어머니 옆집에 모시고 사는거같고, 매사 솔직히좀 조심스럽구요,
그냥 편히 생각하세요, 오히려, 간섭 안받고, 편하실수도있어요,
근데, 옆집분도 성격인거같아요, 저도 괸히 사람들 아는척하고 그런게 좀 불편해서
싫더라구요, 아마도 성격상 그런걸거에요,8. 사교
'08.2.24 9:53 PM (222.98.xxx.131)아파트내에서 사람 안사귀는 사람있어요. 저 같은 사람..^^
하지만 안면있는이들에겐 인사도 잘하고 안부도 묻고 하는데..
일부러 피하는건 아니겠지요. 무슨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그냥 내성적인 사람이려니 생각하세요.9. 동감...
'08.2.24 9:57 PM (220.93.xxx.190)먼저 인사는 해 보셨는지..^^
10. 전 반대에요~
'08.2.25 1:47 AM (121.150.xxx.66)전 우리 옆집에 먼저 이사했었구요~그리고 우리가 나중에 이사했구요~
나이는 저보다 더 많아요~
우리가 여름에 이사해서 옆집에서 우리 이사할때 에어컨팬 같이 옥상으로 올리자구 해서 ..마침 우리가 사다리차 부르니까 옆집에는 아무도 없고 그냥 우리가 에어컨 팬 올려줬는데 고맙단 말도 없구요~
몇번 마주쳐서 제가 먼저 두세번인가 인사했는데 그뒤로는 먼저 한번도 인사한적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보면 그냥 지나가요~ 초등학생이라던데..우리아이는 이제 4살이구요..
제가 나이가 좀 어리다고 그러시는것 같기도 해요.. 먼저 인사받길 바라는~ 뭐 그런거~~
그래서 저도 이제 인사 안 합니다...11. ,,
'08.2.25 2:56 AM (125.209.xxx.217)그런 사람들 있어요. 그리고 전에 살던 곳에서 이웃에 치여살다가 온 사람일 수도 있죠..
조금 안면 텄다고 집안 사정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배놔라 감놔라를 당해봤다거나 아님 집안 일이 동네 방네 소문 났었다던지..
저도.. 이웃 사람들하고 거리를 좀 두는 편이예요. 그냥. 인사만.. 뭐 물어보면 늘~ 단답형으로..12. 외국
'08.2.25 4:54 AM (200.63.xxx.52)살아요.
아침에 남편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아이반에 한국아이가 한명 새로 왔더래요.
그 아버지인듯한분이 그 애를 데려다주니 거의 매일 아침시간에 마주치구요.
하루..이틀...지나면서 남편이 자꾸 그 남자분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거예요.
"자꾸 나를 피하는거같애...기분나쁘게스리~~"
뭐 이런식의 이야기를 해서
"그럴리가...그사람이 뭐하러 자기를 피해...그럼 자기가 먼저 아는척해봐..한국분 아니냐면서.."
남편의 대답은.
"내가 뭐하러~"
남편은 그 사람이 당연히 먼저와서 아는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결국 두사람은 나중에 친해졌지만 처음 인사해서 좋을만한 타이밍을 놓치고( 소심한맘이나 쑥스럽거나 멋적거나 뭐 그런이유)몇번 마주친후에 새삼스레 인사하려면 더 힘들잖아요.
님도 혹시 그분보다 연장자라는 생각에..먼저 이사와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인사를 꼭 그쪽에서 먼저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고 계셨던것은 아닌지요.?
불편하고 신경쓰이면 먼저 손을 한번 내밀어보심이..
혹시 그래도 계속 행동을 그리한다면 4가지 없는 사람이니 무시하는게 젤로 좋을듯싶어요13. ...
'08.2.25 8:55 AM (58.73.xxx.95)저도 궁금하네요
먼저 인사는 해보셨는지...
글에는 전혀 그런내용이 없어서요
만약 먼저 인사를 건넸는데도 대꾸조차 안했다면
진짜 4가지 없는 사람이지만
원글님도 인사 먼저 건네보지 않았다면
그 옆집사람이나 원글님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옆집사람도 같은 생각으로 "옆집 아줌마는 사람봐도 인사도 안해..재수없어"
이런생각 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정확히 나이도 모르는데 단지 어려보인다고
당연히 니가 먼저 인사해야지...그건 아닌것 같네요14. .
'08.2.25 10:46 AM (122.32.xxx.149)옆집 사람들이 이웃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싫은가보죠.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데 원글님 댁에 피해주는것도 없는거 같은데
이사가고 싶은 생각까지 드신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15. 무___척
'08.2.25 12:03 PM (211.109.xxx.180)한가하신 분 같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신경 끄고 살겠네요. 인사를 하거나 말거나..16. 저도
'08.2.25 1:36 PM (125.186.xxx.154)정신없이 바쁜 아침시간에 일부러 현관 밖 동정을 살피면서
일부러 피해 나온다는 생각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글에 나온 내용만으론
재수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거나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거나 하는 것도
평범한 반응은 아닌 듯 하고요.
해를 끼치거나 악다구니를 하며 싸움 걸어오는 이웃들 이야기가
자게에 매일같이 올라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져요.17. ...
'08.2.25 3:43 PM (203.235.xxx.126)그렇게 불만 갖지 마시고 먼저 인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