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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안잡혀서요
핸폰이 잠겨있거나 집에서 꺼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찌하다가 비번을 알아서 문자를 봤는데
여자가 있더라구요...연락하는 두명정도...
그문제로 다투고 추궁하니 미안하다 무릎을 꿇고 그냥 문자만 한거라는데
마음이 안잡혀...어찌하다 통신사에 저정된 문자보는 서비스를 알아서(몰래등록을 했거든요)
봤는데 5명이더라구요...그중에는 시작한지 얼마안된 사이도 있고 부인이 있는걸 아는 사람도 두명이 있고,,,등등
신랑은 어릴때부터 주위의 모범이며, 현재도 모두들 믿어라 하는
남,여 모두 믿는 사람이구요. 어른들도 좋아라 하시고
말은 없는 편이지만 구김살없이 성격이 좋아요...
그래서 결혼생활동안 한번도 의심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둘째 임신중에 채팅하는걸 친터넷 탐색창에서 보고는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한,두번 말한거 말고는
착실하고 애들 잘돌봐주고, 연락도 꼬박꼬박 하는 편이거든요.
절 불러서는 맥주를 두컵이나(술도 많이 하는 편이아니라서)연거푸 마시더니
몇명있었는데 다 정리했다면서 채팅으로 연락했는데..문자와 통화만 하고 만나지는 않았다네요
전화통화하자는 문자를 자기가해~하는데....
마음을 잡기가 힘들어요. 진짜 꿈을 꾸는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믿어지지 않아요.
그렇다고 이혼을 생각하기엔...현재 이혼생각은 안하는데...그러려고 하는데..
통화내역서를 보자니까 알겠다던 사람이 막상 서류가 필요해 연락하니 하루를 연락끊네요.
보란듯이 ...한번은 겪을수 있는 일이라며 지나치려 하는데...마음잡기가 힘들어요.
여럿중 한명이라도 있겠다 싶거든요...문자 말투가 편한 사람이 있었어요.
알아서 뭐하겠냐 싶지만,,,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저한테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랬다는데...병인건지
절대로 제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라는데...가슴이 답답합니다
1. ...
'08.2.22 6:56 AM (122.34.xxx.30)당연히 가슴이 답답하시죠..그래도 미안하다 했다면 다행이네요...바람피고 걸리니 이혼하자는 저희 남편같은 망나니도 있어요...핸폰 비번 걸어두지 말라 하세요..저희집 인간도 바람피고 나니 그때부터 핸폰 비번 걸더군요..이혼하실 생각 없으시면 여우같이 대처하시면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야지...별 방법 없더라구요..물어다 놓은 물로기라 생각하는지..인간이 바뀔 생각을 못하고..다그치면 질려하니..그꼴을 안보고 살고 싶어도 별수 없는 상황이 애 낳고 사는 제 모습이 아닌가 싶어 우울함이 올때가 많...님도 힘내시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행복해지세요..남자들이란 그런거 너무 오래 끌고 얘기하고 다그치면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그짝으로 나와요..사실 화가 치미니 그걸 알고도 참기가 힘든게 문제지만요..
2. ........
'08.2.22 7:49 AM (211.246.xxx.246)남편분은 바람끼가 좀있나봅니다...여성들과 채팅을 한다는자체가...심심해서 채팅하다보면,마음잘맞고,호감가는 여자가 있기마련입니다..그러면 당연 목소리듣고싶고,만나고싶고..그 과정이죠..만나다보면 술마시고,드라이브하고..그러다보면,성적접촉에....몇번만나다보면,남자분이나 여자나 다른사람찾게되고...마음맞으면 오래 만나고...뻔한 스토리죠...
집에서 핸폰을 잠그거나,비번을 걸어놓았다면 당연 그때부터 의심이 가지않던가요?
우리친구들 남편보면,예전에 대학교때나 총각때 한참 채팅유행할때 번개많이하고,많이 사귀어보고 했던사람들은 (여자들도 마찬가지) 이젠 채팅에 관심도 없더군요..그때 경험많이 하지않은 분이 결혼하고 심심해서 대화나해볼까 하며 시도하다 빠져들곤 하더군요...남편분은 한참 지금 신날때인가봅니다...그것두 한때더군요...하지만 지금 바로 잡으셔야지요...그러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 만나면 어쩌시려구요...그땐 이성을 잃어버리고 자기가 이혼하자며 더 큰소리칩니다...철저히 감시하시어 싹을 싹둑 잘라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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